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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감독이 느리게 걷기 대회도 연다…전주영화제 1일 개막
1일 전북 전주 일대에서 열리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에서는 2001년 '디지털 삼인삼색'의 한편에 선정된 '신과의 대화'(2001)로 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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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급 반전"…14년전 신민아가 먼저 반한 신인의 데뷔작
데뷔작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복원판을 재개봉하는 부지영 감독을 19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 영화관에서 만났다. 주연 배우 신민아, 공효진(왼쪽부터)의 영화 속 장면을 담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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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판 필름만 남은 국내 첫 극장용 장편 애니 '홍길동' 한글 제목 되찾았다
한국 최초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이 탄생 55년만에 4K 화질로 복원됐다. 복원 후 장면.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복원 전 장면.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한국 최초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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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주년 이창동 "OTT 제안 여러번 받아…관객 소통 넓히고파"
프랑스 감독 알랭 마자르가 이창동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이창동: 아이러니의 예술'에 출연한 이 감독. 자신의 영화 촬영지를 다시 돌아보며 연출관에 대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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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한 글자 한 글자 조합해 한 권의 책으로 활판 인쇄의 매력에 빠지다
역사책에서 봤던 금속활자 직접 만지며 활판 인쇄에 묻어나는 가치 되새겼죠 경기도 파주시 출판도시 활판공방을 찾은 박시은(서울 여의도초 5·왼쪽)·송윤서(경기도 서정중 1) 학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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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판 '1987' 나올 수 있을까…사회문제 담아 흥행하는 한국영화 배우고 싶다"
1997년 홍콩 반환 이후의 불안감을 청춘들의 잇따른 죽음과 자살로 그린 영화 '메이드 인 홍콩'. 2년 전인 20주년 복원판이 올해 서독제에 초청돼 상영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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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람보 돌아왔다···칸 뒤흔든 73세 실베스터 스탤론
━ ‘람보5’로 컴백한 실베스터 스탤론 “‘록키’ 7탄 만든다면...” 24일(프랑스 현지시간) 제72회 칸국제영화제를 찾은 액션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이 포토콜 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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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복원된 영화 ‘짝코’, 제69회 베를린영화제 클래식 부문 초청
영화 ‘짝코’ 스틸 [한국영상자료원=뉴스1] 디지털 복원된 영화 ‘짝코’(1980, 임권택 감독)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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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암탉의 힘
일본의 데즈카 오사무 감독이 TV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을 선보인 것이 1963년 1월. 한국의 신동헌 감독이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을 극장에 내건 것이 196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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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관객 찍고 해외로 … 토종 암탉 날았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연필 스케치로 한 1000여 컷의 배경그림이 한국적 미감을 한껏 살렸다. 주인공 암탉 잎싹(아래)과 청둥오리 아들 초록. 원작 동화가 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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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스웨덴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의 회고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웨덴 사람은 누구일까요. ‘맘마미아’의 그룹 아바(ABBA)를 떠올릴 사람이 많겠지만, 스웨덴 사람들은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1918∼2007)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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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광화문 현판, 글씨까지 바꿀 이유 있다
전정우서예가·심은미술관장 지난해 광복절 행사에 맞춰 복원된 광화문 글씨를 보고는 너무 놀랐었다. 그 현판이 앞으로 수백 년 이상 그곳에 걸려 있을 것을 생각하니 서예가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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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부터 천년학까지 … 임권택 영화 반세기
대규모 회고전을 여는 임권택 감독. [중앙포토]올 가을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권택(76)감독. ‘가장 한국적인 감독’으로 불리는 그의 작품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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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감독 탄생 100년 회고전 … 그와 함께 한 배우·스태프 방한
완벽주의로 유명했던 구로사와 아키라. 그는 평생 안주할 줄 몰랐던 감독이었다. [중앙포토] “키 크고 잘생긴 분이었죠. 평소엔 그지없이 따뜻한데, 슛만 들어가면 목소리부터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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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고 김기영 감독의 ‘하녀’ 재개동 外
◆고 김기영 감독(1919∼98년)의 ‘하녀’가 재개봉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제공하는 디지털 복원판이 3일부터 서울 CGV강변·CGV대학로·대한극장·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부산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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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문화기상도 영화
스릴러 붐이 올해도 이어진다. 영화인 20인이 꼽은 ‘빅3’도 모두 스릴러다. 왼쪽부터 ‘하녀’의 전도연, ‘황해’의 김윤석과 하정우, ‘이끼’의 박해일. [중앙포토] 지난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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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직 ~ 소리 그때 그 영화 디지털 입고 청춘되다
소실·훼손 위기에 처한 옛 한국영화의 디지털 복원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역사적 사료로서의 영화에 눈을 뜬 결과다.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연산군’‘열녀문’‘하녀’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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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업] 신상옥의 ‘연산군’ 칸 영화제 간다
고(故) 신상옥 감독(1926~2006)이 1961년 제작한 ‘연산군’이 디지털 복원돼 올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11일 ‘신상옥 감독 3주기 추모 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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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김기영영화 전작전 개최영화감독 김기영(사진·1919~98)은 한국 영화사에서 신화가 된 인물이다. 괴상한 영화를 많이 찍은 기인으로 알려졌던 그는 97년 부산영화제 회고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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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공개된 김기영 ‘하녀’ 칸 관객 탄식·폭소 쏟아져
사망 10주기를 맞은 김기영(1919~98)의 ‘하녀’(1960년) 복원판이 21일 칸영화제의 ‘칸 클래식’ 부문에 처음 공개됐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조선희)이 할리우드 거장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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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로보트 태권브이 실사영화 추진에 충무로 시각효과 전문가 총출동
이 회사, 이름부터 흥미롭습니다. 주식회사 로보트태권브이입니다. 출입구도 범상치 않네요. 작은 군사기지처럼 생겼습니다. 회사 측도 ‘꿈과 용기의 비밀기지’라고 설명합니다. 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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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타임머신 타고 스크린 여행 떠나볼까
옛 영화(映畵)의 거리는 옛 영화(榮華)를 되살릴 수 있을까. 25일~11월 2일 충무로에서는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www.chiffs.kr)가 열린다. 1960~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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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기자의영화 영화!] 존 웨인, 로렌스 올리비에 …
5월이 생일인 사람이 부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만화 '캔디 캔디'를 모르는 아이가 없던 초등학교 때였죠. 캔디가 다니는 성바오로학원은 5월에 축제가 열리는데, 5월이 생일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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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이젠 디지털로 날아요"
'타타타타….' 귀를 먹먹하게 하는 프로펠러 소리. 헤드폰을 끼자 바깥의 소음이 차단된다. 헬리콥터가 테임스 강 위로 날아 올랐다. 이달 초 런던에서 열린 디즈니의 피터팬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