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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명품 브랜드, 예술을 입히다
명품 브랜드가 예술을 만난다.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이젠 마치 하나의 공식이 된 듯하다. 명품 브랜드들이 막대한 돈을 쏟아가며 각종 문화행사를 후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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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m 탱화 보존의 힘은 '디지털'
한국 HP와 디지털 리크리에이션 그룹이 함께 작업한 지리산 천은사 ‘괘불탱’. [사진 제공=디지털 리크리에이션 그룹]지난 2월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된 후 화재 현장에는 수많은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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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걸이 없는 낮잠의자, 60년 전에 21세기를 읽다
인테리어 디자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부부 찰스 & 레이 임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선진적이고 실용적인 의자들을 디자인했던 이들의 작품은 20세기 디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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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는 돌과 메탈의 조합 여인과 만날 때 부드러워져”
1 다이아몬드와 블루 사파이어로 만든 목걸이 ‘루시퍼’. 2 요르단의 라리아 왕비를 위해 만든 티아라. 여왕이 원하는 메시지를 캘리그래피(직접 손으로 쓴 글자를 이용한 디자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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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걸이 없는 낮잠의자, 60년 전에 21세기를 읽다
찰스 앤 레이 임스 부부의 대표작 중 하나인 LCW 체어(1946). 합판을 구부려 만든 것으로 대중성을 고려해 디자인한 최초의 작품으로 꼽힌다.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홍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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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생각키우기] 9월 30일
◆공통 ① 도시마케팅이란 무엇인가요. ②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행사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를 알아보세요. ③ 세계 3대 축제를 조사해 보세요. ④ 도시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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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땀이 깃든 공공디자인 ‘매뉴얼’
이번 주에 받은 신간 중 『궁궐의 안내판이 바뀐 사연』(아름지기 지음, 안그라픽스, 280쪽, 2만5000원) 이란 책이 있었습니다. ‘4대궁과 종묘 안내판 개선사업’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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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촌티는 쏙 뺀 왕년의 그 멋
필립 림이 선보인 옅은 분홍빛 여성용 바지 정장. 주름 장식 블라우스, 리본으로 매듭 지은 벨트에 빨간색 구두까지 여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뉴욕 AP=연합뉴스]“내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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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편하고 오염물질도 줄이고 기름 값도 안 들고… 일석삼조 전기자전거
일본 영화 의 한 장면. 영화 속 주인공인 중학생 소녀와 5살 남짓한 소년 L이이 외부에서 침입한 세력으로부터 도망치는 중이다. 소녀와 소년은 일분일초가 아까운 와중에 지하철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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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의 힘’… 휴대폰 미니충전기로 40억‘대박’
세계 최초로 미니충전기를 고안해 대박을 터뜨린 단아이 박희주 대표가 손가락 사이에 제품을 주렁주렁 달고 있다. [사진=조문규 기자] 길거리에서 휴대전화기를 쓰다 보면 배터리가 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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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컴백, 몰라보게 예뻐진 가수 김현정
3년간의 공백기를 거친 후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현정. 활달한 모습이 그대로인지라 반가운데, 쉬는 동안 마음고생이 많았단다. 롱다리 가수 김현정이 들려주는 진지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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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이 서늘해진 까닭, 블루 파워
컬러 다시 들여다보기 쉽게 믿어지지 않지만 과거 로마제국에서는 파란색을 천한 색으로 여겼다고 한다. 또한 희랍어나 라틴어에서는 파란색을 나타내는 단어가 아예 없었고 중세 이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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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덧없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1 남성용 턱시도를 여성용으로 변형한 ‘르 스모킹’ 라인. 1966년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디자인된 이 룩은 남성 복식과 여성 복식의 구분이 확연하던 당시로서는 ‘혁명’이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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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낙생고 발명반 ‘에디슨 따라잡기’
경기도 분당구 낙생고등학교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발명반 덕분이다. 김진춘 경기도교육감도 이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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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 이야기도 로맨스 영화가 된다
결혼식장에서 처음 하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신랑·신부의 예쁜 웨딩 리허설 사진. 요즘은 이걸 슬라이드 쇼로 만들어 상영하는 것이 대세인데, 종종 예식 중이나 피로연 중에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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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들뢰즈로 말할 수 있는 7가지 문제들 外
인문·사회 ◇들뢰즈로 말할 수 있는 7가지 문제들(신지영 지음, 그린비, 200쪽, 1만4900원)=들뢰즈의 ‘차이의 철학’을 현실의 다양한 문제에 적용한 책. 한 예로 저자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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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에서‘樂’소리 난다
5월엔 외식할 일이 많다. 하지만 정작 어디서 무엇을 먹어야 좋을지 고민이다. 온가족이 함께 식도락 나들이를 떠나면 좋을 레스토랑 세 곳을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소개한다. 라 쿠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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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 아티스트가 스타일을 만났을 때
합동작업에도 트렌드가 있다 예술과 패션의 만남은 우연 아닌 필연이다. 아름다움 추구라는 공통의 빛깔이 바래지 않은 한 둘 사이 ‘밀월’은 더욱 긴밀해질 듯하다. 양자간 ‘컬레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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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렉서스, 소비자 '변덕' 눈치채 성공
기업은 소비자를 알고 싶어 한다. 무슨 생각을 하고, 무얼 원하는지 파악하는 데 열을 올린다. 흔히 소비자나 전문가에게 묻는 식으로 방대한 시장조사를 한다. 미국 일리노이 공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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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의자는 공간예술 … 가구이며 조각이다”
스 테 인 리 스 쓰 레 기 통‘Crash’ 시리즈를 들고 있는 론 아라드. 젊은 스타일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자꾸 보면 그런 질문 안 나올 것”이라고 웃어 넘기면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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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세계] ‘끼’는 나를 짜릿하게 한다 … 창의력 DB가 나의 무기다
직업은 취미가 아니다. 땀 흘려 일해 그 대가를 얻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보람을 찾는 평생의 짐이다. 어떤 짐을 지고 일생을 살아야 대가와 보람을 만끽할 수 있을까. 본지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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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움직이면 돈이 된다 지난해 LA 갤럭시
베컴은 LA갤럭시에 입단한 뒤 부상 등의 이유로 전경기를 뛰진 못했다. 그러나 늘 그를 보기 위해 구름관중이 모인다. [블룸버그 뉴스] 그가 움직이면 돈이 된다 지난해 LA 갤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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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하지말아야 할 일’ 을 잘해야 성공한다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을 못하는 20가지 비밀 마셜 골드스미스 지음 이내화·류혜원 옮김, 리더스북, 328쪽, 1만3500원 카를로스는 잘나가는 한 식품회사의 CEO다. 능력도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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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르네상스’ 유럽을 가다 ③ · 끝 오스트리아 그라츠 ‘쿤스트하우스’
무어 강이 남북으로 도시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시. 쿤스트하우스 앞으로 무어 강이 흐르고 뒤편으로 동구권 이민자와 저소득층이 사는 신시가지가 펼쳐진다. 아크릴 패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