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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36. 가장 역할
1955년 서울 종로에서 명동으로 옮긴 의상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1953년 나는 형부가 소유한 서울 종로 네거리에 있는 빌딩 아래층으로 부티크를 옮겼다. 번화한 거리여서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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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28. 개업
1950년대 후반 서울 명동에 있던 '노라노 양장점'에서의 필자.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나는 출국전 직장 상사였던 미스터 스미스의 사무실에 자주 들르곤 했다. 그는 미국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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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앙드레 김을 위한 변명
'환타~스틱하고, 엘레강~스하며, 클래식한 이메이지(image)를 연출했어요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친숙한(?) 말투다. 얼마 전 그를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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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 엄마, 포도주 선생님 됐다
박인혜씨가 와인 시음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의 뒤에 포도주 산지로 유명한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지도가 걸려 있다. 김경빈 기자 패션 디자이너→쇼윈도 디스플레이어→전업주부→와인 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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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앙드레김 칠순에 인테리어 첫발
이 남자, 바쁘다. 인터뷰 와중에도 직원들에게 지시가 이어진다. "손님의 가봉을 해야 한다"며 잠시 양해를 구하더니 뒤에서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음료수까지 챙긴다. 덕분에 잠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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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김 "내 영어발음은 옥스퍼드식"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시청자들이 자신에 대해 갖는 궁금증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앙드레김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타스페셜 생각난다'(연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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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저같은 입양아들 모국 공연에 가슴 뿌듯합니다"
▶ 디자이너 이영희씨(오른쪽에서 셋째)가 샛별 입양 국악예술단원에게 한복 입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아래 사진은 신호범 의원. "다 커서 입양되긴 했지만 저도 입양아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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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호주 미인들은 제 옷 입어요"
▶ 디자이너 이화숙씨가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 우승자 제니퍼 호킨스가 입었던 드레스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아래쪽 사진은 이씨가 만든 드레스를 입고 있는 호킨스(왼쪽)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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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21명 "그림 솜씨는 타고나는가 봐요"
▶ 가족 전시회를 여는 이청심·이청담·김수복·이한얼·이청승·권은좌·이은지씨(왼쪽부터). 앞줄에 그림을 들고 선 어린이는 은지씨의 딸 박예린양. 김성룡 기자 9남매에 하숙생 다섯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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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할아버지 됐다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70)이 최근 할아버지가 됐다. 앙드레 김의 양아들 부부 김중도(25)씨와 유은숙(30)씨는 지난달 20일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남매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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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디자인의 샘 한번도 마른 적 없다"
▶ 패션디자이너 진태옥씨가 서울 청담동에 있는 매장에서 전시회에 내놓을 작품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임현동 기자 일흔한 살의 패션디자이너 진태옥씨는 요즘 며칠 전 꾼 꿈의 내용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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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퓨전 사극에 상상력 입혔죠"
▶ 이종은(右)씨와 강윤정씨가 `해신`에서 자미부인이 입었던 연회복을 펼쳐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최근 시청률 30%를 넘나들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KBS-2TV 드라마 '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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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에 '패션 전진기지'
▶ 서울시가 패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패션진흥센터’을 세운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컬렉션’의 전야제 행사. 패션디자인학과를 나와 서울 신촌에서 작은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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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사이드] '브랜드 감독' 수석 디자이너
최근 세계 패션계의 화제는 단연 구찌와 톰 포드입니다. 지난달 14일 톰 포드는 구찌에서의 마지막 남성복 패션쇼를 치렀습니다. 이에 전 세계 유명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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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패션쇼, '실용적인 옷'에 주안점
'역시 검정색.'- 알레산드로 데베네디티가 디자인한 가죽 비키니 위에 큰 사이즈의 셔츠를 겹쳐 입었다. 화려함과 여성스러움을 특징으로 했던 런던과 뉴욕에 이어 또 하나의 패션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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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룩
모처럼 여성용 게임이 나왔다.'코코룩'. 인형옷 갈아입히기를 PC게임으로 재현해, 여성들이 한번쯤은 꿈꾸어본 패션디자이너라는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의상실을 경영할 수 있도록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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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들의 24시] 5. 이탈리아 팔질레리 사장
패션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요즘 새롭게 '뜨는' 패션 중심지는 북동부 베네토 지방. 베네통과 스테파넬 등 세계적 패션 브랜드들의 본거지가 이곳이다. 세계 남성복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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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컬렉션·서순남 패션… 향토 패션계 1위 경쟁
‘서순남 패션’의 서순남(徐順南 ·48)씨와 ‘이영희 컬렉션’의 이영희(李永熙 ·48)씨.부산의 패션계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로 평가받는 동갑내기 두 사람은 10년 넘게 ‘최고의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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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양장점 주인에서 대학 이사장까지
"후회 없도록 정성을 다하자고 다짐하면서 살아왔을 뿐인데…." 12일 대한무궁화회에서 '장한 무궁화 어머님상'을 받은 이화성(李花城.62)㈜청전 IF.U 대표는 "남편과 자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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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양장점 주인에서 대학 이사장까지
"후회 없도록 정성을 다하자고 다짐하면서 살아왔을 뿐인데…" 12일 대한무궁화회에서 '장한 무궁화 어머님상'을 받은 이화성(李花城.62)㈜청전 IF.U 대표는 "남편과 자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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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 정신 살린 기발한 가구
인파가 북적거리는 미국 시카고의 한 전시장. 사무용 가구 전문가들이 미래의 개인용 작업공간을 멍하니 바라본다. 이 미래의 작업공간은 견고한 벽이나 직각 공간이 없다는 점이 눈에 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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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박동준씨 '30주년 기념 패션쇼'
“어제 같은데 벌써 30년이 지나갔네요.” 패션디자이너 박동준(朴東俊 ·49)씨.브랜드 ‘코코 박동준’을 내걸고 그가 패션에 뛰어든 지 올해로 30년을 맞는다.대구에서 출발,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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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스테이지] 스타일리스트 진나겸씨
"힘들지요. 연예인, 특히 인기 있는 스타라면 옷 하나, 화장품 색깔 하나까지 따지는 게 공통된 자세니까요. " 진나겸(39)씨는 1988년부터 스타들의 의상과 머리모양, 화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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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겉모습 바꾸는 '마법의 손' 진나겸
"힘들지요. 연예인, 특히 인기 있는 스타라면 옷 하나, 화장품 색깔 하나까지 따지는 게 공통된 자세니까요." 진나겸(39)씨는 1988년부터 스타들의 의상과 머리모양, 화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