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길 속 그 이야기 부산 문탠도로·해파랑길
해운대는 일출도 좋고 월출은 더 좋다. 한데 일몰도 좋다는 건 이제야 알았다. 달맞이고개 어귀 미포항에서 해 떨어지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바라봤다.부산 해운대에도 사람을 위한 길이
-
“초인상에 돌 넣으며 소망 빌어요”
시민의 손으로 서울을 아름답게 만드는 공공미술프로젝트 ‘도시갤러리’가 ‘희망의 힘’을 주제로 30일 개막한다. 30일 오후 서울광장에 전시되는 초인상 ‘일어서自(조감도)’가 그
-
울산 대왕암공원 가족휴양형 개발
울산 동구 일산동 대왕암공원 일대가 공원지역으로 지정된지 58년만인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원으로 개발된다. 울산시는 23일 “대왕암공원지역 94만2000㎡(28만5000여평)에 올해
-
호미곶등대, 불 밝힌 지 100년
지난 10일 오후 포항시 남구 대보면 호미곶등대. 등대 옆에 꼬리로 지구를 감싼 호랑이 석상이 새로 세워졌다. 포항해양항만청이 오는 20일로 점등 100주년을 맞는 호미곶등대를
-
[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한강론 이학영 1.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模寫)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
첫 등대섬 팔미도, 해양공원 변신
한국 최초의 등대가 서 있는 인천 팔미도가 해양공원으로 조성돼 내년 1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또 팔미도를 경유하는 유람선도 운영된다. 이곳은 그간 군사보호구역으로 민간인 출입
-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에 조각품 설치
고성군 거진읍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에 세워진 인어 조각. [고성군 제공]고성군 거진읍 주민들의 체육공원으로 자리잡은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다. 인어 등 다양
-
제주 바닷가에서 조용한 사치를 누리다
1.2. 해비치 호텔 로비와 실내 수영장 풍경. 해비치 호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0월에 그랜드 오픈한 해비치 호텔&리조트는 ‘6성급 호텔’을 지향하는 만큼 로비에 들어서는 순
-
[사진] 하조도 등대 새 단장
올 해로 점등 98주년을 맞는 진도군 하조도 등대가 35억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됐다. 건물들을 신축하고 기상관측실을 첨단 시설로 개선했을 뿐 아니라 관광객들을 위한 전망대·기념조
-
끌리면 오라, 인천 신포시장으로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 근처에 자리한 신포시장은 신포만두의 본점이 있는 곳이고 쫄면과 닭강정의 발상지로 유명하다. 항구 도시의 재래시장답게 뱃사람들의 시장기를 달래줬던 오랜 역사와
-
'100년의 빛' 부산 뱃길 지킴이 태종대 영도등대 내달 설치 1 세기
태평양에서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부산 영도등대가 다음달로 불을 밝힌 지 100년이 된다.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기암절벽 위에 있는 영도등대는 1906년 일
-
풍수로 본 기업빌딩相- 강남·여의도편(하)
▶물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나가면 재물 얻는 데 유리 ▶건물의 예각은 ‘살기’ 상징해 피해야 ▶사무실 북쪽, 대문 남쪽이면 부와 명예 얻어 ▶지기와 역으로 앉은 건물은 하극상 우려
-
아파트의 진화 "상상을 거부한다"
개선문 형태의 출입구를 지나 팔찌에 내장된 칩으로 단지 입구에서 빵을 구입하고, 열쇠나 비밀번호 없이 집안에 들어서면 내 취향에 맞춰 디자인한 공간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
아파트가 예뻐졌다
개선문 형태의 단지 출입구, 유리벽 아파트, 돛대 모양의 지붕…. 요즘 선보이는 아파트 디자인이다. 기능(구조)에 못지않게 모양(디자인)이 중시되는 시대를 맞으면서 요즘 아파트
-
마라도에 소망 타임캡슐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은 바다의 날(31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달간 희망의 메시지 531건을 접수, 30일 타임캡슐에 넣어 마라도의 등대에 조성한 생명의 빛 조형
-
[week& 레저] FRIDAY 추천 일출 명소
세밑이 다가오면 겨울 여행에 대한 기대가 모락모락 피어난다. 특히 짙푸른 바다를 홍시 빛으로 물들이는 해돋이 여행은 색다른 감동 속에 한 해의 각오를 다지기에 적격이다. 새해 첫
-
영도등대 100년 조형물 착공
부산해양수산청은 종합해양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영도등대에 등대1백주년 상징조형물인 ‘무한의 빛’을 이달 중에 착공해 연말께 완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여류작가 이원경(40)
-
여름철 자동차 여행: 오레건 코스트
태평양 해안을 자동차로 여행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캘리포니아를 생각한다. 확실히 캘리포니아의 해안선은 도로 여행으로 최고다. 그러나 이보다는 조금 덜 유명하지만 태평양 해안
-
내일을 향해 噴水 쏴라!
에펠탑이 세상에 첫 선을 보인 것은 1889년 파리 세계 박람회 때다. 목적은 세계 박람회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파리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였고, 박람회가 끝나면 철거될 예
-
[특집 테마여행] 포항 호미곶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지역(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이 최근에야 제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국립지리원은 지난 2일 포항시와 경북도의 요청을 받아들여 '장기곶'
-
포항 '호미곶' 정보마을 탈바꿈
지도상의 모양이 ‘호랑이 꼬리’와 닮은 데서 이름 붙여진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2리 ‘호미곶’(虎尾串)이 ‘정보마을’로 탈바꿈한다. 정부가 이곳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깔고 PC도
-
마라도 7월부터 건축허가지역 지정
제주도 남제주군은 14일 국토최남단 마라도의 자연경관 보존을 위해 오는 7월부터 마라도를 건축허가대상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년전부터 마라도에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
-
포항시, 호미곶 해맞이광장 무료 개방
포항시는 16일 남구 대보면 대보리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결혼식장 등으로 무료 개방키로 했다. 9천1백여평의 해맞이광장은 공연무대, 넓은 광장과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새천년
-
동해-강릉, 서울의 '正東' 논란
"서울의 정동(正東)쪽은 과연 어디일까. " 사람들은 보통 서울의 정동(正東)지역이 해돋이 명소인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正東津)리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동해시 지역이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