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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사랑하고 싶은 그녀'
'귀여운 여인' 의 게리 마샬 감독이 이번엔 아이처럼 순수한 연인의 사랑얘기를 그려냈다. '사랑하고 싶은 그녀' (원제 : The Other Sister) 의 남녀주인공은 모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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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단절된 우리 문화
40대 이상의 가장이 자식과의 세대차를 가장 확실하게 느낄 때가 노래방에 갔을 때라고 한다. 자식들이 H.O.T니 S.E.S, 또는 핑클같은 이른바 10대아이돌의 노래를 신나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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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일요드라마 '파트너']
"저의 파트너가 되어주세요" 빨간 입술이 도드라져 보이는 이혜영과 윤손하는 드라마 광고에서 매우 유혹적이었다. 그러나 그 유혹에 이끌려 24일 첫 방영된 SBS 새 일요드라마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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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과거가 아니라 미래다
최근 우리사회가 알게 모르게 미래보다 과거에 체중을 실어가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지금 우리가 온 힘과 지혜를 다 모아 해야 할 일은 경제위기 극복이다. 위기극복을 위해 오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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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절대빈곤과 상대적 가난
식량의 절대 부족으로 끼니 걱정을 하는 상태가 '절대 빈곤' 인데, 국제 식량지원이나 구호물자를 요청하는 아프리카 등지의 일부 나라들이 여기에 처해 있는 반면 '국제 구제금융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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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대선]선거운동 특징과 쟁점들…TV토론회
15대 대선은 우리 선거사에 큰 획을 그었다. 선거운동 방식이 거의 혁명적으로 바뀌었고, 그에 따라 선거풍토가 완연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은 '미디어 선거' 였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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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종반 악재터질까 조마조마…각당표정
대선이 중반전을 넘어서면서 3당에 '악재 (惡材) 주의보' 가 발령됐다. 악재의 발생과정은 가지가지. 한나라당의 '파계승탈' 소동은 자살골이고, 국민회의 '오익제 편지' 건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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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통신원 현장리포트…유명디자이너 브랜드 상설할인매장
나이가 들어가니 아무 옷이나 입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여성들이 많다. 젊을 땐 뭐든 잘 어울리고 예뻐보여 시장 제품도 가리지않았지만 중년이 되고보니 초라해 보일세라 고급스런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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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봐타·요쇼·TM요법·라자요가 외국명상 바람
몇년전 TV 코미디 프로에서 '부채도사' 로 이름을 날렸던 개그맨 장두석씨. 한동안 화면에 얼굴을 내밀지 않더니 정말 '도사' 가 되어 나타났다. 인도출신으로 세계적 명상운동가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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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이상한 논리 감춰진 논리
이런 우화 (偶話)가 있다.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져 그만 기절하는 바람에 강물에 떠내려 갔다. 한참만에 깨어나 보니 어떤 외딴 섬에 도착해 있었다. 그 섬에도 원숭이가 살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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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로 가는 마음]2.시인 윤제림의서산 開心寺
이 가을 들어 세 통의 부고 (訃告) 를 받았다. 불과 한 열흘간의 일이다. 가까운 이들이 당한 상사 (喪事) 여서,가뜩이나 애잔한이 계절을 더욱 스산하게 만들어버린 전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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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입체 장식품 배치요령
미술품이나 사진 액자 그리고 벽 장식용 액세서리는 장식하기에 따라 침실이나 거실벽 한쪽을 작은 갤러리로 만들 수도 있다. 다시말해 작품 배치도 하나의 설치미술인 셈. 따라서 근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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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政 전념한 박정희대통령 존경 - '김정렴 정치 회고록' 독자반응
중앙일보는 9년3개월간 박정희(朴正熙)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정렴(金正濂)씨의 정치회고록을 단독으로 입수,주요내용을 20회로 요약해 연재했다.회고록 전문은 5월말 중앙일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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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고양 세계꽃박람회장에서
고양시에서는 ‘꽃과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국내 최대 꽃축제인 ‘97고양세계꽃박람회’가 지난 3일 개막돼 18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꽃잔치를 젊은 시인 나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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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사업에 투자를 하더라도 대여섯 몫으로 나눠서
세상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오래된 책중 하나가 성서일 것이다.그러나 성서에 재테크의 지혜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같다.성서에 담긴 재테크의 지혜야말로'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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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寶 특혜대출 개입說 김현철씨
야권은 한보에 대한 특혜대출에 대통령 측근인사가 개입됐다고 주장한다.자민련 안택수(安澤秀)대변인은 지난 24일“한보에 대한 천문학적 대출에 민주계의 젊은 부통령이 개입됐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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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감 있지만 이제라도 바로잡자-不實번역 풍토에 自省바람
심한 표현 같지만.자기 눈의 들보'도.남의 눈의 티'도 못본척 하는 세계가 있었다.우리 번역계를 두고 하는 말이다..긁어부스럼'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서 서로의 잘못에 관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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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청소년드라마 '나' 은영役 송은영
『꾸밈이 없는 그대로가 좋아요.이상형도 「그냥 좋은」 그런 사람이고요.』 연극영화과 진학을 꿈꾸며 연기학원에 나간지 6개월만에 당당히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며 브라운관에 등장한 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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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방황하는 퇴직자들
기업들이 경영난 타개를 위해 감량경영에 속속 나서면서 감원바람이 불고 있다.대기업은 물론 일부 중견기업에까지 바람이 확산되면서 「실업 신드롬(증후군)」으로 이어지고 있다.현재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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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근절은 정책 투명성부터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중심으로 국제기업활동에서 부패를 몰아내자는 소위 「클린 라운드」(Clean Round)를 발족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있다.「청렴」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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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자 5명 "바둑"誌 인터뷰서 전망
이창호시대는 과연 언제까지 갈까.또 이창호를 격파할 유망주를꼽는다면 그는 누구일까. 한국기원이 발행하는 월간『바둑』2월호가 이 질문을 가지고 조훈현9단.서봉수9단.유창혁7단.양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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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국에 비자금 수사 축소 우려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이 온나라를 뒤흔들어 놓더니 이젠 5.18특별법 제정이 온나라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그러나 우려되는 것이 있다.바로 이 5.18특별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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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사정은 국민의 몫
요즘 우리나라는 1명의 죄인(罪人)과 4,000만명의 의인(義人)이 사는 나라같아 보인다.선술집에서부터 고담준론이 이어지는 TV방송의 유명인사 토론에 이르기까지 노태우(盧泰愚)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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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國恥日
11월1일은 또하나의 국치일(國恥日)이다.전직대통령이 검찰에출두해 5,0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쓰고 1,800여억원의돈을 남겼다고 진술한 그 날도 국치일이다.외세에 밀려 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