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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Scene Stealer) ⑤ 전형성 파괴하는 연기 류승룡
류승룡은 ‘최종병기 활’ ‘고지전’ ‘평양성’ 등 주로 남자들과 함께 구르는 영화에 출연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그가 오랜만에 여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영화다. 그는 “신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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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근심 없는 나무들⑥
시간은 틀림없는 독극물이랍니다. 시간은 틀린 것을 마멸시키고 진실을 빛나게 하지요.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기는 세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지만 나는 눈 시퍼렇게 뜨고서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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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에서 활력 찾아요 도자기 굽는 여성들
자신이 빚은 도자기로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하거나, 집안 곳곳을 꾸며 놓기도 한다는 도예 수강생들. 왼쪽부터 윤덕희, 정미숙, 문원진씨 방송인 김혜영씨는 도자기를 만들어 지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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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걷기 ① 수신면사무소~희망공원~들꽃세상 식물원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천천히 걸으면서 여유를 즐겨보세요. 함께 걷는 이가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신선한 공기 마시며 자연을 벗삼아 걷다 보면 어느새 쌓였던 스트레스는 확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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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그 집’은 다음에 … 새로운 맛집을 소개합니다
천안시 백석동에 위치한 승지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외부 단장을 했다. 다양한 메뉴와 고급스런 분위기로 송년모임 계획을 세우는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조영회 기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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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 수질·쓰레기 … 최근에는 지구온난화가 단골
1982년 ‘우리의 영원한 정원’ 편. 아름다운 자연을 묘사하며 장중한 음악과 시 구절 같은 자막이 흐른다. “억겁을 흐르는 맑은 물 속에 물고기 한가롭게 노닐고, 나비는 춤추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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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 세미레스토랑 ‘ON’
세미레스토랑 ON은 김은경 온양민속박물관 관장의 ‘고집’때문에 개업에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한다.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온양민속박물관과 어울리는 음식점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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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들꽃 수목원에서 느리게 걷기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곳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경기도 양평 들꽃수목원에는 평일임에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았다. 수목원 하면 산과 나무로만 둘러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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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문 닫는 날은 추석·설날 당일뿐 … 학생 있으면 교사도 남아
2002년 9월 임계화 전 풍덕고 교장이 아침 조회시간에 학교 운동장에 나타났다. “자, 같이 외칩시다. 명문 풍덕고!” 학생들은 웅성거렸다.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무슨 명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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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아야 낮은 것이 보이더라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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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신안동 주민자치센터 이전外
◆신안동 주민자치센터 이전 천안시 동남구 신안동 주민자치센터가 1일 신부동으로 이전했다. 신안동 주민자치센터는 협소한 건물을 이용,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번에 신부동 에이스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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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내일은 5월이다, 축제의 5월
내일부터 바야흐로 5월-. 이제 축제가 시작된다. 따뜻한 ‘봄볕’과 찼다 더웠다 변덕을 부리는 ‘봄바람’ 사이에 치여 미처 피우지 못했던 봄꽃들은 봄바람의 심술이 한풀 꺾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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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손잡고 이 길 가면 누구나 꽃이 된다
바야흐로 상춘의 계절이다. 이젠 어딜 가나 꽃 세상이다. 이를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반짝 기승을 부렸지만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다. 매화를 전령으로 한 봄은 4월로 접어들면서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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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수목원을 좋아하세요?
흐드러진 야생화 즐기고 삼림욕으로 피로 ‘싹’ 박물관·전시관·동물원…체험학습에도 제격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봄향기를 만끽하기에는 수도권 곳곳에 자리잡은수목원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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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걷기 ② / 평강식물원 산책
푸른 기운 충전법 - 습지와 이끼 사이를 걷기 도시가 가장 갈망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아니 너무나 당연하게도, 아득히 솟아오른 마천루가 아니라 아찔하도록 짙게 깔린 녹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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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야생화에 빠진 15년 “2만점 모아 식물원 열었죠”
야생화 식물원을 운영하는 이현숙(54)씨가 자신이 재배하고 있는 야생화에 물을 주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김성태]지난주 주말인 21일 오후 2시쯤 속리산 입구인 충북 보은군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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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포천 나들이 어때요?
신록이 햇살을 머금고 시나브로 푸름을 더해가는 5월. 집안에서 빈둥거리기엔 주말이 너무 아깝다. 가정의 달이란 수식어가 나들이를 재촉하지 않더라도 아이들 손을 잡고 맑은 공기 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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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결혼식에서 그녀, 질투를 느끼다
준비된 연출, 예정된 감동 ‘특별한 예식’엔 특별한 연출이 뒷받침돼야 한다.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픈 하우스 웨딩. 웨딩 플래너는 ‘완벽한 하루’를 위한 든든한 도우미다. 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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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셋족을 위한 조립식 별장
1년 내내 여행 중인 젯셋(jet-set)족의 필수품이라면 빈티지 여행가방과 미네랄워터 스프레이, 아기 곰 인형, 그리고 ‘내 집 같이 편안한’ 잠자리가 아닐까. 그래서 새롭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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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셋족을 위한 조립식 별장
1. 빛이 잘 들어오도록 통유리로 창을 낸 조립식 별장. ‘젯셋족’은 원래 전용 제트기나 호화 유람선을 타고 세계 여행을 다니는 상류층을 일컫는 말로, 요즘은 비행기를 타고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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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로 돈 셀 정도면 내 것이란 생각을 마라"
“서울에서 경부고속국도를 타고 오다 천안~논산고속국도로 빠져나오세요. 운치가 좋은 곳이니 여유 있게 오세요.” 충남 연기군 전동면 송성(松城)의 송파랜드. 느티나무·벚나무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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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이재연 前 LG 부회장이 사는 법 “계산기로 돈 셀 정도면 내 것이란 생각을 마라”
“서울에서 경부고속국도를 타고 오다 천안~논산고속국도로 빠져나오세요. 운치가 좋은 곳이니 여유 있게 오세요.” 송파랜드의 상징인 소나무(오른쪽). 전두환 대통령 시절 정원수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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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前 LG 부회장이 사는 법] "계산기로 돈 셀 정도면 내 돈이라 생각을 마라"
이재연 회장은 “계산기 두드릴 정도로 많은 돈이 있으면 이미 내 것이 아니다”며 일찌감치 자신의 재산을 자연과 대화하는 곳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충남 연기군 송성리의 송파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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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衛兵이 탄생하던 그날
新華서점 앞에서 새 줄 서 기다리다가 마오쩌둥 선집과 포스터 등을 구입한 뒤 좋아하는 홍위병들. 사진=김명호 제공 홍위병(紅衛兵)은 국가 조직이나 군대가 아닌 젊은 학생들의 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