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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차밭 기행 ① - 찻잔의 향기가 발아래 스민다
전국 최대의 녹차 재배지인 전남 보성은 여름이면 한층 더 푸른빛으로 설레는 마을이다. 보성 차밭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으면서 보성 차밭은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온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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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맛집 ⑤득량만 갯마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55-441번지. 일산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득량만 갯마을(대표 전현철)’은 주꾸미로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냉동을 쓰지 않고 산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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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노인과 바다
짭짤한 해풍 속에 녹차 향이 배어나던 청정수역 득량만이 공포의 바다가 될 줄은 몰랐다. 한 달 새 청춘 남녀의 주검 넷이 떠올랐을 때도 살인마가 일흔 살 노인일 줄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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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주꾸미잡이 배
전남 보성경찰서 경찰관들이 율포해수욕장 인근의 우암마을 앞바다에 정박해 있는 피의자 오씨의 고깃배에 올라 어구 등을 수거하고 있다. [보성=프리랜서 장정필]전남 보성의 율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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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명 살해 용의자 보성 70대 어부 "남녀 대학생 2명도 배에 태워"
전남 보성군 회천면 율포 앞바다에서 발생한 20대 남녀 4명의 변사사건(본지 9월 29일자 8면)을 수사 중인 보성경찰서는 30일 어부인 오모(70)씨가 여성 두 명 이외에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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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새 4명 익사체 … '공포의 바닷가'
녹차밭으로 유명한 전남 보성군 회천면의 율포해수욕장 해변이 공포의 바닷가로 변했다. 이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최근 한 달 사이 20대 남녀 4명이 의문의 익사체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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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여고생 꿈은 '한국의 스필버그'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른 녹차밭과 아침 저녁으로 변하는 바닷가 풍경 등 촬영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영화 소재가 널려 있는 셈이죠." 가족의 일상을 담은 영화를 제작해 국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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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하얀 물결 일렁이는 초록의 바다
보성 제2다원.다원 옆 개울의 가재. 전남 보성군에 가는 길. 서해안과 호남 땅을 뒤덮은 하늘은 끊임없이 눈을 흩뿌리고 있었다. 그래서 걱정이 앞섰다. 폭설이 차밭을 뒤덮어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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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고막, 보성 삼베 지리적 표시 등록된다
보성군은 벌교 고막과 보성 삼베에 대해 지리적 표시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제는 정부가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소비자 정보제공 등을 위해 특정지역 특산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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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뱀장어 값 한 배 껑충
실뱀장어가 안 잡혀 값이 두배로 뛰었다. 20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여수 여자만과 고흥 득량만 일대에서 어민들이 잡은 실뱀장어는 총 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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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전남 '대체에너지 메카'
전남지역에 국내외 업체의 대체에너지 개발 투자가 몰리고 있다. 투자의 대부분은 태양광.풍력.조류 등을 활용한 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전남은 내리쬐는 햇볕(일사량)이 많고 바닷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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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사업 세금감면 확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중대형 임대주택도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세금 혜택을 받는 임대주택 범위가 18.1(전용면적)~25.7평 이하에서 25.7~45.1평 이하로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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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억새'하면 천관산
▶ 득량만 너머 고흥반도 위로 해가 솟는다. 빛 받은 억새들이 황금색으로 일렁이기 시작한다. 득량만 바다가 넘실대며 역류하는 것 같다. 천관산의 가을 아침은 황금 일색의 엘도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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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는 正南津이 있다
전남 장흥군은 서울의 정남쪽 내륙 끝에 있는 관산읍 신동리 일원을 '정남진(正南津)'으로 이름 붙이고 새로운 관광지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14일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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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학 15년간 모은 책 8천권 기증
"처음 몇년간 미국 도서관의 책을 보고 감탄만 했지요.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돈만 생기면 책을 사모았습니다. 미국생활 15년에 책만 8천권 남았습니다. 혼자서 보기에는 너무 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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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대입 관심대학 주목학과] 순천대 문예창작학과
시인.소설작가등 문인들을 체계적으로 길러내는 곳. 올 첫 졸업생 중 신춘문예와 문예지를 통해 4명이 등단했으며,방송국.시립극단.문예진흥원.기업체 홍보실 등에 취업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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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성차생산자협의회 최연호 회장
“중국의 값싼 차(茶) 유입이 가장 큰 걱정거리 입니다.” 전남 보성군 보성차생산자협의회 최연호(74 ·사진)회장은 2004년 차 수입자유화 이후를 대비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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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주 역사기행 프로그램 마련
“역사 현장으로 테마 여행을 떠납시다.” 광주 ·전주의 문화단체 등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가족들의 손을 잡고 떠날 수 있는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화도 순례=광주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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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발길잡는 가을산
산행(山行)의 계절인 가을. 산에 올라 바다를 한눈에 굽어봄은 어떨까. 달마.승달.천관.팔영 등 4개 산은 땀흘려 정상에 오른 등산객에게 서.남해안 바다와 섬들을 보여준다. ◇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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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421. 아라리난장
제9장 갯벌 동쪽으로는 여수와 여천군을 두고, 서쪽으로는 득량만을 사이하면서 보성과 장흥, 완도를 이웃하고 있는 고흥은 삼면이 바다에 잇닿아 있는 까닭에 예로부터 생선과 갯것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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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73.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임자 아까 나보고 형님이라 했제?" "나보다 손위라면 초면이라도 깍듯이 형님이라 부르는 게 장돌뱅이들 의리 아닙니까. " "그려. 나가 나이는 동상보다 쪼까 많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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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한명우교수," 퇴적층서 인 용출량 많아 해저 적조물질 대책 시급 "
적조 (赤潮) 발생의 주성분인 인 (P) 이 여름철 바다밑 퇴적층에서 많이 녹아 흘러 나오는 것으로 확인돼 바다밑 오염물질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인하대 한명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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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전남 장흥의 소설가 한승원씨
보성만과 고흥반도가 내려다 보이는 전남장흥군안양면사촌리 율산마을. 언덕배기에 서 있는 집에서 껑충한 키와 마른 체구, 옥양목 홑바지와 모시 적삼차림으로 맞는 주인이 한 마리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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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고흥군 녹동 앞바다서 아시아 6개국 친선낚시대회 열려
전남고흥군 녹동앞바다에서 아시아 6개국 강태공들의 친선낚시대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낚시대회는 대구시 낚시연합회(회장 서발원)를 중심으로 한 국내 낚시인들이 일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