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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가 김수현
어떤 예술이든지 그 궁극적인 완성은 사람에 의해 이뤄진다.인간관계의 구체적 실체인 인맥은 그래서 가끔 한 조직과 사회를 읽는 잣대가 될 수도 있다.이런 의미에서 연예계에 형성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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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에지
『텍스』(82년.드림박스)와 『세인트 오브 뉴욕』(93년.SKC)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팀 헌터 감독의 86년작 『리버스 에지』(시네마트)가 키아누 리브스(사진)의 인기를 업고 뒤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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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인급 탤런트로 드라마 승부
드라마 왕국의 재건을 노리는 MBC가 스타급 탤런트와 연출진으로 막강 진용을 구성한데 이어 참신한 신인급 연기자를 대거 기용,4월 넷째주부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장기간의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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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멜로구도 탈피할까-봄개편 아침드라마
아침드라마들이 봄철개편과 함께 상당수 물갈이되면서 고질병이었던 불륜과 멜로 일색 구도에서 탈피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3월4일 KBS는 1TV에 『TV소설』이란 포맷으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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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딸의 침묵" 주역 김정연
극단 씨어터가 세미예술극장에서 공연중인 연극 『딸의 침묵』은그리 낯설지 않다.이미 오래전에 원작 제목인 『너츠』(Nuts)로 공연된바 있고 『딸의 침묵』이란 이름으로도 한차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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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새 미니시리즈 "파파"
자유스런 총각생활을 즐기던 신세대 전문직 남성들이 어느날 갑자기 아빠가 된다.86년 국내 개봉돼 인기를 끌었던 프랑스영화『세남자와 아기바구니』의 한국판 드라마가 정초 브라운관을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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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을 빛낼 신인 연기자-배용준.김지호
배용준(23)은 선이 가늘고 부드러운 외모에 비해 마음 고생을 많이 한 연기자 중 한사람이다.굴곡없이 호강하는 같은 나이또래 연기자에 비해 그는 분명 인간적으로 성숙한 일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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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축천무후/길/위장살인
*신 축천무후 중국 당태종의 후궁으로 시작해 고종의 정비로,5대 황제로,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딴 무주제국을 건설해 15년간 통치한 여황제 측천무후의 일대기를 그린 15부작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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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권위 되살리자" 드라마 봇물
『아버지를 되살리자.』 안방을 휩쓸던 정치극 바람이 한풀 꺾인 가운데 브라운관이 부권상실에 직면한 아버지를 주인공으로 한홈드라마를 잇따라 방송.기획하고 있어 가족시청자들의 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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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경.임호 내년1월 방영 SBS"사랑의 이름으로" 출연
「엉덩이가 예쁜 여자」 정선경(24),주목할만한 남자 신예 연기자 임호(25). SBS의 사극 『장희빈』에서 각각 숙종과 장희빈으로 출연해 사랑을 불태웠던 두 사람이 다시 「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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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허드슨 사후10년 미국 유명인사 수십명 에이즈 사망
10년전 59세의 미남배우 록 허드슨이 에이즈환자로 밝혀진 후 10주만에 사망하자 전세계 팬들은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그의 팬들은 60편이 넘는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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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가뭄속 고급오락물 3편 눈길
10월 하반기 비디오 시장은 가물다.딱딱한 일상의 지층을 뚫고 속살을 건드려주는 예술영화도,혼자서 대여점을 찾게 할만한 명작 컬트영화도 없다.그런 가운데 단비처럼 갈증을 풀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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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드라마 불륜 타령 조짐
다음주부터 시작될 방송3사의 아침드라마들이 자매간의 남자다툼과 홀로된 여인의 기구한 인생사등 불륜과 신파조 스토리로 일관,한동안 잠잠했던 아침드라마의 불륜시비가 재연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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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탤런트들 안방극장 컴백
가을바람을 타고 미녀탤런트들의 방송 복귀가 줄을 잇고 있다. 드라마에 생기를 주는 이들의 재등장은 방송환경의 변화와도 무관하지 않다. 거품과 같은 젊은층 지향의 트렌디드라마가 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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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소재 "파격"-동성애 계약동거등 윤리성싸고 논란도
「동성애」「계약동거」「임신한 채 당당하게 출근하는 미혼여성」. TV드라마의 소재와 상황설정이 파격적인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우정을 넘어선 동성끼리의 애정,계약동거가 자연스럽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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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코리아게이트 주인공 박동선씨를 찾아서
76년10월24일은 일요일이었다.그날 늦잠에서 깨어난 워싱턴지역의 한국인들은 부피가 한아름이나 되는 워싱턴포스트紙 일요판의 1면 톱기사를 보고 아니 이럴수가! 하고 털썩 주저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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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리 원제:MARIE
진정한 사랑을 찾아 길을 떠난 소녀가 스스로 생의 의미를 찾아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한다는 로드무비 형식의 휴먼 드라마.수업이 끝나자마자 교복을 벗고 미니스커트로 갈아입은 마리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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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원-술집여인 옷벗고 맹렬기자로
『왜 여기자는 드라마에 나왔다 하면 담배피우고,툴툴거리고,히스테리 부리는 모습뿐이냐는 지적을 시사회장에서 들었어요.공감해요.상투적인 기자상속에 숨은 그들만의 애환과 감정을 연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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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티" 주인공 권오중
『죄송합니다.다시 하겠습니다.』 MBC 새미니시리즈 『TV시티』의 주인공 권오중(24)은 요즘 이런 말이 입에 붙었다.극중에서 갓 방송사에 들어와 툭하면 선배에게 야단맞는 소품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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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선택-KBS1 밤9시50분
5년전 암수술을 앞두고 아내 모이라가 남편과 아들.딸에게 남겼던 편지가 우연히 발견된다.가족은 암이 재발없이 지나간 것을기뻐한다.그러나 그 다음날 그녀에게 걸려온 전화는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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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옥이이모" 경기일산 스튜디오
어디서 구했는지 무명옷하며 검정고무신이 영락없이 60년대 동네에서 뛰노는 아이들 모습이다.고만 고만한 국민학교 4~5학년짜리들이 촬영이 끝나자마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스튜디오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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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만드는 인기드라마-KBS2 "TV소설-길"
세 중년여성의 삶을 소재로 한 KBS-2TV 아침드라마『TV소설-길』이 주부들 사이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30대 후반의 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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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의 무명시절-"비상구가 없다"2년반 지각개봉 이채
개봉연기로 2년6개월간 창고에서 잠자고 있던 김영빈감독의 『비상구가 없다』가 17일 개봉이 결정되고 시사회가 재개되면서 이 영화에 등장하는 스타들의 무명시절 모습들이 화제를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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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자가 사는법"작가서영명
숱한 비난과 논란에도 시청률 1위를 독식하는 인기 속에서 종영을 한주 앞두고 있는 『이 여자가 사는법』의 작가 서영명(徐煐明.45)씨를 만나봤다. -저질 드라마라는 일부 비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