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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명화>사랑의 선택-KBS1 밤9시50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사랑의 선택> 5년전 암수술을 앞두고 아내 모이라가 남편과 아들.딸에게 남겼던 편지가 우연히 발견된다.가족은 암이 재발없이 지나간 것을기뻐한다.그러나 그 다음날 그녀에게 걸려온 전화는 행복을 뿌리째 뒤흔든다.암과 싸우는 한 여인과 그 가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가슴뭉클한 휴먼드라마다.데이비드 그린감독,질 클레이버그.미미 쿠직 주연.
방사능치료와 화학요법을 써도 암세포가 수그러들지 않자 모이라는 죽음을 감지하고 가까운 친구들 중에 자기자리를 채워줄 후보를 가족에게 선보인다.그러나 누구도 새아내와 새남편이 되기엔 자신에 대한 남편과 아이들의 사랑이 너무 깊다는 사실만을 확인한다.

<스칼렛 스트리트> 아내의 바가지에 시달리는 어수룩한 화가가 요부에게 걸려들어 실컷 이용만 당하고 급기야 살인까지 저지르는 범죄 멜러드라마.『메트로폴리스』로 잘 알려진 독일출신 프리츠 랑감독의 1945년 작품.
크리스는 파티에 다녀오던 중 남자로부터 폭행당하고 있는 한 여자를 구해준다.요부 카트린느는 크리스가 돈많은 화가인줄 알고남자친구와 짜고 크리스의 그림을 팔아 챙긴다.크리스는 그녀에게청혼하지만 거절당하고 남자친구와 키스하는 장면 을 목격하자 크게 상심한다.카트린느에게 모욕을 당한 크리스는 그녀를 살해하고,남자친구가 누명을 뒤집어 쓰게 돼 사형을 언도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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