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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한 일은 ‘언플’밖에 없다, 한국 축구 망친 ‘진짜 스파이’ 유료 전용
■ 「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중 축구대표팀 경기력 부진에서 출발한 한국 축구 개혁 이슈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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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시선] 굿바이 86세대
윤석만 논설위원 위기 때마다 소환되는 86세대 정치인(약칭 86세대)의 퇴진론이 이번엔 진짜일 것 같다. 86세대의 정치적 자산인 ‘도덕적 우월감’이 이들의 맏형인 송영길 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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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의 속풀이처방] 혐오 문화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우리 사회에 혐오 문화가 퍼져나가고 있다. 오래전에는 정치적 혐오가 범람해서 좌파 혐오와 우파 혐오가 사회를 갈라놓았고, 지역 혐오로 인하여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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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왜 인문학이 필요할까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근자에 한 대선 후보가 인문학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하여 여론이 들끓었다. 그러나 여론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 인문학은 찬밥신세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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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유니콘 2개 나올때 中 50개···“아찔해서 창업했다”는 교수
토모큐브의 공동 창업자인 박용근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왼쪽)와 홍기현 대표. [사진 토모큐브] #1. 체외진단기업 수젠텍은 지난 18일 이탈리아·벨기에 등으로부터 제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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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PO 졌나, 할리우드 달려간 킹 제임스
미국에서 개봉을 앞둔 르브론 제임스 주연 영화 ‘스페이스 잼’ 포스터. [사진 스페이스잼] “포스트 시즌은 아직 진행 중인데, 일찍 탈락한 르브론 제임스는 영화 홍보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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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퍼스펙티브] “우린 유튜브만 믿는다” 주목경쟁의 파국
━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이 말하는 것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한달여, 전 국민이 그 이름을 입에 달고 살았다. 친구와 술을 마시러 나갔다가 영영 돌아오지 않은 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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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이 구원? 탈출해야 할 감옥!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비스바덴: 감각의 지옥 프로코피예프의 오페라 ‘도박꾼’의 한 장면. 도스토옙스키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겼다. “이번에는 룰렛 도박을 생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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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세월호와 달라진 안전관리…탑승객 의식은 '아쉬움'
전남 목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여객선 퀸메리호의 구명조끼 보관함 주변에 승객들이 짐이 놓여 있다. 사고로 배가 기울어 짐이 쏠릴 경우 문을 여는 데 어려움이 예상됐다. 짐 보관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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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먹튀’ 사학법이 너무해
양영유 논설위원 부부 교사가 목욕탕을 운영해 큰돈을 번다. 남편은 고교 생물교사, 부인은 가정교사였다. 부부는 1977년 두 사람 이름을 딴 학교법인 ‘홍복학원’ 설립인가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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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초과학 못 키우면 노벨상 영원히 남의 잔치 된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인 우리나라는 노벨상 시즌만 되면 움츠러든다. 116년의 노벨상 역사상 국가 과학기술의 척도인 과학분야의 수상자를 한 명도 내지 못해서다. 일본은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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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신경숙 표절사건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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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법 반대, 보건의료를 돈벌이로 보지 말라"
보건의약계 주요 단체들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반대하며 의료영리화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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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황 방문 계기로 우리를 돌아보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거대한 질문의 벽’을 마주하게 됐다. 가톨릭에서 말하는 칠죄종(七罪宗) 중 그 자체가 죄이면서 다른 죄의 근원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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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황 방문 계기로 우리를 돌아보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거대한 질문의 벽’을 마주하게 됐다. 가톨릭에서 말하는 칠죄종(七罪宗) 중 그 자체가 죄이면서 다른 죄의 근원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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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광고총량제 도입 땐 독과점 더 심화"
방송통신위원회가 매체 간 균형발전이라는 원칙 대신 지상파에 편향된 방송광고 규제 완화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방통위의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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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야 산다 … 공룡 된 중국 공산당, 몸집 줄이기 고심
중국은 ‘당국가(黨國家)’ 체제로 불린다. 중국 공산당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당이 국가 위에 군림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국군(國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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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협 1167곳 개혁 못하면 국민 돈 5조원 물거품 된다
농협이 다음 달 2일 새 옷을 입는다. 농협중앙회 아래 금융지주회사와 경제지주회사를 두기로 한 것이다. 개혁이 논의된 지 18년 만의 결실이다. 지금은 중앙회가 돈도 빌려주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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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창업 땐 눈높이 낮추고 돈보다 '이것'에 집중하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형 회계법인에서 30년 넘게 일하다 지난해 2월 상무로 퇴직한 공모(59)씨는 오는 22일부터 한국자원봉사협회 사무총장으로 일한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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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창업 땐 눈높이 낮추고 돈보다 하고 싶은 일 택해라
대형 회계법인에서 30년 넘게 일하다 지난해 2월 상무로 퇴직한 공모(59)씨는 오는 22일부터 한국자원봉사협회 사무총장으로 일한다. 그는 “급여는 예전에 비할 바 아니지만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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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사랑채 ‘주신 좌훈방’ … 몸안 독소 쏘옥~ 웃음꽃 활짝
“한때 ‘여자’로선 끝난 게 아닌가 싶었어요. 낙심천만이었죠. 좌훈이 아니었으면 아마도 ….” 김옥자(55)씨는 지난 날을 떠올리며 목이 멘 듯 말끝을 흐렸다. 5년 전 학원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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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중앙시조대상] 오종문 “가진 것 모두 버리니 세상이 달리 보이더군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 문학상인 중앙시조대상 제 28회 대상 수상작으로 오종문 시인의 ‘연필을 깎다’가 선정됐다. 중앙시조대상은 시집을 한 권 이상 낸 등단 15년 이상의 시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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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금 평양에선 … 오락가락한 북한의 속내 7가지
건강이상설만 돌면 왕성한 활동 김정일, 회복됐나 연출했나 … “67세 뇌졸중 안심하긴 일러” 1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공개활동 소식을 전했다. 김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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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잊지 말자” 61년째 축구대회
“바로 패스해. 그렇지!” “슛! 슛!” 14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토성 1리 신광중학교 운동장. 작열하는 태양 아래 선수들이 비지땀을 흘리며 공을 쫓아간다. 천막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