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99' 이강철 통산 탈삼진 新
▶ 프로야구 두산의 최경환이 13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홈으로 들어오다 투수 박지철에게 태그아웃되고 있다. [연합] 볼카운트 2-1. 이강철 특유의 바깥쪽으
-
기아 강세 속 4강 진입 불꽃대결
1일 현재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성적은? 0승0패다. 저마다 숨을 고르며 4일 오후 2시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야구 전문가들은 "초반 25~30게임에서 바람을 타야 포스트
-
손혁·강혁·권혁 '3혁'전성시대
프로야구에서 '혁이 삼형제'가 떴다. 손혁(두산.30.(上)).강혁(SK.29.(中)).권혁(삼성.20.(下)). 손혁과 권혁은 투수이고, 강혁은 타자다. 권혁과 강혁은 왼손잡이이
-
이승엽, 43호 투런 '쾅'
최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평호 코치를 만났다. 얼굴빛이 밝았다. 요즘 팀 성적이 좋기 때문이다. 농담조로 "요즘 (다른 팀에) 고춧가루를 팍팍 뿌리네요"라고 말을 건네니 김코
-
SK 6연패 "왜 이러나"
SK가 위험하다. 후반기 들어 극심한 부진의 열병을 앓고 있다. SK는 15일 문학에서 열린 기아전에서 5-8로 패해 최근 6연패에 빠졌다. 올시즌 최다연패다. 전반기 때 최다연패
-
노장진 "억! 자존심"
기아.SK에 이어 삼성의 불펜진도 수술대에 올랐다. 마무리 투수 노장진(사진)의 들쭉날쭉한 투구 때문이다. 삼성은 지난 7일부터 노장진을 중간계투로 내렸고, 우완투수 정현욱에게 새
-
정민태 '한달음에' 선발 18연승
승부의 세계에서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운(運)은 없다. 선발 18연승. 정민태(현대)가 3일 '달구벌 대첩' 현대-삼성의 맞대결 3연전의 대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일본에
-
전반기 1위 "결론은 현대"
최근 5연승을 내달린 현대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SK의 돌풍을 잠재우고 단독 1위에 복귀했다. 현대는 13일 문학에서 열린 SK와의 더블헤더에서 시즌 첫승을 챙긴 전준호의 호투
-
LG 유택현·경헌호·전승남…3色 불펜
'꿩 대신 닭'이 아니라 '닭 대신 꿩'이다. LG의 불펜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시즌 초반 LG 마운드는 빈약했다. 선발투수는 최원호.이동현.이승호 등 고작 3명이었다. '솜방
-
양준혁, 아깝다! 싸이클링히트
24일 대구 삼성-롯데전. 8회말 선두 타석에 나선 양준혁(34.삼성.사진)의 유니폼은 흙투성이였다. 평소보다 신중하게 방망이를 휘두르고 더욱 조심스럽게 타석을 골랐다. 일부 관중
-
현대 '뒤집기 쇼'
관중이 하나둘씩 자리를 뜨기 시작할 때 쯤 시작하는 짜릿한 역전극. 현대가 22일 '야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현대는 잠실 LG전에서 3-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마지막 공격
-
37세 송진우 2승 '春投'
6.49. 올시즌 초반 '송골매'송진우(37.한화.사진)의 부진을 상징하는 수치였다. 송진우는 4월 한달 5경기에 출장, 1승4패에 방어율은 무려 6.49를 기록했다. 지난해 18
-
정상으로 가는 8色 '용병술'
주사위는 던져졌다. 프로야구 시즌개막(5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영광의 내일'을 꿈꾸는 8개 구단 사령탑의 출사표를 들어봤다. (순서는 지난해 성적순) ◇ 삼성 김응룡 감독
-
LG 4강 플레이오프行 막차
정규시즌 마감 이틀을 남겨둔 18일 8개팀 순위가 모두 결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4위 자리는 LG가 차지했다. 2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 LG는 21일부터 시작하는 현대와
-
삼성 7전8기 우승 恨 풀까
조용한 사직구장. 3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사직구장에 간간이 눈에 띄는 4백72명의 관중 때문만은 아니었다. 17일 롯데전 승리로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고도 헹가래 한번 없
-
LG 가을잔치 진출'-3'
매직넘버 3. LG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4위 LG는 26일 수원 현대전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5위 두산이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전승
-
에이스 레스도 휘청 두산 4연패 '수렁'
곰의 발걸음이 불안하다.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9연패에 빠졌던 두산은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2-7로 져 4연패에 빠지며 시즌 막판 4위권 경쟁에서 또 한걸음 밀려났다.
-
[프로야구] 삼성의 마지막 승부수, 임창용
"창용아, 네가 무너지면 우린 끝장이다." 한국시리즈에서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이 5차전에서 임창용을 선발로 내세워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한 번만 더 지면 20년 묵은
-
[프로야구] 두산, 삼성 '난타' 18득점
잠실구장에는 포연이 자욱했다. 홈런 세방을 포함,양팀을 합쳐 모두 34안타가 터진 25일 잠실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은 집중력과 힘에서 앞선 두산이 18-11로 삼성에 대승을
-
[프로야구] 삼성 '일방우세'로 전문가 점쳐
오는 20일부터 7전4선승제로 벌어지는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는 팀 창단 후 첫 정상을 노리는 삼성의 일방적인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야구전문 해설가들은 한결같이 최상급 선발 투
-
[프로야구] 준PO 출전 양팀 감독 출사표
7일 열리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두산과 한화의 사령탑은 저마다 승리를 장담했다. 일찌감치 3위를 확정짓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해 온 두산 김인식 감독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
-
[프로야구] 현대 신철인 '뒷문 걱정마'
마일영 · 박장희와 함께 '투수 왕국' 현대의 차세대 주자인 신철인(24)은 프로 2년차답지 않게 배짱이 두둑하다. "주자가 있으면 더 잘 던지려고 한다" 는 신선수는 시속 1백4
-
[프로야구] 현대 신철인 '뒷문 걱정마'
마일영 · 박장희와 함께 '투수 왕국' 현대의 차세대 주자인 신철인(24)은 프로 2년차답지 않게 배짱이 두둑하다. "주자가 있으면 더 잘 던지려고 한다" 는 신선수는 시속 1백4
-
[프로야구] 차명주 · 이동수 · 강동우 '숨은 공신'
프로야구 팬들은 강타자들이 통쾌한 홈런포를 때리거나 강속구 투수들이 시원하게 삼진을 잡는 모습에 열광한다. 그러나 감독들은 스타 플레이어보다는 묵묵히 제 몫을 다하는 선수들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