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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이 못내 못이룬 ‘나라다운 나라’
━ 책 속으로 다산학 공부 다산학 공부 다산연구소 엮음, 돌베개 ‘천재’나 ‘성인’이라는 수식어는 다산 정약용(1762~1836)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그는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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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국가 번역청 만든 중국! 한국은?
중국과의 외교, 비즈니스, 학문 교류의 기초, 바로 번역이다. 그런데 이 기본 중의 기본 번역 때문에 피 본 사람이 적지 않다. 식당 메뉴판, 생산 매뉴얼서부터 관공서 홈페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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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도 근대 일본도 번역에서 시작됐다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에는 14세기 초 유럽의 수도사들이 아랍어를 라틴어로 번역하는 장면이 나온다. 수도원 사서들에게 아랍어 해독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됐다는 설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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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상가 '창조적 재해석'
중국 사상가들에 대한 독자적인 번역.주해서가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노자:국가의 발견과 제국의 형이상학' '장자:타자와의 소통과 주체의 변형' '동중서:중화주의의 개막' '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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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갈등이 지역 갈등보다 심각" : 원로 사회학자가 본 '오늘의 우리' : 김경동 교수 임희섭 교수
지난 2월 정년퇴임을 한 김경동(서울대)교수에 이어 올 8월에도 사회학 1세대가 대거 은퇴할 예정이다. 임희섭(고려대)·송복·전병제(이상 연세대)교수 등이다. 이미 학계를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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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탄생 50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열려
국제퇴계학회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7차 퇴계학국제학술회의가 '퇴계의 삶과 철학, 그리고 세계화 미래'를 주제로 15~16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퇴계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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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 대중화' 전문가 좌담]
동양학에 대한 대중들의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하여 전문가 세 사람이 ‘동양학 대중화’의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이승환(고려대 철학과) ·김호성(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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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이을 한국 연구자가 없다"|시들해진「해외한국학」|최규장
한-미 두 나라의 선거열풍에 묻혀 언론에 비칠 결를도 없었지만「한국학의 위기」라는 별난 진단을 내려놓고 마치 시경의 환자를 돌보는 의사 마냥 전문가와 학자들이 며칠씩 토론을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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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대 도르지 총장(인터뷰)
◎“학술교류로 양국 우호강화 기대”/한국인 근면성이 고도성장 원동력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을 보면 귀감으로 삼도록 몽골학생들에게 늘 이야기합니다.』 1일 단국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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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변화가 통일의 "변수"
지난달 28, 29일 이틀 간 동경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한반도 문제에 관한 6개국 학술회의는 북한측의 불참으로 결국 5개국 회의가 되고 말았지만 한반도가 유관국의 얼마나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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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학 500년 "총결산"
한국유학 사 5백여 년에 대한 일대 정리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원장 이호형·한문교육과 교수)은 고려말부터 해방이전까지의 우리 선현들이 남긴 유학 경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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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도 한반도 연구 "활기"
최근 한·소 관계 진전과 더불어 소련 과학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한 소련의 한반도관계 연구기관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관리겸 학자로서의 직책이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사회주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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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동양학연「티코미로프」부장 인터뷰 최철주동경특파원|"소련은 일본보다 한국기술이 더필요"소 대한국자세 중국식 닯아갈것|한-소 경제교류 정치기류에 영향|북한유학생에 조선말 배워…지금은 대개 고관
동경에서 열린 「한반도통일에 관한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한 소련의 「블라디미르·티코미로프」동양학연구소부장(59)은 한국및 북한에 관한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내놓은 아시아-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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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00년-한국속의 프랑스, 프랑스문화 | 각 분야별로 살펴보면…
(학술·문학) 한국인으로서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에 관한 기록은『구한국외교문서』에 보인다. 1890년 2월 민종묵 외무독판이「플랑시」 총영사로부터 접수한 문서에『법국대학교에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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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편위 중국사서『조선전』번역착수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박영석)는 중국사서중「조린전」역주작업에 착수했다. 국사학계 숙원사업의 하나인 이역주작업을 위해 국편은 관계학자 20여명으로 「중국사서 조선조 역주위원회」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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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동양도서 부는「죽은 도서관」이다
「유럽」의 대형도서관에 설치된 동양도서 부는 사실상 이용자가 없는 죽은 도서관이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대회에서 서독대표「볼프강·바우어」교수(「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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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국연구기관협의회 학술회의 발표내용
아직 「학」으로서의 개념정립조차가 불분명하지만 한국어·한국문학·한국사 등을 중심으로 한 한국학연구는 70년대에 들어서면서 구미 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크게 활기를 띠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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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동양학자회의 결산
제29차 국제동양학자회의가 학회창립 1백년을 맞아「프랑스」의 「파리에서 지난7월16일∼21일 열렸다. 이 회의에는 세계 63개국의 동양학관계 전문학자들 3천여명이 참석했는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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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한국학|재미「앤드루·남」박사 연구 논문 발표
미국에 있어서 한국학 연구의 발전에 기여 가 큰 재미 한국인 학자「앤드루·남」박사 (워싱턴「미시건」대 한국문제 연구소장)가 최근「미국에 있어서의 한국학」이란 논문을 발표, 그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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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한국학 연구
한국과 소련의 정치적·경제적 관계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그것에 비하여 대단히 부진하다. 그것은 한국이 19세기 중엽에 이르기까지 쇄국정책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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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한국학 |최근의 서독 학계를 돌아보고…최민홍
최민홍 박사 (56·중앙대 교수·철박)가 최근 서독 「베를린」 자유 대학의 초청으로 서독 학계를 돌아보고 (11월말∼1월20일) 귀국했다. 61년 「뮌헨」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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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성이 보는 한국의 좌표
「동아에 있어서의 한국전통사회와 문화의 위치」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회의가 6월6일∼12일 미국 하와이대학 동서문화 센터에서 열린다. 하와이대학 동아연구 센터(East As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