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멀 아트 알리자" 한·미·일 작가 오작교 된 야마구치
━ 예술가와 친구들 지난 9월부터 아시아 최초로 칼 안드레 개인전을 개최 중인 대구미술관에 일본 갤러리스트 야마구치 다카시의 갤러리가 협력했다. [사진 대구미술관] 199
-
권순철·김선두 2인전 ‘통으로 만나는 세상’… 24일까지 갤러리 월하미술
권순철(78), 김선두(64) 작가의 2인전 ‘통(通)으로 만나는 세상’이 서울 종로구 소격동 갤러리 월하미술에서 열리고 있다. 갤러리 월하미술은 서울 북촌에 있다. 도심과
-
[소년중앙] 잘 익은 감, 맛있는 햄버거···종이로 못 만드는 게 없네요
소중 학생기자단이 종이로 만드는 예술작품 페이퍼 아트에 도전해봤다. 추석을 맞아 초대형 감(상자)을 만들고 포즈를 취한 김가은·김다은·유아라 학생기자(왼쪽부터). 종이를 접거나
-
빙벽에 24시간 매달렸다···죽음 문턱서 찍은 인간의 한계
클라이머 위에 한 여자가 있다. 설악산 적벽 70m에서 길이 1m, 직경 0.9㎝의 확보줄에 자신의 몸을, 아니 명(命)을 걸고 있다. 산은 그녀의 생명이고 사진은 그녀의 운명이
-
빙벽에 매달려 24시간 독한 몰입…죽음의 문턱서 인간 한계를 찍다
━ 첫 여성 암벽 사진작가 강레아 한국 최초이자 유일의 여성 암벽 사진작가인 강레아씨가 촬영한 산들. 사진은 설악산 울산바위. [사진 강레아] 클라이머 위에 한 여자가 있
-
[소년중앙] "마크라메요? 초등학생은 팔찌 등 장신구부터 시작하세요"
[소년중앙] "어서 와요!" 전현례 마크라메 작가가 만들기에 관심 많은 맹서후·이은채 학생기자를 맞았습니다. 한국마크라메협회 대표이기도 한 전 작가에게 최근 유행하는 마크라메를
-
일본 풍속화 ‘우키요에’…고흐·고갱·모네가 따라 그려
━ [더,오래] 송민의 탈출, 미술 왕초보(11) 다음 달 말까지 2018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동서양 15개국의 수묵화를 전시한다. 수묵화는 먹만으로 그리는 동양화
-
조선 민화와 다빈치 모나리자의 차이점은?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15) 민화에는 꿈이 담겼다. 꿈은 거창한 이상이 아니라 어린아이처럼 무심코 바라보는 사소한 것들이다. 민화에는 누나가 짠 자수를 들여
-
"서양 좇아가는 음악 이젠 그만 해야죠"
━ 뮤지션 정재일,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를 만나다 ‘Ryuichi Sakamoto: Life, Life’전을 위해 내한한 세계적인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와 뮤지션 정
-
[더,오래 인생샷] 수학여행 내내 방귀 뀌던 여고 동창생들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 컷 ㉔ 강희숙(소피아 강)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
오늘도 걷는다 내일도 걸을 것이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 특별전 가보니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걸어가는 사람 II’ 석고원본 (1960)이 서울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 설치된 모습. 자코메티의 아내를 모델로 한 작품 위주의 ‘아네트 방’ 자코메티의 동
-
[단독] 천경자 미인도에 비친 한국 미술계의 추한 얼굴
91년 논란 당시 천 화백 지적 묵살하고 감정위원들 ‘감’으로 진품 판단… 감정 근거 대부분 사실과 다르고 과학분석에서도 위작 증거 드러났다천경자 화백(왼쪽)이 “내 자식이 아니다
-
한·중 경제·문화 교류의 중국 서남부 교두보로 우뚝…구이저우, 교역량도 5년 사이에 7배 넘게 늘어나
한·중 우의를 다지기 위해 구이저우에 마련된 조림 사업 현장. 바위에 ‘한·중 우의’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인천-구이양 직항로 개설로 구이저우를 찾는 한국 관광객은 크게 늘 전망
-
한국화가 김현경 ‘Time & Untitle’ 개인전, 28일까지 금호미술관에서 열려
내리쬐는 빛보다 더 강렬한 듯 한 역광이 장지(그림바탕 한지)의 화면 대숲에 스며들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아마도 저 그림들은 밤일수도 있다. 대나무와 빛 그리고 여백을 통해
-
베컴 스타일 아빠, 립틴트 바른 엄마 … DDP서 전시회 본 후 한식 뷔페 어때?
올 한해 week&은 멋지게 입고, 예쁘게 바르고, 잘 먹고 마시며 신나게 사는 법을 소개했다. 스타일 각 분야의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을 만나 현장의 열기를 전하는가 하면 다들 유
-
한국화가 매화 그리고, 중국은 시 얹고
중국 베이징 XYZ갤러리에 전시된 매화 작품 앞에서 다정하게 선 한국 문인 화가 허달재 화백(왼쪽)과 중국 여류 시인 판쉐이.‘풍상만리 신수산하(風霜萬里 信守山河)’ ‘온갖 풍상
-
동양 고전의 황홀함, 셰익스피어 비할 바 아니지
송복 명예교수(왼쪽)와 부인 하경희씨. 송 교수는 “서예 경력 25년인 나보다 경력 50년인 여기(부인)가 베테랑”이라고 했다. “내가 평생 영어를 갖고 산 사람인데도 셰익스피어
-
95세 서예가, 매일 약주하며 명작을…
소지 선생이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즉석에서 쓴 이태백의 ‘산중대작(山中對酌)’. 소지 선생이 행서로 쓴 글씨 중대표작으로 꼽힌다. 작품 속의 취(醉?오른쪽에서 셋째 줄 맨 윗 글씨
-
세 아들 만날 날 기다리며 촘촘히 메운 화폭…‘오작교’엔 어머니
“어머니는 1995년 일흔여덟 나이에 새 작업을 시작했어요. 스케일이 ‘우주’로 커졌죠. 무한 우주 공간에 오두막을 그려넣은 작품 ‘큰곰자리에 있는 나의 오두막’을 보고 ‘아, 어
-
탈북 화가, 미국서 북한 풍자 그림전
탈북자 출신 화가 송벽씨가 전시회 때 첫선을 보이는 그림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초의 탈북자 출신 화가로 알려진 송벽(43)씨가 미국 워싱턴을 찾았다. 그는 13일(현지시간)부
-
[j Special] 배병우, ‘소나무’ 30년…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2007년 경남 함양. 그는 여느 때처럼 컴컴한 새벽길을 나섰다. ‘제대로 찍어보리라’ 점찍어 둔 소나무를 향해서였다. 이번이 벌써 수십 번째. 매번 허탕을 치고 되돌아왔다. 아침
-
야생화 자생지 복원 나선 천안시야생화연구회
사계절이 뚜렷해 식물 자생조건이 좋은 곳이 대한민국이다. 사통팔달 고장인 천안에도 수많은 야생식물이 동네주변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다. 특히 천안을 대표하는 광덕산, 태조산, 성거
-
[j Global] ‘점과 선의 거장’ 이우환 화백 - 알렉산드라 먼로 대담
알렉산드라 먼로구겐하임 뮤지엄아시아 미술 수석 큐레이터 ‘점과 선의 거장’ ‘여백의 화가’ 이우환(74) 화백이 6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대
-
조선의 자랑 ‘3원 3재’ 그림 봄나들이
고산(孤山) 황기로(1521~67)의 ‘시고(詩稿) 4수’. 조선시대 초서의 최고 명필로 꼽혔던 고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요즘 미술계에서 고서화(古書畵) 전시를 만나기란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