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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외국인 난민 지위 첫 인정…1심 뒤집고 원고 승소
중앙포토 성 정체성에 따른 박해도 난민 인정 사유가 된다는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2부(부장 김종호 이승한 심준보)는 트랜스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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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켤레 신발로 1만㎞…걸으며 만난 도시의 속살
책표지 아무도 모르는 뉴욕 윌리엄 B. 헬름라이히 지음 딜런 유 옮김 글항아리 ‘세계 최대 도시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부제가 알려주듯 뉴욕과 뉴요커의 내밀한 속살과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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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아홉켤레 신발로 1만km 걸었다, 그렇게 찾은 뉴욕의 영혼[BOOK]
책표지 아무도 모르는 뉴욕 윌리엄 B. 헬름라이히 지음 딜런 유 옮김 글항아리 '세계 최대 도시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부제가 알려주듯 뉴욕과 뉴요커의 내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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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아픈 역사…동성 결혼 허용하는 새 가족법 추진한다
지난 5월 17일(현지시간)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쿠바의 수도 하바나 공공보건부 외관에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무지개 깃발과 쿠바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다. 쿠바의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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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유튜브에 올리면 되는 시대에…" 나홍진·조성희 배출한 미쟝센단편영화제의 고민
24일 개막하는 20주년 미쟝센단편영화제 포스터. '이십'이란 글자 안에 다양한 장르 이미지를 담았다. [사진 미쟝센단편영화제] 나홍진‧윤종빈‧이경미 등 차세대 감독 등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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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공동추모 獨·이스라엘, 그 뒤엔 지도자 70년 사과와 보상
지난주 주한이스라엘 대사관에서 1월 27일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일 행사를 주한 이스라엘과 독일 대사관이 공동으로 연다며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와 이메일이 왔다.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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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146건vs靑87만건···'조은산'도 외면한 국회 국민청원, 왜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를 비롯한 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6월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스1] “동성애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조장하려는 포괄적 차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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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권교체, 군사분계선 후퇴···허경영 뺨치는 공약 누구냐
4.15 국회의원 선거를 보름앞둔 31일 대전의 한 인쇄소에서 충남도선관위 공무원이 무려 48.1cm의 길이의 갓 인쇄된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살펴보고 있다.김성태 ‘김정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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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내 동성간 성관계는 죄일까…성소수자 논란 군으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24일 오전 ‘성소수자 군인 색출사건 피해자의 대법원 무죄 탄원운동 개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건 당사자인 현역 군인 간부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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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해""동성애자라고 폭행" 가짜난민 600명 만든 일당
노정환 인천지방검찰청 2차장이 9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검에서 난민 브로커 사건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베트남은 공산당이 전부인데 새로 생긴 당을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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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올해의 사진'으로 본 2018년 국제 이슈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올해의 사진 2018' 100장을 선정했습니다. 로이터통신 기자들이 세계 각국에서 찍은 현대사의 일부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를 추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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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난민 7000만 시대, 아시아·남미도 극우 정치 광풍 휩싸여
유엔 난민기구(UNHCR)가 발행하는 소식지 글로벌 포커스는 최근 전 세계 난민이 3000만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UNHCR이 직접 관리하는 난민 2540만 명에 유엔 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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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전쟁 두려워 인권 탄압 눈 감았더니 나치, 유대인 절멸 시작했다
11월 9일은 인류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날이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차별하고 폭력을 행사하며 박해하는 비극이 시작된 ‘크리스탈나흐트(Kristalnacht)’가 올해 이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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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드라마가 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사진 tvN] tvN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을 끝마쳤다. 지난 18일 방송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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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차별 미안하다” 연설하며 눈물 흘린 캐나다 총리
동성애 박해 사과 연설 중 눈물을 닦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AP=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과거 성소수자 공직자들에 가해진 차별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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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유실된 인간, 혹은 가능한 역사 너머
유실된 인간, 혹은 가능한 역사 너머 -조해진과 최은영의 소설이 말해주는 것들 : 이병국 1. 따로 또 같이 2017년 5월, 우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삼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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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면 박해" 난민신청한 이집트 동성애男, 그러나…
동성연애자란 이유로 난민신청을 했던 외국인이 1, 2심의 엇갈린 판결 끝에 결국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이집트 국적의 외국인 A씨(2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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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생명 연장 치료, 돈 많이 들어가 … 21세기는 역사상 가장 불평등
━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이어 『호모 데우스』 펴낸 유발 하라리 질투심 때문일까. 학자들은 국제 지성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유발 하라리(41) 이스라엘 히브리대 역사학 교수 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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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동성애 대위 징역형 선고, 개인의 사생활에 범죄 낙인 찍은 것"
동성애자 대위에게 군형법상 추행 혐의로 군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인권단체들의 반발이 잇따랐다. 육군본부 보통군사법원은 24일, 군형법상 추행 혐의로 기소된 A 대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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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의 성소수자 박해…"동성애 남성 100여명 체포"
지난 3월 말 이후 일주일 사이 러시아 체첸에서 동성애 남성 100여명이 체포됐고, 이 가운데 최소 3명이 살해당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러시아의 독립언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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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과 관용의 네덜란드, 폐쇄·배타적 나라 되나
━ [글로벌 뉴스토리아] 유럽 포퓰리즘의 반란 어디까지 1 네덜란드 극우 자유당 대표인 헤이르트 빌더르스(왼쪽)가 지난 8일 브레다에서 지지자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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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어루만진 소년의 눈망울
영화를 보고 난 후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건 소년의 눈이다. 아직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세상이 왜 이리 자신에게 가혹한지 이해하지 못하는 슬프고도 맑은 눈. ‘흑인 게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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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우리는 ‘막장’ 대통령을 거부합니다…할리우드의 '말말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1월 20일(현지 시간) 직후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서는 동성애자 권리와 기후 변화 관련 페이지가 가장 먼저 사라졌다. 스페인어 지원이 중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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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에선 동성애 박해"…난민 신청한 40대 알제리 남성
동성애를 금하는 알제리 출신 40대 남성이 “한국에 있겠다”며 난민 신청을 했다 1심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지만 2심 법원에서 기각돼 출국 당할 처지에 놓였다.알제리인 A씨(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