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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원의 첫 대면
남북의회의 첫 접촉이 13일 판문점에서 이루어졌다. 지난4월 북한이 남북국회회담을 제의했고 이를 우리가 받아들여 실현된 예비회담이다. 접촉의 결과가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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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카네기재단 산하 종교·국제문제연구소|로버트·마이어스소장
『한반도통일은 한민족 모두에게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과제임을 스스로 안식해야 됩니다.』 한국국제문화협회 초청으로 방한중인 미국카네기재단산하 종교및 국제문제연구소의「로버트·마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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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제회담 제의
신병현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2일 북한의 정무원(내각)부총리 최영림에게 서한을 보내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제의했다. 그 내용은 남북간의 교역과 경제협력을 위해 상설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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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해빙」분위기 통일과는 거리가 멀다.
내가 30년만에 우리나라에 와보니 국내신문들이 날마다 독일이 그동안 마치 벌써 통일이나 되어버린듯 떠들고 있어 나는 깜짝 놀랐다. 「독일민족주의」를 크게 다루었는가하면 또 동서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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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의 적극 화해
동서대결이라는 전후 냉전체제의 최대쟁점으로 아직 미결상태로 남아있는것은 독일무제와 한반국문제다. 그때문에 서독에서 독일문제가 해결되면 유럽의 전쟁과 평화문제가 해결되는것과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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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독모델』일부 한반도에 수용가능|
서독 뮌헨대학교 부설 국제정치학회 회장 「고트프리트·카를·킨더만」교수는 전두환 대통령의 1·22 대북제의를 매우 현실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킨더만」교수는 양독 관계는 물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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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총재의 폭넒은 제의
국토가 분단된지 올해로 36년. 오늘 남북의 이념·제도의 차이는 우리가 언제 다시 한나라를 이룩할 수 있을지 암담한 생각마저 들게 한다. 그렇다고 통일에 대한 희망과 노력을 포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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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국통일」 논의|한·독 국제학술회의 개막
분단국가의 통일문제를 다루기 위한 한·독국제학술회의가 국토통일원 후원으로 21일상오 서울 하이야트텔에서 4일간 예정으로 개막됐다. 이 국제학술회의는 한국 학자 52명과 서독학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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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 발표 김대중 등 내란 음모 사건 수사결과 전문
계엄사령부는 7윌4일 김대중과 그의 추종분자일당이 획책하여온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김대중을 비롯한 37명을 우선 내란음모, 국가보안법, 반공법, 외국환관리법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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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화
미국 「워싱턴」시의 서북쪽 72km 떨어진 「포트·데트릭」엔 거대한 「컴퓨터」가 한 대 있다. 낮선 사람이 여기에 접근하려면 우선 군 경비대의 「체크」를 받아야 한다. 그런 삼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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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직통전화
북경과 「모스크바」 사이에도「핫·라인」이 있는 모양이다. 「닉슨」의 『회고록』을 보면 이 전화가 한때 불통했던 얘기가 나온다. 1966년 진보도에서 중소가 충돌했을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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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걸음」의 남북대화|서독「디·벨트」지 극동특파원「트로베」기자 특별기고
남북한 접촉이 거론될 때마다 같은 분단국이라는데서 흔히 독일문제의 해결방식이 비교되곤 한다. 다음은 최근 판문점의 남북한 접촉을 취재한 서독「디·벨트」지의 극동특파원「프레트·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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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셈도 가지가지 EMS-12월 EC수뇌 회담 앞둔 각국 입장
내년 1월1일 창설 예정인 구주통화제도(EMS)에 대한 낙관론·회의론이 엇갈려있다. EMS에 걸린 서독·불·영은 물론 EC각국의 이해는 제각기 다르다. 세계의 경제전문지들은 국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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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원래 한 경제 단위 상호 보완하면 실리 크다|남북조절위 세미나 지상 중계
유정회 이승윤 의원은 남북조절위가 주최한 학술 「세미나」에서 「남북한 경제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주제로 남북한 경제 교류의 실현 가능성과 교류의 접근 방법을 내놓았다. 남북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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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독 정부간의 싸움으로 번진 동독 대 슈피겔지의 열띤 공방
【본=이근양 특파원】서독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동독 공산당안의 반체제 선언을 폭로하면서 동서 양독 관계가 살얼음판을 걷고있다. 「슈피겔」지가 2일 처음 그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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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행제한 완화 논의
【본 12일 DPA합동】서독과 동독은 12일 「헬무트·슈미트」 서독 수상과 「에리히·호네커」 동독 대통령 사이에 일련의 서신 교환에 이은 서독 정부의 외교 「이니셔티브」결실을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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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가족 사이의 성묘단 교류
대한적십자사측은 내년 신·구정을 기해 남북 이산가족 성묘 방문단 상호 교류를 실현하자고 북적측에 다시금 촉구했다. 한적측의 이러한 제의는 그 동안 정체 상태에 빠져 있던 남북적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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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안방에 파고든 자유의 사자|서독 TV 전파
서독 TV에서 상품 광고를 본 동독인이 서독에 있는 누이에게 그 TV 광고에 나온 물건을 사 보내 달라고 편지를 썼다. 서독의 누이는 그 편지를 받고 자기도 처음 알게된 상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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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분계선에 조그만 통독지대|타결 본 탄광 공동개발 협상
【프랑크푸르트=엄효현 특파원】동서 양 독간의 분계선 밑에 파묻힌 탄광을 공동으로 개발키 위해 근 2년 동안 벌여 온 협상이 최근에 성공됨으로써 지금까지 버려져 왔던 갈탄 광이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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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의 언어부조 심화
언젠가 동서독 국민사이에는 통역을 두고 대화하게 되지 않을까. 이런 예측은 요금 동독에서 발행된 「독일어 대사전」 『두덴』이 독일의 전통적인 어휘들을 대청소해 버린 개정판에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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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경제력 비교
세계은행은 65년부터 72년까지의 기간동안에 각국이 이룩한 경제적 성과를 발표했다. 각국의 GNP수준과 성장률, 그리고 1인당 GNP수준을 비교함으로써 각국이 성취한 업적과 결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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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회견 요지
▲인사말〓지난 1년도 다사다난한 해였고 도전과 시련의 연속이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겹치고 겹쳤으나 국민 모두가 조화와 단결로써 슬기롭게 극복해 낸 한해였다. 안보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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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의 전례
미국은 지난 4일 동독과 수교협정을 맺었다. 이것은 미국이 분단국의 쌍방을 외교적으로 승인하는 최초의 선례인 점에서 주목하게 된다. 2차 대전 이후 「이데올로기」문제로 갈라진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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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국 수교의 선례|미·동독 관계 정상화의 의의
동서간 「화해」의 산물인 미국의 동독승인은 미국과 북괴·월맹 등 공산 분단국과의 수교도 『일정한 조건아래서』는 가능하다는 선례를 남겼다. 이 『일정한 조건』이라는 것은 미국과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