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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동독의 ‘두 국가론’ 거부한 서독의 경험 배워야
송인호 한동대 법학부 교수·한동통일평화연구원장 북한이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면서 대남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의도를 드러내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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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남북 평화공존의 2국 체제 전략 수립해야
전봉근 국립외교원 명예교수·리셋 코리아 통일분과 위원 강대국의 지정학적 경쟁 시대가 열리자 유라시아 주변부의 전통적인 지정학적 지진대에서는 전쟁이 들불처럼 번졌다. 동유럽·중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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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대선은 통일 비전 밝히는 자리 돼야
이경수 전 주독일 대사·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 사회 일각에서 통일 지향을 부인하는 주장이 나타나고 있어 우려스럽다. 국제 사회에 북한의 도발과 국제 규범 위반을 올바로 제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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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의 한반도평화워치] 남북한, 서로 ‘국가’ 인정하고 ‘기본조약’부터 만들자
━ 변화 시급한 남북 관계 패러다임 박영호 한반도포럼 위원장·전 강원대 초빙교수 국제사회가 인정하지는 않지만, 북한은 핵보유국이다. 그런데 그 핵무기로 무장한 강력한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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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의 한반도평화워치] 한국도 북한·세계 인권에 보편성 차원으로 접근해야
━ 인권 외교에 닥친 3중 파고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인권 담당)가 2019년 11월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북한의 인권 침해를 비판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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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죽하면 ‘통일부 폐지론’이 나오겠나
손기웅 전 통일연구원장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통일부는 통일 구현의 중심 부처다. 우리가 통일해야 할 이유는 정치 강국, 군사 주권국, 경제 강국, 통합된 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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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대국 독일, 50년 전 ‘바르샤바 무릎꿇기’가 시작이었다
12월 7일로 역사적인 ‘바르샤바 무릎꿇기’가 50주년을 맞았다. ‘바르샤바 무릎꿇기’는 1970년 당시 공산국가이자 제2차 세계대전 피해국인 폴란드를 방문한 서독의 빌리 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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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미국으로부터 김정은 친서 대체적인 내용 전달 받아"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친서에 대해 “사전에 친서가 전달될 것이란 사실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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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종식·한반도 해빙 이끈 '아버지 부시'…94세로 별세
아버지 부시를 병문안한 조지 W.부시 전 대통령 조지 H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94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은 제41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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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이사장 “김정은, 좀 더 신속과감한 결단 내려야”
지난달 18일 오후 평양 중구역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들과 김영남 북한 노동당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오른쪽) 면담에 앞서 김 상임위원장이 홍석현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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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 대통령의 ‘신(新) 베를린 선언’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베를린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서 ‘신(新) 베를린 선언’을 발표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독일 국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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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생각할 수 없는 걸 생각하는 대북정책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 독일 동방정책의 설계자 에곤 바는 서독 외무부 정책기획실장 시절 부하 직원들에게 집요하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라”고 독려했다. 에곤 바의 그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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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코리아] 서독 ‘신동방정책’처럼 지속가능한 통일법 준비해야
작금의 남북관계는 냉전의 절정 시기로 돌아간 듯하다. 핵심 원인은 북한에 있다. 그러나 북한이 사실상의 핵보유국이 되었다는 점에서 우리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 지난 25년의 대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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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독일 ‘동방정책’ 설계자 에곤 바 별세
독일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동방정책’ 설계자 에곤 바(오른쪽)와 빌리 브란트 전 총리. [중앙포토]독일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동방정책’의 설계자 에곤 바(Egon Bahr)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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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그들은 어떻게 통일의 문을 열었나
동방정책을 추구해 독일 통일의 밑거름을 마련한 빌리 브란트(1913~92). 그의 친구이자 참모였던 저자 에곤 바르는 그를 “비전을 가진 자”로 평했다. [중앙포토] 독일 통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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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테오 좀머 답하다
테오 좀머 전 디차이트 발행인은 7일 본지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와의 대담에서 통일을 위한 조건으로 정치인의 기민함과 주변국과의 협조를 꼽았다. 그는 “북한의 비핵화는 협상의 선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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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통일의지, 권력의지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수·당(隋·唐)의 대군을 번번이 격파한 고구려는 신라보다 군사력이 강했다. 드넓은 농토를 가진 백제는 신라보다 경제력이 앞섰다. 군사력·경제력에서 고구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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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통일 논의 상식과 순리 따라야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남북관계는 최악의 경색 국면인데 때아닌 통일 논의가 한창이다. 지난 12월 9일 말레이시아 교민 간담회에서 “통일이 가까워지고 있다. 더 큰 경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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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의 한반도 정책 냉철히 봐야
‘약자’가 압박을 받으면 숙이고 들어오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러나 북한은 그렇지 않다. 중국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원자바오 중국총리는 ‘북한이 6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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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서 1500명 총 맞아 죽었지만, 서독은 동독과 계속 대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되던 당시 안보수석으로 헬무트 콜 총리를 보좌했던(1983~90년) 호르스트 델칙 박사의 조언이다. 77~82년 독일 기민·기사당 연합 원내대표를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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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서 1500명 총 맞아 죽었지만, 서독은 동독과 계속 대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되던 당시 안보수석으로 헬무트 콜 총리를 보좌했던(1983~90년) 호르스트 델칙 박사의 조언이다. 77~82년 독일 기민·기사당 연합 원내대표를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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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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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담'의 평화주의 교훈
2+4는 독일통일문제를 처리한 국제회의를 지칭한 대명사였다. 29일 한반도 평화구축을 겨냥한 4자회담을 위한 3자설명회가 성공하면 그후 열리는 4자회담은 2+2회담으로 부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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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 물꼬 텄던 양측 정상회담
南北韓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東西화해를 통해 통일을 달성했던 獨逸의 경험을 되살펴본다. 舊동독.서독의 화해는 故 빌리 브란트 서독총리의 이른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