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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유방암 치료법 개발은 허위´
말기 유방암 환자에게 강력한 화학요법과 골수이 식을 시행할 경우 환자의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한 남아공 의학자의 연구결과가 허위로 밝혀져 국제의학계에 충격을 주고있다.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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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 환자의 3분의 1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
미국발작협회 25차 국제발작컨퍼런스에서 보고된 두 건의 개별 연구 발견들에 따르면 발작 환자의 3분의 1 이상이 발작 후에 심각한 우울증과 저질의 삶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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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골다공증 위험율 높여
주요우울증을 가진 환자가 특히 남성의 경우 나이, 성, 초기 골 밀도와 관계없는 골 손실 위험이 정상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미국정신의학지 (American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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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가 아닌 우유는 천식의 위험을 증가시켜
오스트레일리아 서부 Perth에 있는 아동보건연구 협회의 Wendy Oddy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의학전문지 ´British Medical Journal´에서 발표한 보고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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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돈과 과학자
시화지역 주민들이 고압선의 지중화 (地中化) 를 요구하고 있지만 한전측은 공사비 문제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화지역만이 아니다. 경관 (景觀) 과 안전 문제 때문에 공중의 고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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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동일교수 '말의 성찬'만으로 회갑연 열어
'한국문학통사' 등 40여권의 방대한 저술로 이름난 조동일 (서울대 국문학.사진) 교수가 음료 한 잔 없이 '말의 성찬' 만으로 회갑 겸 출판기념회를 열어 화제다. 지난 22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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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의 영화사]12.'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개관
1936년 9월8일, 22세의 앳된 청년인 앙리 랑그르와 (1914~77) 는 파리시청을 찾아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라는 단체를 설립하겠다는 신고서를 접수했다. 설립목적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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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신비]실체 연구 급진전
신비의 세계였던 '기억' 이 차츰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과학자들은 기억도 본질적으로 뇌속 물질의 움직임에 지나지 않는다는 증거들을 속속 제시하고 있다. 깜박깜박하는 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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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보는 21세기 의료]5.암정복 어디까지 될까
S대학병원 일반외과 金교수 (56) 는 자신의 연구실로 돌아와 한동안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워 물었다. 요즘 가뜩이나 소외감으로 불만투성이인 그를 병원측이 다시 자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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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소.한국전력,原電설계 이관놓고 갈등 심화
올해말로 예정된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자력발전 설계업무의 한국전력기술㈜ 이관 시한을 두달 남짓 앞두고 한전과 이관대상 인력간갈등이 팽팽하다.원전을 주에너지원으로 삼고 있는 국가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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科技院.포항공대 '해킹 전쟁'
해커를 방지하는 컴퓨터보안 분야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생들이 오히려 해커가 돼 구속됐다. KAIST 학부생들의 보안연구 동아리 「쿠스(KUS)」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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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맨 리바운드 5년연속 타이틀 눈앞
리바운드의 예술이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리바운드라면 농구에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공격부문이지만 득점이나 어시스트에 비해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해온게 사실. 그러나 음지가 양지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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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경제사연구" 김경태著
올 한해 한국사학계의 최대 수확은 1894년「갑오농민전쟁」에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는 점을 들수 있다.역사학자들이 1백년전의 농민전쟁 연구에 몰두하였던 반면 정부와 사회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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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후유증 어떻게 극복하나/좌담/떨어진 철도원 사기 높여줘야
◎획일적인 조직운영 개선대안 시급/“어용시비” 노조직선제 수용도 과제 ▲사회=철도와 지하철의 파업사태가 일단락되고 열차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이제 문제는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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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진연구소에 가다-NASA 제트추진연구소
「더싸게,더 빨리,더좋게(Cheaper, Faster & Better)」.美국립항공우주국(NASA)이「경제올림픽」에 단거리 선수(?)로 참가할 것을 선언하고 나섰다.장거리에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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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의사의 수기
『의사들은 진단을 하고 결과를 본다고 수많은 검사를 한다.그러나 그들중 누구도 환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일에는 무관심하다』『아내는 병원의 접수하는 아가씨들에 대한 기피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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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 이벤트(분수대)
회갑을 기념하는 모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대학교수의 회갑이 되면 으레 회갑기념 논총이 나오고 그를 기리는 출판기념회가 열리게 마련이었는데 요즘들어 그런 풍속이 바뀌고 있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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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해방전후사의 인식』
내가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읽은 것은 80년 봄이었다. 정치학을 공부하는 대학 초년생인 나에게 그것은 참으로 충격적인 책이었다. 생각을 같이하는 친구들도 이구동성으로 그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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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사 산증인-작사가 반야월|『불효자는 웁니다』이후 가사 짓기 50여년
우리 가요사의 산 증인 반야월씨(77·본명 박창오)와 만나는 젊은 후배 가요인들은 50대도 안돼 보이는 그의 건강한 모습과 악수할 때면 손이 아플 정도로 억센 힘에 깜짝 놀라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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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함께 근무하는-김경동·이온죽 교수|스승·제자로 만난 「미부교수」
흔히들 부부는 둘 중 한사람의 성격이 강하면 다른 한사람은 부드러워야 가정생활이 원만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제법 설득력 있게 들리는 이 말이 잘 들어맞지 않는 부부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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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소프트웨어)개발에 젊음 불사른다(신명나는 사회:15)
◎문서편집용 WP 선풍적 인기 한글과 컴퓨터/영어 전용기에 한극사용 접목 한메소프트/한글 윤곽선서체 새 지평 열어 휴먼컴퓨터/통신속도·장애 획기적인 개선 「큰 사람」 21세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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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분국 창설(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0)
◎국내파에 견제당하는 김일성 대회기간 내내 박헌영측과 심한 갈등/소서 추천한 김용범이 책임비서 맡아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의 등장은 북한의 정치적 전환점이었다. 이전까지 김일성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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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여론재판(권영빈 칼럼)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구제할 수 없는 도박벽의 소유자였다. 『죄와 벌』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전까지만 해도 그는 출판사를 전전하면서 몇푼의 원고료와 인세를 구걸하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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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계도표절시비 몸살-오수창씨, 이기돈 교수 박사학위논문 문제제기
국사학계의 소장연구자들이 학문연구에서의 가장 비양심적 행위인 표절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해 파문이 예상된다. 소장연구자들의 모임인 역사문제연구소와 한국역사연구회가 공동 편집하는 대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