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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이젠 '약국 뺑뺑이'까지?…"아프면 큰일" 약 품절대란 왜
소아청소년과. 연합뉴스 “맥시부펜시럽(해열제) 500mL 10개 있습니다. 세토펜현탁액(해열제) 교환 원합니다.” “듀파락이지(변비약) 100개 있습니다. 풀미코트·풀미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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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약도 없다"…요즘 약국들 울며 타이레놀 뜯는 사연
“손해를 보더라도 환자를 돌려보낼 수 없으니 일반 해열제를 뜯는 거죠.” 경기도 광명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A씨는 지난주 코로나19 환자에 줄 약을 조제하기 위해 일반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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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약국서 인슐린이 없대요" 법 때문에 당뇨환자들 운다
여섯살 딸이 1형 당뇨병을 앓는 정모(45)씨는 최근 인슐린을 구하느라 곤욕을 치렀다. 딸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되는 1형 당뇨병 진단을 지난해 받았다. 매일 10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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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비대면 진료 누적 226만건, 국민 편의 입증된 것"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이사 [사진 닥터나우] ‘닥터나우’는 현시점에서 국내 원격의료 플랫폼 중 가장 주목받는 서비스다. 지난해 정부의 비대면진료 한시적 허용 방침이 나온 뒤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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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큰 데보다 집 가까운 약국 가는 게 가장 좋다"
9일부터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한 약국에 마스크 품절 문구가 붙어 있다. 뉴시스 9일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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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약사들 협조에 감사”…마스크공장에 가서는 직원들 격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경기도 평택의 마스크 제조공장인 우일씨앤텍을 방문해 생산 공정을 시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일선 약사님들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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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전쟁] “도매업체는 '무조건 없다'고만 해요”…마스크 못 구하는 약사들
공휴일인 9일, 약국에서 방역 마스크를 구매하는 건 간단치 않았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당번약국(휴일에 일하는 약국)의 약사는 마스크를 찾는 손님들에게 “방역 마스크가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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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백수 변호사, 폐업 의사···잘나가던 '사'자의 추락
과잉 공급과 높은 임대료에 ‘몸값’ 떨어져… 대집단·부유층만 살아남는 양극화 심화 변호사·의사·공인회계사·약사 등의 이른바 ‘사’자 전문직은 높은 연봉과 사회적 지위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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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환자 급증하는데...대형병원 앞 약국 45% “가루약 안 짓는다”
대형병원 앞 약국 상당수가 가루약 조제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사진. [pixabay]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5년 전 대장암 수술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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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아프면 당직 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이용하세요"
추석 연휴에 아프면 당직 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이용하세요"올 추석 연휴 기간(14~18일)에 아프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럴 땐 전화와 스마트폰 앱, 인터넷 포털을 활용해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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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글로벌 호구'? 해외보다 약값 150% 비싸
다국적 제약회사의 일반의약품 가격이 해외보다 국내에서 최대 150%까지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20일 “다국적 제약회사의 일반의약품 16개 제품의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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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하면 동네병원 망해" 노환규 회장 등 강경파 주도
9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한 피부과의원에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강정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9일 기자회견에서 의사들의 집단휴진에 대해 “잘못된 건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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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문제 없다면 원격재판은 왜 안 하나" 반발
의사협회 파업의 쟁점은 두 가지다. 원격진료 제도와 영리 자(子)회사 허용 문제다. 갈등의 대상을 놓고 의사와 약사, 의사와 한의사, 약사와 한의사 등이 치열하게 싸운 것이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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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문제 없다면 원격재판은 왜 안 하나” 반발
관련기사 81세 섬주민 처방 받고 “편해유” 무조건 약 요구엔 의사들 “난감” “만성질환자 관리엔 유용, 초진 환자 진단은 아직 불안” 원격진료 대상 범위 지나치게 넓은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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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국민 반대하는 의료민영화, 우리도 반대"
철도민영화에 이어 의료민영화에 대한 반대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정부도 국민과 마찬가지로 의료민영화를 반대한다고 해명에 나섰다. 최근 복지부는 ‘의료민영화 괴담’이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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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신문고] 밤에 아프면 문 연 약국 찾아 헤매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약국이 심야시간대인 오후 10시에 영업을 하고 있다. 본지가 6~7일 서울시 40여 개 심야약국을 둘러 보니 이 중 14개 약국의 문이 닫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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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약사법 개정안 공수표 안 된다
김영신한국소비자원 원장 지금은 인체에 미치는 약리학적 영향이 경미하고 부작용 우려가 없는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이라도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것은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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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약국서 사야 안전하다고?
회사원 최은숙(44·여·서울 관악구)씨는 일주일 전 퇴근길에 동네 약국에서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샀다. 머리가 아파서다. 최씨가 약사에게 타이레놀을 달라고 하자 약사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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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한다” 약사 친구도 말렸지만 … 감기약 수퍼 판매 밀어붙일 것
본지 9월 28일자 1면. “저도 정치인인데 왜 고민이 없겠습니까. 국민을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약사법 개정안에 찬성하는 것입니다.” 한나라당 손숙미(57·비례대표)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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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의약품 수퍼 판매 윈-윈 방법
김원식건국대 교수·경제학 보건복지부가 감기약 수퍼 판매 관련 법안을 9월 국회에 제출한다고 한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4일 일반약 수퍼 판매 정책 혼선과 관련해 “정책은 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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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서울약사신협, 자산 40% 순익233% 늘린 비결
자산 +40%, 당기순이익 +233%, 보험 판매액 전국 신협 1위. 지난해 서울약사신용협동조합이 세운 깜짝 실적이다. 약사만을 위한 상호금융회사, 약사신협이 이런 성장세를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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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약국 타미플루 안 팔아 … 처방전 없어 헛걸음도
‘타미플루 조제합니다’.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전국 모든 약국에서 살 수 있게 된 30일 대부분 약국에서 큰 혼선은 빚어지지 않았다. 처방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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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잘못 버리면 독 됩니다”
김춘권 천안시약사회장이 한 시민이 가져 온 폐의약품을 수거함에 넣고 있다. 천안시약사회는 1일부터 198개 약국에 수거함을 설치했다. 조영회 기자“먹다 남은 약, 동네약국으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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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정'도 팔았던 동네 약국 … 속속 영화 속으로
세상이 변한 탓이겠지요. 아니 의약분업이라는 보다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지요. 병원이 밀집한 대형 빌딩이나 상가 안에 있는 요즘 약국들과 달리 옛날 약국들은 동네 어귀에 있는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