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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슬럼가에서 비즈니스하는 한인들…"월마트 와도 포기 못해요"
높은 범죄율에 경기침체 / 대형 유통사 진출 움직임 생계 위협 불안감도 고조 / 낮설고 힘겨웠던 미국생활 정착 기반 큰 역할 애나코스티아에서 20여 년간 슈퍼마켓을 운영 중인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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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한동철의 ‘부자는 다르다’] 허드렛일 하고 3만원 내던 그 사모님
한동철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부자학연구학회 회장 제가 부자학을 연구하면서 만든 개념 중에서 ‘선악후선설(先惡後善說)’이란 것이 있습니다. 처음에 부자가 되기까지 과정은 악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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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왕조시대에도 배려받은 구멍가게
1880년대 말의 서울 종로 거리. 길 좌우로 구멍만 한 작은 가가(假家)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1895~96년 사이에 이 가가들은 모두 철거되어 일부는 남대문시장으로 들어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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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업계 반응 … 동네 치킨집들 “5000원은 불가능한 가격”
전체 시장 규모 5조원, 전국 매장 수 5만여 곳.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추정하는 치킨시장의 규모다. 전국 가구 수를 1630여만 가구로 추산할 때 320여 가구당 하나꼴로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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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자 4개월 … 취급 매장 52곳서 내년 80여 곳으로
지난 8월 신세계 이마트 서울 가양점 피자 매장에서 고객들이 피자를 구입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 제공] 신세계 이마트에서 파는 이른바 ‘이마트 피자’는 지난 8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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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이마트 피자
어느새 이 땅에는 딱 두 종류의 피자밖에 없는 느낌이다. 이마트 피자와 ‘동네 피자’다. 얼마 전 이마트가 피자를 팔자 ‘윤리적 소비’와 ‘이념적 소비’의 전쟁이 시작됐다.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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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완벽 재현 '청계천의 추억'
기찻길 굴다리 밑으로 판자촌 거리가 나타난다.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발소와 공동 재래식 화장실, 빵집, 국수집 등 다양한 이웃집 가게들을 만날 수 있다. 골목길 벽면과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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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서울] “삼청동 매력인 한옥·골목길 줄고 국적불명 상가 침범해 속상해요”
“오래된 집을 왜 자꾸 뜯어내는지 모르겠어요.” 서울 삼청동 사랑이 남다른 호주인 메리 제인(45·사진)의 말이다. 제인은 2000년 주한 호주대사관에 1등 서기관으로 부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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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 먹고, 무쳐 먹고, 구워 먹고…3000원어치만 사도 넉넉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가을 전어” “가을 전어 입하”. 주말에 서민들이 모이는 선술집에 부쩍 이런 광고가 많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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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 먹고, 무쳐 먹고, 구워 먹고…3000원어치만 사도 넉넉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가을 전어” “가을 전어 입하”. 주말에 서민들이 모이는 선술집에 부쩍 이런 광고가 많이 붙어 있다. 계절이 바뀌어 새 메뉴를 마련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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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디자인 여행 ⑩ ·끝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체나 제품이 아니더라도 지구를 위하는 사회적 움직임과 시스템 또한 착한 디자인입니다. 수많은 목숨이 무고하게 희생된 뉴욕의 9·11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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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서 패하면 부담, 신발 바꿔 신고 열흘 넘게 강행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9일 오후 1시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사무소 앞거리. 박근혜(사진) 한나라당 전 대표가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차에서 내렸다. 청색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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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서 패하면 부담, 신발 바꿔 신고 열흘 넘게 강행군
관련기사 “무책임 철부지 민주당에 심판을” “천안함 동강 낸 정권이 안보장사” 29일 오후 1시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사무소 앞거리.박근혜(사진) 한나라당 전 대표가 지방선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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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쉽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유럽을 뒤덮고 있단다. 항공기 운항에 어려움이 생겨 물류대란이 일어나고, 특히 매년 50억 달러나 화훼(花卉, 관상하기 위해 재배되는 모든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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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세로수길·홍대옆, 꼬불꼬불 접어들면 …
홍대옆과 세로수길의 명소들은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한다. 여기저기 샛길에 숨어있어서다. 그곳에도 수많은 가게들이 있고, 그중에도 매니어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는 또 따로 있다.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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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나눔…사탕 한봉지 사는 것으로도 할 수 있죠
따스한 나눔의 손길이 동네 골목골목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출의 일부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거나, 자신이 가진 기술을 어려운 이웃에게 베푸는 동네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공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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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황둔찐빵 마을’ 9개의 가게, 9가지 손맛
장이 솥에서 갓 쪄낸 찐빵을 꺼내고 있다.강원도 원주시에서 영월군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황둔이라는 곳이 있다. 시골 소도시의, 그것도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 변방의 마을 이름을 기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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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상인들이 소중한 까닭
추석을 앞두고 가장 붐비는 곳. 바로 시장이다. 동네 구멍가게부터 할인점, 백화점까지 대목을 맞아 모두들 정신없이 바쁘다. 올해 추석 연휴는 유난히 짧다. 그래도 추석은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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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스미스 -김지숙- 일러스트=김영윤길을 잃은 것 같았다. 한 블록 정도 온 길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그 길도 낯설기는 마찬가지였다. 고만고만한 옷가게와 식당과 커피숍이 줄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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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소상인 ‘동네상권’ 갈등 확산
대형 유통업체의 기업형 수퍼마켓(SSM)으로 촉발된 대기업과 중소 상공인 간의 갈등이 서점·주유소·제과점·꽃집·안경점·미용실·자동차정비소 같은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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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천국행 티켓
광명에 사는 황 노인은 요즘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가게들을 세놓아 그 수입으로 사는데 세든 사람들의 벌이가 시원찮아 임대료를 지난해 3분의 2로 내렸고 올해 다시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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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주차장, 한산한 숙박업소, 줄어든 일자리 …
지난 주말 금강산으로 가는 관문인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이곳의 주차장이 텅 비어 있었다.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강원도 고성군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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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인사동 진짜는 숨어 있다
30년 된 서울 인사동 방회문 사장의 비단 가게에는 도둑고양이도 주인처럼 드나든다. 외진 골목에 숨어 있어도 이 집은 늘 이렇게 열려 있다.‘당신이 본 그림은 모두 가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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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에스프레소 거리의 칠보사
삼청동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문화 아이콘’으로 통한다. 사시사철 계절에 맞게 인테리어를 단장하는 수많은 아트샵, 정갈한 한옥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는 연인들. 무엇 하나 버릴 것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