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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머리 숙이지 않겠다” … 무역전쟁 전의 다지는 중국
리커창 미국과의 무역전쟁 발발을 하루 앞둔 5일 중국은 일전불사를 외치며 전의를 다졌다. 무역전쟁을 치를 최일선 ‘부대’인 중국 상무부의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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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몽둥이 휘두르는 미국의 무역패권주의에 머리 숙이지 않겠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발발을 하루 앞둔 5일 중국은 일전불사를 외치며 전의를 다졌다. 무역전쟁을 치를 최일선 부대인 중국 상무부의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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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동남아산, 유럽산 고급 수제 초콜릿으로 둔갑 ‘백화점으로’
한 달 전 A백화점에서 판매했던 초콜릿 한 상자 (사진1)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한 달 전 A백화점에서 판매했던 초콜릿 한 상자(사진1)다. 7개 들이에 가격은 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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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들어가고 일본 건너가요 … 올 6억4000만원 어치 팔린 쌀빵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쁘띠아미 매장. 쌀 도정업을 해온 이은창씨가 세운 쁘띠아미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의 하나인 글루텐이 없는 ‘글루텐 프리’ 쌀빵으로 입소문을 탔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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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신 ‘이도’ 회장이 해외 명품 공습에도 미소 짓는 비결
자기 주장 강한 그릇은 빵점, 음식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야작은 공방서 백화점·미슐랭 셰프가 선택한 도자기 기업으로“수공예 정체성이 중요해요” 한때 공장 생산했다 바로 접어엄마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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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800원 젤리, 한국 오면 3000원
호주의 국민 과자로 불리는 ‘팀탐’(200g)은 현지에서 약 2500원에 팔리는 비스킷 제품인데 한국에서 두 배 가까운 4800원에 팔린다. 독일 대표 젤리인 ‘하리보’(2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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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천 드러난 기술 … 정유공장 늘리면 외국기업이 돈 벌어
모나미·동아연필은 익숙한 브랜드다. 하지만 이 제품을 문구점에서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연간 730억원 규모 필기류 시장의 97%를 외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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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난 타이어 80㎞ 가도 같은 승차감
타이어업계가 신기술 경쟁에 한창이다.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은 조용한 운전’을 위해서다. 세계 7위, 국내 1위 업체인 한국타이어는 이달 초 ‘3세대 런플랫(run-flat)’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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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수입 예상 밖 급감 … 한국산이 일본보다 더 줄어
올 5월 중국의 한국 제품 수입이 눈에 띄게 줄었다. 중국 기업들이 경기 둔화 와중에 원자재·중간재 수입을 줄이고 있는 탓으로 풀이됐다.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는 “5월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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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는 ‘금’ 화장품은 ‘가성비’… 2012 소비자의 선택
취업보다 알바, 해외보다 국내 여행, 주식보다 금, 이름값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2012년 소비자의 선택은 이랬다. 올해 1~11월 구글에서 한국인이 검색한 상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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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게 값 코끼리 가죽,화려한 유혹 비단뱀 가죽
인간은 동물의 가죽을 둘러 더위와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했다. 가죽과 함께 의복사(史)가 시작한 셈이다.쉽게 길들일 수 있었던 포유류, 특히 소·돼지·양의 가죽이 널리 쓰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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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점한 유럽 최대 신사화 브랜드 ‘로이드’… 122년 장수 비결 알아보니
로이드사 독일 슐링엔 본사 공장 벽에 걸려 있는 구두 부품도. [롯데백화점 제공] ‘출산 여직원에게 무기한 휴가. 경제적으로 곤경에 빠진 직원에게는 임금 20% 추가 지급. 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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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패션 아이템] 칙칙한 피부는 가라, 화장품 업계의 ‘하얀 전쟁’
자수정에서 추출한 ‘젬 에센스’. [불가리 제공]아시아 여성들에게 화이트닝은 일종의 강박이다. 그런데 올봄에는 순백의 화이트닝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브라이트닝이 대세다. 억지로 하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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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란드 가전업체 인수
삼성전자는 2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이 나라 가전회사 아미카를 7600만 달러(약 900억원)에 사들이는 조인식을 했다. 아미카의 브랜드를 빼고 냉장고·세탁기 공장과 생산설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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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 장보고 ‘글로벌 종합상사 1호’ 였다
장보고의 전성기인 834년. 흥덕왕은 교서를 내려 ‘남해박래품’의 사용을 금지시킨다. 남쪽바다를 건너온 사치품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조치를 내린 것이다. "목도리(재료)에는 금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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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노는 1억2000만 명 시장…글로벌 대박 상품도 안 통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난공불락의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미가 보이는 ‘메이드 인 코리아’ 상품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를 택한 시승차 마케팅으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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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노는 1억2000만 명 시장…글로벌 대박 상품도 안 통해
난공불락의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미가 보이는 ‘메이드 인 코리아’ 상품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를 택한 시승차 마케팅으로 신뢰감을 쌓고 있는 현대차 버스와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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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증가율 7년 만에 최악
지난해 광업·제조업 출하액이 10% 늘었지만 일자리는 겨우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일자리 증가율은 ‘9·11테러’로 세계 경제가 어려웠던 2001년 이후 가장 낮았다. 고용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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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개국] 업종별 긴급 점검 ⑤ 섬유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에서 한 업체가 전시한 섬유기계를 해외 바이어들이 살펴보고 있다. 내리막길을 걷던 국내 섬유산업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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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 손잡고 종이시장 탈환" … 한국제지 전원중 사장
한국제지가 국내 복사지 시장의 실지(失地) 회복에 나섰다.이 회사 전원중(59.사진) 사장은 이와 관련된 공장 증설을 앞두고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제지 산업이 계속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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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날아라, 세계일주 화물기
3월 11일 오후 2시 인천공항 아시아나 화물창고 앞에 서 있는 747기는 특유의 불룩한 몸체를 각종 화물로 채우고 있었다. 화물은 국산 휴대전화를 비롯해 홍콩.인도.싱가포르.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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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잠 깨어난 일본] 1. 50代 '베이비 붐 세대'가 지갑 열어
도쿄 세타가야에 사는 주부 구마가이 교코(40)는 일주일에 딱 한번만 가던 수퍼마켓에 요즘엔 두번씩 간다. 아이들이 그렇게 원하던 컴퓨터도 지난달 새것으로 바꿨다. 그렇다고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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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만들 때 돼지털·한약재도 썼다
▶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돼 있는 태조실록.글씨를 쓴뒤 밀랍을 입혔다.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 제151호인 조선왕조실록(완질 1188책)을 '해부'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전란 등 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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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경제 선생님] 외국제품 넘치는데…
아이들과 물건을 사러 나가면 "엄마, 우리 국산품 써요"라고 할 때가 많습니다. 나라를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먹고 마시는 과자.음료수나 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