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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한·중·일 고구마 맛탕 빠스, 닮은 듯 다른 역사
중국의 맛탕 '빠스(拔絲)'. 빠스를 식힌 후 뒤집으면 겉에 묻은 설탕이 실처럼 늘어진다. 인민망(人民網) 고구마 빠스는 우리한테도 너무나 익숙한 간식이다. 우리말로는 고구마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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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일본에 팔려갔던 자선당, ‘불 먹은 돌’로 돌아온 사연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9) 자선당은 일제강점기에 경복궁의 많은 전각이 파괴되면서 일본으로 팔려갔던 건물이다. 오쿠라 기하치로(大倉喜八郞.1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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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이 넘었을 내 첫사랑, 소식이라도 들었으면
━ [더,오래]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25·끝) 북을 떠올리면 항상 생각나는 잊지 못할 오빠. [중앙포토] 남과 북의 두 지도자가 만나 악수를 하고 포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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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면역력 높이는 건강기능식품 선보여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 체력 저하 및 유행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특히, 영유아나 노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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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움직이는 화면 촉각으로 느껴 … 차세대 모바일 게임 기술로 각광
한기대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햅틱 기술이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상연 교수(가운데)와 연구진들이 햅틱 기술을 적용한 휴대폰 장비를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한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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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애인의 인생을 바꾼 단말기 … 긍정적 삶 개척하는 한국판 헬렌 켈러
나사렛대학교 신학과에 다니는 조영찬(41)씨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이용수기 공모전’에서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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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 우수 교수진으로 지원자에 인기
올해 신입생으로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편입한 이정선(37)씨는 우수한 교수진이 입학에 영향을 미쳤다. 이씨는 “지원하기 전에 알아봤더니 교수님들이 다 시인, 소설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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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살리는 장(腸) 건강법 ② 장도 늙는다
피부에 주름이 지듯 장도 늙는다. 나이가 들수록 영양분을 흡수하는 장의 능력은 떨어진다. 장의 주요 역할인 면역력을 형성하는 기능도 떨어진다. 더불어 ‘장 누수(Leaky G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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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에 끌려가기 싫으면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드라마 39공부의 신39은 입시교육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적극 활용하는 파격을 구사한다. 삼류고교에서도 꼴찌인 다섯 아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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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 명문대학으로 우뚝
- 100만원 내외 저렴한 등록금과 35억 장학금 - 사이버대학 최다 졸업생 8,147명 중 869명 대학원 진학 - 사법고시, CPA, 로스쿨 합격자 등 우수 인재 배출 국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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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개념의 스킨케어볼 화제
현대인들의 피부는 오염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유해성분에 의해 큰 손상을 받는다. 피부 표면에 붙은 먼지가 유분과 합쳐져 모공 속에 쌓이는데 이것을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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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분단·전쟁·독재 … ‘역사의 그늘’ 누구 탓인가
빛과 그늘이 교차했던 근.현대의 우리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낼 것인가. 국민이 공유하는 집단기억으로서의 현대사.과거사 논쟁을 점검하기 위한 노력으로 '행복한 책읽기'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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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연출자 기근 요즘 연극 슬럼화"
구수한 이야기체의 서술 속에 녹아있는 근현대 예술사에 대한 효과적인 증언의 한 방식. 개화기 이래 '뮤지컬 시대' 인 오늘에 이르는 신극사 장르의 두툼한 통사(通史) . 연극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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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한국연극운동사
구수한 이야기체의 서술 속에 녹아있는 근현대 예술사에 대한 효과적인 증언의 한 방식. 개화기 이래 '뮤지컬 시대' 인 오늘에 이르는 신극사 장르의 두툼한 통사(通史). 연극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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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만난 사람] 법무법인 '삼일' 최봉태 변호사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법무법인 '삼일' . 법률회사 이름은 3.1절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작명가는 이 법률회사를 만든 최봉태(崔鳳泰.39)변호사. 해마다 '8월' 이 주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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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해야지 (13)
(13) '17년 軍門' 첫 발 1944년1월 나는 봉천에 있는 관동군 독립보병 제138부대에 학병 (學兵) 으로 입대했다. 그러고 보면 모를 것이 사람의 운명인 것 같다.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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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해야지 (12)
(12) 육당 최남선 나는 1941년 만주 건국대학 예과 2학년에 편입한 뒤 본과 2학년까지 3년을 다녔다. 이 대학은 예과 3년, 본과 3년으로 모두 6년제였으나 교과목은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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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매듭과 대전환2.서울포럼
먼저 중화문명(中華文明)과 관련해 정치학적 상황의 차이가 가져온 韓日 문명의 특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한국과 일본은모두 중화문명의 주변에 위치해 그 영향을 받았지만 그 영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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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
민우가 다시 눈을 뜨자 어느덧 해가 중천에 걸려 있었다.간밤에 설친 잠의 몫을 낮은 톡톡히 받아간 것이었다.민우는 서둘러아파트를 나와서 지하철 역으로 향했다.오늘은 동경대 도서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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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近畿지방 대지진 현지표정
○…「성인의 날」을 포함해 14일부터 3일간 계속된 연휴끝을강타한 일본 긴키(近畿)지방 강진은 인명피해면에서 1천3백여명의 사망자를 낸 난카이도(南海島)지진에 이은 최악으로 예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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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갓끈처럼 귀한사람"내는 金纓씨
『내 살아온 삶을 정리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여자도 노력에 따라선 얼마든지 자기 꿈을 가꿀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감히 글을 썼습니다.한국인의 정서를 조금이라도 덜 잃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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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세기 新질서 창간기념 대담
中央日報는 창간 29주년을 맞아 한국.일본 두나라의 대표적 지성(知性)이어령(李御寧)前문화부장관(60.문학)과 하가 도오루(芳賀徹)동경대 명예교수(63.비교문학)를 11일 서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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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서울대 교수 박희선박사
「몰아의 경지에서 俗을 극복하며 生을 관조하는 삶」. 「활력과 건강을 얻고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삶」. 종교 지도자의 설교 내용이 아니다.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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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운 서울대 총장 인터뷰
◎“교수업적제로 경쟁유도”/모든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 줄 생각/정부의존 않고 교수확보 자구책 수립/학생들 시위 시들 면학풍토 자리잡아 최근 교육개혁의 필요성이 심각한 과제로 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