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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 낮은 항생제에 노출되면…남세균 녹조, 독소 더 내뿜는다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 클리어레이크에 발생한 남세균의 녹조. 독소 농도가 높아지자 보건 당국에서는 주민들에게 호숫물을 끓여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는다며 식수로 사용하지 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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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두달째 녹조 비상
대전과 충청 주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에 녹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21일 오후 대청호 상류인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일대의 녹조 모습. 프리랜서 김성태 21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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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지렁이 나온 낙동강 비상…"수돗물서 녹조 독성물질 나왔다"
━ 낙동강 녹조 '역대 최대'...식수 비상 지난 11일 부산 식수원을 취수하는 경남 양산의 물금·매리 취수장 인근 낙동강이 녹조로 초록색을 띄고 있다. 연합뉴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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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냄새나던 스벅 캐리백…"음료 3잔 바꿔줄게" 무슨일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등 ‘2022 여름 e-프리퀀시’ 증정품.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23일부터 유해물질이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증정품 ‘서머 캐리백’을 음료 3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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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캐리백에 발암물질" 연구원 주장…오징어 냄새 이어 발칵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왼쪽)과 지난달 캐리백에서 냄새가 난다고 주장하는 게시글.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 스타벅스의 여름철 고객용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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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년 만에 점유율 15%…뜨거워지는 ‘전자담배’ 3파전
[사진 언스플래쉬] 서울 관악구에 사는 손민욱(41)씨는 하루에 담배 반갑(10개비)을 피우는 애연가다. 직장 입사 후 10년 넘게 담배를 피우다가 2년 전 전자담배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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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세균 녹조는 사람-동물 모두 위협하는 원 헬스 이슈" 이지영 교수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이지영 교수. [이지영 교수 제공] "남세균(시아노박테리아) 녹조와 같은 유해 조류의 대발생(HAB)은 사람과 동물, 환경과 보건이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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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얗게 하려다가 돌연변이 부른다…형광증백제 뭐길래
'위생용품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일회용 면봉의 솜 부분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과거에는 면봉에서도 형광증백제가 검출되기도 했다. [중앙포토] 섬유·종이 등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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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강변여과수 하루 45만톤…부산엔 얼마나 보낼 수 있을까?
지난 5월 낙동강 창녕함안보에 녹조가 발생한 모습. 연합뉴스 [낙동강네트워크 제공] 지난달 30일 환경부는 총사업비 2조 4959억 원이 들어가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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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집단 독성감염’ 두성산업 대표 중대재해법 기소…전국 첫 사례
급성 중독으로 인한 직업성 질병자 16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난 2월 18일 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창원지청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두성산업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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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새 원인 나왔다…국내 연구진이 밝혀낸 뇌 속 '이것'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보이는 요소회로 효소 증가. 기초과학연구원=연합뉴스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기억력 감퇴가 뇌 속 반응성 별세포의 ‘요소회로’ 때문임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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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세척제 29명 무더기 '독성간염'…제조·판매 대표 구속
경찰 이미지그래픽 경남 창원 노동자들의 집단 독성간염 발병 사건과 관련해 유해화학물질이 든 공업용 세척제를 제조ㆍ판매한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또 이를 납품받아 써 온 다른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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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뒤 고깃집 '숯불구이' 못한다? "다 망할 것" 성형숯 논란
숯불구이 식당과 캠핑장 등에서 사용되는 숯인 ‘성형숯’ 제조 업계가 정부의 품질 규격을 맞추지 못해 생산 중단의 위기를 앞두고 있다. 숯에 불이 잘 붙도록 첨가하는 착화제의 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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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쨍쨍, 메마른 날씨에...‘침묵의 살인자' 오존, 역대 최고치
지난달 23일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는 안내 문구가 뜬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 연합뉴스 지난달 오존 농도가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맑은 날씨 속에 강한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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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엔 환경회의 50주년…환경 살리는 노력 계속돼야 한다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됐던 유엔 인간 환경 회의 전체 회의 장면. AFP=연합뉴스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정해 매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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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탓 매년 900만명 조기사망…92%는 가난한 나라에서"
인도 뉴델리의 짙은 스모그. 2019년 11월 12일에 촬영한 사진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900만 명이 환경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하고 있고, 이 가운데 450만 명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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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속 암모니아 163배 치솟다…우크라전 수십년 후유증 공포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에 있는 아조우스탈 제철소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EPA=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배출된 대기·수질·토양 등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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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공기살인
장주영 사회에디터 대학병원 교수인 정태훈의 가족에게 어느 날 비극이 찾아온다. 6살 아들이 폐가 굳어버리는 원인 불명의 급성 간질성 폐질환 진단을 받은 것. 아들을 간호하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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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살인' 김상경, 가습기 살균제 피해 보상 과정 "주객전도됐다" 비판
영화 '공기살인'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피해자 유가족의 시선에서 풀어냈다. 배우 김상경(오른쪽)이 주연을 맡고, 지난해 출간된 소재원 작가의 소설 『균』을 토대로 조용선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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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유해 폐기물 처리에 곤란 겪는 개도국 가운데 하나"
케냐 나이로비의 한 공장에서 플라스틱 등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분류하고 분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유해 폐기물 처리 능력이 떨어지는 개발도상국에서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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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의 미래를 묻다] 유해물질 따로 없어…종류보다 용량 주의해야
━ 발색샴푸 논란으로 본 유해물질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 소비자들이 열광했던 폴리페놀 발색 샴푸에 소량의 첨가제로 넣는 ‘1, 2, 4-트라이하드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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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운 눈은 인공눈물, 막힌 코는 식염수...알레르기 '만점작전' [건강한 가족]
봄철 건강 가이드 해마다 봄이 되면 유독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알레르기 질환과 춘곤증, 피부 건조와 같은 불청객이 함께 찾아오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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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해로움 최대한 줄이자! '위해 저감' 제품 새 트렌드로 부상
전기차·전자담배 등 ‘위해 저감’ 제품 개발에 힘쏟는 기업들 ‘위해 저감(Harm Reduction)’이 주목받고 있다. ‘일상에서 유해함을 완전히 없애거나 피할 수 없다면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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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이 좋아하는 것…초고속 식사, 화장실 폰, 그리고 이 습관 [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
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9) 암 환자의 삶은 쉽지 않다. 사회적 온기를 앗아가 버린 코로나 시국에서는 훨씬 더 힘들다. 암과 코로나를 동시에 겪으며 많은 것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