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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리고, 유감 표명…‘결례 배틀’ 반복, 지긋지긋한 한ㆍ일 투샷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 올림픽 계기 방일과 정상회담을 둘러싼 한ㆍ일 간 ‘결례 배틀’이 점입가경이다. 정상회담 의제와 형식을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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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드라마에 일본 남성팬도 열광, 일 애니 ‘귀멸의 칼날’ 국내서 흥행 대박
━ [SPECIAL REPORT] 최악의 한·일 관계 돌파구는? 지난해 일본 넷플릭스에서 한국 작품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6배 상승했다. ‘2020년 가장 화제가 된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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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에 식초 대신 까나리액젓, 그 섬에 가봤니?
━ 인천 섬 여행 ① 백령도 팔경 유랑 기암괴석 늘어선 백령도 두무진.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모습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국가 명승 8호이자 국가지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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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라는 이름의 멀고도 낯선 나라를 여행했다
━ 인천 섬 여행① 백령도 백령도는 해무가 지배한다. 배가 들고 나는 것도 해무가 결정한다. 한낮인데도 해무는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끝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용기포신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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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휠체어 합창단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작곡과 교수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6월이 왔다. 이제 음악회장은 거리두기 하에 활기를 되찾아 나름 코로나 상황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가운데 유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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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의 일본 속으로]아베 이어 스가 위협 '분슌포' “특종의 시대 끝나지 않았다”
지난 26일 일본 총무성은 위성방송사 도호쿠신샤의 위성방송사업권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총무성의 특혜를 받아 사업권을 따냈다는 게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특혜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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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퍼스펙티브] "그들의 조국은 한국이 아니다, 민주당 586의 망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도박판인가? 여당에서 가덕도 신공항 카드를 내놓자 야당에서 그 위에 한·일 해저 터널을 얹어 되받아친다. 둘 다 진지한 고려에서 나온 정책적 의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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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짧은 인생, 사는 듯 살고 싶다" 다시 도전나선 혼밥판사
전 판사, 전 독도법률자문관, 전 방위사업청 군함 팀장, 그리고 베스트셀러 저자. 만 43세의 나이에 남들은 살아보지 못한 여러 개의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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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이 살고싶다" 5번째 인생 도전한 43세 혼밥판사 [영상]
전 판사, 전 독도법률자문관, 전 방위사업청 군함 팀장, 그리고 베스트셀러 저자. 만 43세의 나이에 남들은 살아보지 못한 여러 개의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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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20세기 초 한국·중국 연결한 ‘혁명의 아이콘’ 임경업 장군
━ 300년 만에 부활한 조선의 명장 조선 후기 임경업 장군은 바다의 신으로 불렸다. 서해 연평도에 그를 모시는 사당 충민사가 있다. 풍어제가 열린 충민사. [사진 옹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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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에 팔린 AI가 그린 그림···그 돈은 ‘누가’ 가질수 있을까
'자화상을 그리는 로봇' (Robot, een zelfportret schilderend) [요한 세르프트 제공] 상상 하나. 귀스타브 쿠르베와 같은 사실주의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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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모자라고 고마운 일
문태준 시인 그저께 지인으로부터 싸락눈이 내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곳곳에서 찬바람이 새매처럼 매섭게 불어온다. 사람들은 두꺼운 외투를 더욱 여몄다. 올해도 한 달이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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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윤도한 '실명' 걸고 日비난…"결국 문 대통령 메시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태국 양자회담에 참석해 회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청와대사진기자단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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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북한 핵은 없애야…통일하면 우리 거란 생각은 잘못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김진명 작가 전문가의 함정이 있다. 논리를 따지다 보면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학문적 계보에 얽매여 집단 사고에 빠지기도 쉽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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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한국 뉴스에 디스 당해…사람 얼굴에 왜 모자이크 하나"
[사진 '도라노몬 뉴스' 유튜브]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 'DHC텔레비전'이 13일 오전에도 한국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8시쯤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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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韓男)일녀(日女)수다③-일본배우 쿠니무라 준, 한국서 왜 두번 울었나
한일 관계를 설명할 때, 진부하지만 '가깝고도 먼 나라' 이상의 표현은 없는 듯 합니다. 공감할 부분도, 갈등할 부분도 많다는 뜻이겠지요. 1년간 일본 도쿄에서 연수를 한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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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창의 인재..."읽고, 생각하고, 말하고, 써라"
2018년 오늘, 우리나라의 교육 목표를 단 하나만 꼽자면 ‘창의융합 인재 육성’이다. 교육부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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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미국 도착한 정의용‧서훈…트럼프 만나 무슨말 할까
━ 정의용‧서훈 콤비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까요. 북한에 특사로 다녀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서훈 국정원장이 지난 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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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더 늦기 전에 깨워볼까? 모터사이클 질주 본능
━ 현종화의 모터사이클 이야기(1) 16세에 ‘대림 핸디50’으로 입문한 국내 첫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전문시승기자. 누구나 버킷리스트에 모터사이클이 있지 않나? 겁부터 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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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베스트셀러(1994년)] 1993년 첫 북핵 위기 … 전쟁의 공포에 눌린 집단 심리의 자화상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김진명 지음, 해냄 이용후 박사는 박정희 대통령의 설득을 받아들여 핵무기를 개발하다가 미 정보당국에 의해 살해당한다. 이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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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트럼프 방한 후 일본 SNS에 혐한 발언 잇달아"
한미정상회담 이후 일본 SNS에 혐한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혐한 일본인들은 우리 정부가 한미정상 만찬 자리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초대하고,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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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이어도 지키다 이어도로 떠난 김시중 전 과기부 장관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시중 전 과기처 장관(우). 중앙DB ‘섬을 본 사람은 모두가 섬으로 가버렸다.’ 이청준 작가의 소설 ‘이어도’ 첫머리처럼 김시중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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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동지의 정치 극복하려면 ‘관광객’ 같은 태도 필요
━ [김환영의 지식 톡톡톡] ‘오타쿠論’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 신간이 출시될 때마다 주목받는 아즈마 히로키는 자크 데리다(1930~2004) 전문가다. 사회현상을 해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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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학평가] 전남대, 교도소 찾아 철학 강의 … 경희대는 ‘감정 노동’ 연구
━ ① 학과평가 인문·사회계열 전남대 철학과 교수들은 학생들을 데리고 철학을 알리러 캠퍼스 밖에 수시로 나간다. 인근 고아원에 가선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만화영화를 틀고, 교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