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호의 반퇴의 정석(45) 일본 휩쓸고 한국 덮치는 의료파산 쓰나미
[일러스트: 강일구]서울에 사는 회사원 윤모(59)씨는 주말마다 지방에 있는 요양시설을 찾아간다. 거동하지 못하는 아버지(92)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평소 정정하던 아
-
통장 잔고 27원…단칸방에서 고독사 한 70대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
[사진 셰어앤케어 영상 캡처]화장실도 없는 5평짜리 단칸방에서 쓸쓸한 고독사를 맞은 70대 어르신의 사연에 도움을 주는 네티즌이 늘고 있다.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와 함께 독거노인에
-
매일유업, ‘메리 밀크크리스마스’ 캠페인 16~31일 실시
매일유업이 연말 연시를 맞아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 바셋’(paul bassett)과 함께 기부 캠페인 ‘메리 밀크크리스마스’를 실시하고.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소화가
-
독거노인 53% 소득 최저생계비에 미달 … 자녀 있으면 정부 지원 못 받아
혼자 사는 노인은 1인 가구로 부르지 않는다. 독립된 가구라기보다 혼자 사는 노인, 즉 독거노인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외로움·궁핍·방기·질병…. 독거노인에게선 이런 아픔이 묻
-
[입체취재 | 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고독 권하는 사회… 싱글족 생존법 백태(百態)
다양한 ‘관계’에서 야기된 스트레스가 더 심각할 수도… 고령자의 고독사 증가, 한일 공통의 문제로 부각일본의 40대 초반의 직업을 가진 여성 독신자. 일본에서는 이들 독신자를 만족
-
10년치 밀린 건보료 고지서···"그동안 병원 안 갔단 증거"
가난한 죽음, 변사 현장 가다강서·구로·양천구 990건 분석 ‘평균 나이 62세. 열에 아홉이 가난과 고독에 시달리던 무직 남성’.최근 1년간 서울 강서·양천·구로구에서 발생한 변
-
[책 속으로] 라디오 들으며 혼자 밥 먹는 노후라니…
노후파산-장수의 악몽NHK 스페셜 제작팀김정환 옮김, 다산북스316쪽, 1만5000원정치·경제·사회 교과서·원론서의 전면 개정이 필요한 세상이다. 희한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
-
[양선희의 시시각각] 혼자 살 준비가 됐나요?
양선희 논설위원그들 노부부가 사는 집은 현관문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아내, 왼쪽은 남편의 구역이다. 그들이 함께 식사하는 건 기념일에 자녀들과 함께하는 외식 정도다. 서로 생활에 간
-
"노인 고독사 뒷수습해주는 '고독사보험' 개발 필요"
[자료: 통계청]지난해 우리나라 1인가구 비중은 27.1%. 네집 중 한집은 혼자 산다는 뜻이다. 2030년이면 전체 가구의 3분의 1이 1인가구가 될 전망이다.보험연구원은 21일
-
은둔해 사는 68세 할머니 집 밖으로 이끌어냈더니…
서울 강북구 사는 A(68) 할머니는 이혼한 뒤 홀로 힘겹게 살아왔다. 믿고 의지했던 친오빠가 숨진데 이어 어머니마저 세상을 뜨자 삶의 의욕을 완전히 잃었다.디스크 수술을 받은
-
홀로 떠난 무연고자 위해 … 마지막 배웅 해드립니다
“혼자 살아온 사람이 저 세상에 갈 때도 혼자면 얼마나 외롭겠어. 가는 길 쓸쓸하지 않게 배웅이라도 잘 해줘야지.” 울산에서 활동하는 ‘희망나눔 동행’ 심문택(69·사진) 회장의
-
배달의 민족·골드만삭스, '우유배달'로 독거노인 지킨다
음식 배달앱 서비스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벤처기업 우아한형제들과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독거노인 지키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양측은 14일 공동으로 사단법인 ‘어르
-
떠날 땐 외롭지 않게 소외계층 장례 돕는다
조모(83·여)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전남 나주의 한 병원에서 쓸쓸히 숨을 거뒀다. 광주 서구 금호1동 자택에서 홀로 지내다가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한 지 5개월 만이었다. 조씨
-
1인 가구 많은 외국은 …
‘복지 천국’으로 불리는 스웨덴은 1인 가구 비율이 전체의 47%에 달한다.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혼자 산다는 얘기다. 수도인 스톡홀름은 이 비율이 무려 60%에 이른다. 그럼
-
연고 없는 사망자 매해 늘어 … 50대 고독사 가장 많아
홀로 죽어가는 '고독사(孤獨死)'가 매년 늘고 있다. 26일 김춘진(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고(緣故) 없는 사망자는 878명으로 2011년 682명,
-
어르신을 위한 마음의 쉼터 남양주 마음다해요양원
최근 가족 없이 혼자 살아가는 어르신들 이야기가 주변에서 자주 들려오고 있다. 얼마 전에 혼자 살던 60대 여성 노인이 숨진 지 5년 만에 자신의 집에서 발견돼 충격을 준 바 있
-
[경제 view &] 자식 보험? 꿈도 꾸지 마시라
김수봉보험개발원 원장지금 우리 사회는 낮은 출산율과 수명 증가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인
-
정릉동서 70대 노인 생활고 비관 자살 현장 가보니
지병에 시달리던 노인이 고독사한데 이어 생활고를 비관한 70대 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쯤 성북구 정릉동
-
[분수대] 이기는 건 기술이지만 비기는 건 예술이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주철환 PD“주례사가 길어지면 식사가 늦어지므로 3개월마다 직접 만나서 말해주겠다.” 빈말이 아니다. 새해 들어 ‘결혼수행평가’의 대면보고를 하러 찾아온
-
70대 한인 할아버지 '안타까운 고독사'
LA한인타운 아파트에서 홀로 지내던 70대 한인이 숨진지 이틀 만에 발견돼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장 모(70) 할아버지는 혼자사는 친구가 주말 내내 전화를 받지 않자 덜컹
-
지혜 줄게 활력 다오 … 늙은 일본 해법은 '세대 공존 타운'
일본은 노인의 나라다. 일본 내각부가 14일 발표한 ‘2013년 고령자 백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3079만 명(2012년 10월 현재)에 달한다. 사상 최초로
-
재가 급여 월 최대 114만원 받을 수 있어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이나 치매 등을 앓고 있는 65세 미만자가 대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가족이나 사회복지사 등의 대리인
-
재가 급여 월 최대 114만원 받을 수 있어
관련기사 노인요양시설 5년 새 2.5배 늘어 업체 난립 … 일부는 ‘수용소’ 수준 일본, 허가제로 서비스 질 높지만 시설 부족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이
-
[사설] 고독사 시대에 대처할 매뉴얼이 시급하다
고독사는 난감한 사회 문제다. 홀로 살다 홀로 죽음을 맞고, 주검도 몇 개월부터 몇 년이 지나야 발견되는 게 예사다. 부산에선 고독사한 남자가 백골이 된 채 6년 만에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