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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도자기 마을에 골프채를 사러가다?
영국의 도자기 마을 Stoke-on-Trent. 영국을 찾는 남자들 대부분은 빈티지 오디오 장만을 염원하고, 여자들은 본 차이나 한 세트 마련을 꿈꾸며 Stoke-on-T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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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개성있는 그릇을 수작업으로... ‘도자기 핸드 페인팅’
최근 여가시간이 늘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그릇에도 웰빙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천장씩 똑같이 찍어나오는 그릇들과 달리, 자신만의 개성과 디자인을 살려 수작업으로 제작된 그룻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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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거워야 입맛도 돌더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사각형 접시. 초밥이나 간단한 술 안주를 올려놓기에 알맞다. 이현한씨 작품. 7만원. 올봄 도자기 시장엔 연두색이나 여린 풀색이 인기다. 경기 지역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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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초대하고 싶어지는 우리 옛 그릇
결혼식 날이 정해지면 바빠지는 건 신부·신랑만이 아니다. 양가 부모 마음도 덩달아 조급해진다. 준비해야 할 것은 왜 그리 많은지. 챙겨야 할 것들을 종이에 적어 하나씩 지워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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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알뜰한 그 여자 절반 값에 그릇 샀다
소꿉놀이같이 알콩달콩한 신혼살림을 꿈꾸는 예비 신부들에겐 혼수용 그릇 장만이 가장 즐겁게 마련이다. 서울에서 가장 큰 그릇 도매상이 모여 있는 남대문시장은 요즘이 대목이다.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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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선칼럼] 조선 백자의 매력
어수선하고 바쁜 12월이다. 모처럼 시간을 내서 새로 문을 연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꼭 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 조선 철화백자 끈 무늬병(사진). 처음 만난 순간 문외한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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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전남 담양 송일근씨 '허허공방'
미국 뉴저지에 이민가 사는 독자 김혜경씨가 e-메일을 보냈다. 자기가 고국에 숨겨 두고 떠난 마음 속 비밀의 화원을 소개하겠다고, 거기 가면 인간문화재 같은 부부가 산다고. 농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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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노는 사람' 이상철씨의 장흥 토담집
자그만 흙집이 숲 사이에 묻혀 있다. 울도 담도 없는 집이다. 지나가는 길손이 방문을 열어봐도 주인은 놀라지 않는다. 되레 지나는 사람에게 차 한잔 하고 가라고 불러 앉히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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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사러 떠나는 이천 '하루 여행'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이천’이 그렇게 가까운 곳인 줄 몰랐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한 이천은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시골의 고즈넉한 자연을 즐길 만한 곳은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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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자기 기술 최고 브랜드 파워 키우면 세계 정상 시간문제
"한국의 도자기 기술은 이미 세계 일류 수준입니다. 디자인을 더 다양화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뒷받침한다면 세계 초일류 도자기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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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의 품위가 한단계 올라갑니다
흙과 불의 예술인 도자기와 패션 디자이너가 만났다. 행남자기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패션 디자이너스 테이블웨어(식기)'에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디자이너는 강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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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꽃과 유리·쇠·흙의 만남 外
*** 꽃과 유리·쇠·흙의 만남 공예분야에서 실험적 작업을 계속해 온 김기라, 김난희, 최홍규 3인의 전시회 'For Flowers' 가 서울 소격동 예맥화랑에서 열리고 있다(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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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 갖춘 예술 밥그릇 한자리에 '밥상 위에서' 전시회
음식점에 간다. 던지듯이 테이블에 놓여진 반찬 그릇들. 이빨빠진 사기그릇 아니면 집어던져도 깨지지않는 스테인레스 밥공기 뿐이다. 고깃집이라면 누렇게 그을은 흔적이 있는 플라스틱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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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청자 고품격 생활자기로 인기
그릇에도 유행이 있다. 몇년전만해도 품격있는 식기로 인식되던 백자그릇이 대중화되면서새로운 고급식기로 청자와 분청(粉靑)사기 그릇이 생활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백자에 비해 값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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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한국도자사(陶瓷史)시간이었다. 고려청자와 조선조 초기의 분청사기(粉靑沙器),역시 조선조 백자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도예의 내력이 슬라이드와 복제품을 통해풀이되어 나간다. 길례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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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도자기 못 만들 이유 있나요"
조선조의 백자그릇들은 그 시대에 맞는 가장 좋은 그릇이었다. 그 맥을 이어 오늘의 생활공간과 감각에 맞는 가장 좋은 백자그릇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도예가 박영숙씨(46)의 집념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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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먹고싶은 음식 말하면 재료응답 술술 컴퓨터가 요리 지도
인간은「미래의 동물」이다. 지난날에 연연하거나, 오늘에 안주하는 것보다 내일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것을 보다 가치있는 삶으로 평가하는 것도 그래서다. 달라지는 미래를 예측해보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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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활을 위한 광주요전」 열려
한국 전승도자기를 현대생활에 맞는 생활자기로, 명절등 계절별 차림과 쓰임새에 맞는 상차림으로 꾸며 선보이는「92 신생활을 위한 광주요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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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도예가 신정희씨|"자기의 멋"에 반해 18세때 가출
3백년 동안 맥이 끊겼던 조선 시대 서민들이 즐겨 쓰던 사발과 분청 백자 재현에 평생을 바쳐온 도예가 신정희씨(61)는 굳이 자신을 「도공」이라 부른다. 자신의 작품들이 이미 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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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깨지기 쉽다" 통념 기술로 극복|「튼튼한 내열 유리」로 성공|미 코닝사-주방 그릇
미국과 캐나다의 접경인 나이아가라폭포에서 자동차로 3시간 정도 동남쪽으로 달리면 조용한 소도시 코닝시가 나타난다. 또 그 시외곽을 돌다보면 낮은 동산 위에 아담한 건물을 하나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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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와 노인(분수대)
일본 나고야에서 노리다케 도자기공장을 견학한 일이 있었다. 영국 황실의 식탁에 오르는 접시며 그릇들도 만든다고 자랑하는 곳이다. 이 공장에서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현란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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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삼평 가문|유전 마을 도자기 명성 씨뿌린 "도조"
도자기는 그 시대의 삶을 담는 그릇으로 생활 양식에 따라 끊임없는 변천을 할 뿐 아니라 도공의 혼이 담긴 미적 감각의 대상으로서도 계속 변해간다. 일본에 간조선 도공들의 작품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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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백년간의 한국 도자 기행
연꽃봉오리의 꽃잎 윤곽을 진사로 그려 장식한 표주박모양 주전자 (국보133호·표형주)나 대나무로 엮은 형태의 「청자양각죽절문병」, 「사자모양베개」등의 국보·보물은 눈에 익은 청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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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국보로 지정한 「이도」다기「고향」은 하동샘문골…재현에 성공
일본이 국보로 지정,세계적인 보물로 자랑하고 있는 「이도」 (정호)다기의고향은 경남하동군신교면백련리 샘문골로 밝혀졌다. 일본의 저명한 도예학자 「고오모또·후꾸찌」 (향본부고치·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