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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찮은 삶의 조각을 건축물로 엮는 것, 그게 문학의 힘”

    “하찮은 삶의 조각을 건축물로 엮는 것, 그게 문학의 힘”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모두 번역해 최근 13권으로 완간한 김희영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거의 평생 프루스트 연구와 번역에 시간을 쏟았다. 16일 만난 그는

    중앙일보

    2022.11.17 00:02

  • 10년 공들이고도 "또 고쳐야한다"는 번역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번역 김희영

    10년 공들이고도 "또 고쳐야한다"는 번역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번역 김희영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번역. 한국외대 김희영 명예교수. 사진 민음사   "아직도 끝난 것 같지 않아요. 지금도 고치고 싶은 데가 너무 많고, 금방 개정판을 내야할 것 같아요

    중앙일보

    2022.11.16 19:03

  • 늙은 도스토옙스키, 젊은 속기사와 닭살 부부 되고···

    늙은 도스토옙스키, 젊은 속기사와 닭살 부부 되고···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 인생 역전   도스토옙스키가 속기사 안나 스니트키나의 도움으로 26일만에 소설 『도박꾼』을 완성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담은

    중앙선데이

    2018.06.30 02:00

  • [책으로 읽는 TV] 아이유는 왜 도스토옙스키를 읽었을까

    [책으로 읽는 TV] 아이유는 왜 도스토옙스키를 읽었을까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읽고 있는 아이유. 방송에서 책이 소개되지 않았지만 시청자가 표지만 보고 책을 찾아냈다. [사진 JTBC]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중앙일보

    2017.08.18 00:05

  • [책과 지식] 톨스토이부터 모옌까지 … 문학에 길을 묻다

    [책과 지식] 톨스토이부터 모옌까지 … 문학에 길을 묻다

    감정수업 강신주 지음 민음사, 526쪽 1만9500원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2월 주제는 ‘마음과 마음 사이’입니다. 2013년 한 해를 마감하며 내 마음,

    중앙일보

    2013.11.30 00:27

  • 매니어가 말하는 추리소설

    매니어가 말하는 추리소설

    텐트로 분위기를 잡은 다음, 온 가족이 둘러앉아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읽어보는 것도 여름밤의 묘미가 될 수 있다. 사진은 추리소설 매니어인 북스피어 김홍민 대표(왼쪽)와 모비딕

    중앙일보

    2012.06.19 01:53

  • 돈에 대해 알고 싶은가? 도스토옙스키를 읽으라

    돈에 대해 알고 싶은가? 도스토옙스키를 읽으라

    ‘도스토옙스키’는 종잡을 수 없다. 어느 날 새벽, 혼자 막걸리 병을 기울이게 만들었던 헤르만 핑케의 『카토 본트여스 판 베이크』(바이북스, 2007)에서는 ‘도스토옙스키’고,

    중앙선데이

    2009.01.18 03:06

  • 돈에 대해 알고 싶은가? 도스토옙스키를 읽으라

    돈에 대해 알고 싶은가? 도스토옙스키를 읽으라

    관련기사 소설보다 재미있는 비평서 ‘도스토옙스키’는 종잡을 수 없다. 어느 날 새벽, 혼자 막걸리 병을 기울이게 만들었던 헤르만 핑케의 『카토 본트여스 판 베이크』(바이북스, 2

    중앙선데이

    2009.01.17 13:36

  • “해질 녘에 장보따리 거두는 마음이야 … ”

    “해질 녘에 장보따리 거두는 마음이야 … ”

    “도스토예프스키나 괴테가 제기했던 영혼의 문제들을 성찰한 작품들이 활발하게 출간됐으면 좋겠다”는 소설가 이청준. [사진=최승식 기자]『당신들의 천국』 『서편제』의 작가 이청준(68

    중앙일보

    2007.11.28 05:37

  • [BookBriefing]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外

    [BookBriefing]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外

    ◆ 러시아 문학 전문 출판사 열린책들이 국내 최초의 러시아어 완역판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전 18권,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각 7800원)의 보급판을 내놨다. 2000년

    중앙일보

    2007.02.02 21:58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책의 주인은 전쟁 통에 집을 떠났거나 이미 세상을 떠났는지도 모르고, 식구들은 먹고살 양식을 사기 위해서 헐값에 내놓았을 것이다. 별의별 책들이 많았다. 일제시대에 나온 세계문학

    중앙일보

    2004.12.08 17:52

  • [삶과 추억] 고 김춘수 시인

    [삶과 추억] 고 김춘수 시인

    29일 타계한 대여(大餘) 김춘수 시인은 평생에 걸쳐 시 세계의 변모를 추구한 타고난 시인이었다. '대여'라는 호는 미당 서정주가 "'여(餘)'를 '나머지'라는 뜻이 아닌 '천천

    중앙일보

    2004.11.29 19:02

  • [스타가 반한 책] 장한나 첼리스트

    최근 독일 출신 작가 토마스 만의 소설 ‘베니스에서의 죽음’(1912)을 감명 깊게 읽었다. 독일어 원본이 어려워 영어 번역본을 구해 찬찬히 읽었다. 이 작품은 민음사의 세계문학전

    중앙일보

    2004.08.28 10:57

  • 『보르헤스 전집』 등 중남미 문학과 뒤늦게 짝사랑

    책에 대한 내 첫사랑은 러시아 문학이다. 도스토예프스키·체호프·고리키 등의 책을 읽으면서 거기에서 나오는 시베리아 벌판과 사모바르가 끓는 난로, 지바고와 라라가 만났던 시골의 작

    중앙일보

    2002.11.16 00:00

  • ['열린책들' 사옥]청와대 옆 '통의동 정서' 열린 구조로 끌어안아

    집은 사람과 사회의 몸을 담는 그릇이다. 그 살림터에는 사는 이들이 나눈 얘기가 서리고, 건축가가 그린 생각이 고이며, 시대의 생활사가 자국을 남긴다. 지금 우리 곁에 새로 선

    중앙일보

    2002.07.09 00:00

  • "요즘 詩엔 시대의 절규가 없다"

    시인 신경림(67)씨가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이후 4년 만에 신작시집 『뿔』(창작과비평사)을 펴냈다. 여덟번째 시집이다. 신씨는 '이쯤에서 길을 잃어야겠다'고 한다. 세상사

    중앙일보

    2002.07.04 00:00

  • 〈도스토예프스키〉전집 예상 깨고 선전

    한국에서 웬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이 그리 불티나게 팔리냐며 외국 사람들 눈이 화등잔만해졌던 시절이 한때 있었습니다. 1970년대 중반 얘긴데, 알고 보면 책과 담 쌓고 사는 우리 지

    중앙일보

    2000.08.11 09:06

  • [책과 세상] 대형물 '도스토예브스키 전집'

    한국에서 웬 브리타니카 백과사전이 그리 불티냐며 외국 사람들 눈이 화등잔 만해졌던 시절이 한때 있었습니다. 70년대 중반 얘긴데, 알고보면 '책과 담 쌓고 사는 우리 지식사회' 의

    중앙일보

    2000.08.11 00:00

  • "대문호 전집 냈으니 평생 숙원 이룬 셈이죠"

    □〈도스또예프스끼 전집〉을 서재에 꽂고 싶은 이유 1. 스물 다섯 권을 쭉 꽂아놓기만 해도 폼난다. 그것도 징하게. 2. 바라만 보아도 포만감을 느낀다. 음식으로는 채울 수 없는.

    중앙일보

    2000.06.22 16:44

  •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25권 완간

    〈죄와 벌〉〈까라마조프의 형제들〉등을 담은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25권이 완간됐다. 이번 전집은 원고지 4만8천 장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특히 시중에 나와 있는 다수의 도스토예프

    중앙일보

    2000.06.09 11:57

  •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25권 완간

    '죄와 벌'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등을 담은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25권이 완간됐다. 이번 전집은 원고지 4만8천 장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특히 시중에 나와 있는 다수의 도스토

    중앙일보

    2000.06.09 00:00

  • 프로이트전집 20권으로 선봬

    『그의 사상에 대한 가차없는 비판과 도전이 있었음에도 사실상그는 20세기의 지적 지평에서 가장 유력한 인물의 하나로 남아있다.』(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인간의 무의식 속에 깊숙이 잠

    중앙일보

    1996.10.05 00:00

  • 여든에 새시집"폭양에 무릎꿇고"낸 시인朴斗鎭

    조지훈(趙芝薰).박목월(朴木月)과 함께 우리 시사(詩史)에 청록파라는 서정의 시봉(詩峰)을 뚜렷이 올린 혜산(兮山) 박두진(朴斗鎭).목월과 지훈은 가고 없지만 그는 남아 우리나이

    중앙일보

    1995.11.20 00:00

  • 「동구 현대문학」소개 본격화|문화자율화·서울 펜대회 계기 작품집 잇달아 출판|다양한 문학관점 확보에 도움|동독 여류작가 「볼프」등 바람예고

    체제상의 이념적 금기에 묶여 불모지와 다름없던 소련을 포함한 동구권의 현대문학소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정부의 문화자율화정책과 대공산권 해빙물결을 탄 동구권 문학작품의 번역,

    중앙일보

    1988.05.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