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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저격수' 이경숙 컴백
'도올 저격수'로 이름을 날린 '아줌마 논객' 이경숙(44)씨가 돌아왔다. '노자를 웃긴 남자'란 책으로 도올 김용옥(중앙대 석좌교수)씨를 힐난했던 바로 그 이경숙씨다. 새로 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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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새해 아침의 기도
하느님,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아침 마을 뒷산에 올랐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많은 시민도 가족과 함께 등산길에 나섰습니다. 모두가 새해 소망을 하나씩 안고 올랐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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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老子가 이 시대에 던지는 뜻은 …
"선생님께선 내 인생에서 부모 없는 집안의 맏형 같은 분이셨다." 이아무개(본명 이현주) 목사는 1993년 타계한 장일순씨를 이렇게 회고한다. 장일순씨는 한국전쟁 이후 강원도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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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기억하고 싶은 선구자들' 外
▨ 인문.사회 ◆기억하고 싶은 선구자들(한상우 지음, 지식산업사, 2만원)=음악평론가 한상우씨가 광복 이전에 음악을 전공하고 기성 음악가로 활동했던 윤심덕.이인선.정훈모(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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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포연 속 이라크판 '안네의 일기'
"두 시간 전에 우리는 우르릉대며 머리 위를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소리는 가위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가공스러운 것이었습니다. '두렵다'라는 말만으로는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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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김' 깜짝 출연한 도올 강의
학계의 스타 도올과 대중문화계의 스타 장나라, 그리고 남북사업계의 스타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까지…. ▶[동영상]'윙크 김'깜짝 출연에 웃음바다된 강의실 15일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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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생명문화 포럼] 개인 가치 바탕 '생명학' 추구해야
세계생명문화포럼의 개최를 앞두고 김지하 시인과 임길진 미시간주립대 석좌교수의 대담을 마련한다. 국내 생명.환경 운동의 이론가로 꼽히는 김 시인은 세계생명문화포럼의 공동추진위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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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성] '노자(老子)'
노자(老子)/김홍경 지음, 들녘, 3만2천원 동아시아의 고전 '노자(老子)'에 대한 2천여년 해석의 역사에서 비주류라고 할 만한 해석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펴낸 책이다. 우선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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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출판] '쓸모없는 것의 가치'
쓸모없는 것의 가치/샘 크레인 지음, 강정 옮김/화니북스, 9천원 미국 대학 교수로 동양학을 전공한 저자는 첫 아들이 뇌 장애를 안고 태어나 다섯 살 이전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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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키우기] '유종의 미' 거둔 사람들
①노자(老子)는 도덕경(道德經)에서 '사람은 맡은 일을 다하고 공명을 누리고 나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리(功成身退天之道.공성신퇴천지도)'라고 했다. 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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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山 金東, 대선 후보 5人의 觀相을 풀다
'大權은 하늘이 점지한다'는 말이 있다. 민심을 움직이는 이면에는 사람의 지혜를 넘어서는 운세와 기운이 작용한다는 뜻이다. 관상과 육임, 풍수로 풀이한 2002년 대선의 최후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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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스님 강의록 CD로
1983년 열반한 탄허스님이 77년부터 82년까지 불교와 유교, 도교 등 다양한 종교 및 철학에 대해 펼친 강의내용이 최근 CD 18장으로 묶어졌다. 탄허 문도회가 제작한 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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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를…'저자 이경숙씨
지난해 『노자를 웃긴 남자』(자인)를 펴내 도올 김용옥씨의 도덕경 해석을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라고 비판해 화제를 모은 '아줌마 논객' 이경숙(42)씨. 고전 해석에 학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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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한국인 최초로 중국 베이징(北京) 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노장(老莊) 철학 전문가 최진석(서강대.43) 교수가 『노자(老子) 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소나무,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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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한국인 최초로 중국 베이징(北京)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노장(老莊)철학 전문가 최진석(서강대.43)교수가 『노자(老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소나무, 1만5천원)을 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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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하나된 새로운 글쓰기
글을 쓴다 혹은 책을 낸다는 것은 불과 얼마 전까지도 소수의 사람들 사이의 배타적 권위였다. 다양한 저자군의 등장과 글쓰기의 저변확대는 인터넷의 보편화와 실용적 지식에 대한 요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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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선정 스타저자부문]
글을 쓴다 혹은 책을 낸다는 것은 불과 얼마 전까지도 소수의 사람들 사이의 배타적 권위였다. 다양한 저자군의 등장과 글쓰기의 저변확대는 인터넷의 보편화와 실용적 지식에 대한 요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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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이 연구한 동양철학 '금자탑'
신간 『도의 논쟁자들』은 현대 서구의 중국철학 연구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표적 저작물이다. 동양철학은 동양인의 전유물이란 지역적 사고 또 동양철학하면 의레 비합리적이라며 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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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의 눈으로 본 동양철학…신간 '도의 논쟁자들…'
신간 『도의 논쟁자들』은 현대 서구의 중국철학 연구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표적 저작물이다. 동양철학은 동양인의 전유물이란 지역적 사고 또 동양철학하면 의레 비합리적이라며 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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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사회·운명에 대한 고뇌
2000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가오싱젠(高行健.61.사진) 의 『영산(靈山) 』이 마침내 『영혼의 산』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지난 몇년 간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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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싱젠 소설 '영혼의 산' 출간
2000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가오싱젠(高行健.61.사진)의 『영산(靈山)』이 마침내 『영혼의 산』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지난 몇년 간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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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피플] 대구의 '도올' 김기태씨
지난 10일 저녁 대구시 중구 삼덕동의 한 전통찻집. 대학생.주부.공무원.택시기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10여명의 사람들이 찻잔을 앞에 놓고 금강경을 읽고 있다. '대구의 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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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각오하고 쓴 한국교회 비판
『예수는 없다』는 최근 선보인 출판물 중 다분히 이례적이다.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더할 수 없이 강력하고 통념을 뒤집기 때문에 사회적 논란을 불러올 것이 분명하지만, 논의의 진지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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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서 '예수는 없다' 한국교회 비판
『예수는 없다』는 최근 선보인 출판물 중 다분히 이례적이다.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더할 수 없이 강력하고 통념을 뒤집기 때문에 사회적 논란을 불러올 것이 분명하지만, 논의의 진지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