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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모형관 건립… 유물도 전시
충남 공주시는 8일 영구보존을 위해 폐쇄한 무령왕릉의 모형관을 내년말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공주시가 송산리 고분군 지역에 세울 모형관은 3백50평 규모로 모두 47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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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대 국보급 문화재 빼돌린 前 도의회의장 구속
전주지검 최순용(崔淳鎔)검사는 28일 10억원대의 국보급 문화재를 빼돌려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특가법상 횡령)로 전 경북도의회 의장 全모(58.상업.경북 영주시)씨와 문화재 매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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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속 기막힌 사연들-고제희著 '누가…벙어리 기생이라 했는가'
문화재는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기생이다. 뭇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긴 하지만 어떤 사연으로 이 자리에 와 있으며 몇 살인지, 그리고 본명은 뭔지 언제나 묵묵부답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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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2.공민왕릉의 자리…四神도 제대로 갖춰
공민왕의 형인 충혜왕이 아버지의 후궁을 욕보이려 했다는 이야기는 앞서 했다. 공민왕 또한 자신의 후비 한씨를 신하들을 시켜 능욕케 한 바 있고, 정비 안씨와 신비 염씨 또한 그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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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1.공민왕릉 가는 길…지하에서도 애절한 '왕의 사랑'
오늘부터 매주 토요일 풍수전문학자 최창조 (崔昌祚) 씨의 '북녘산하 북녘풍수' 를 연재한다. 최창조씨는 본사 통일문화연구소의 북한 문화유산 조사를 위한 2차 방북팀에 참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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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일본서 발견된 금동관 3점의 학술적 의미
중앙일보를 통해 공개된 재일교포 김형익 (金炯益.69) 씨 소장유물 (본지 20일자 1면.25면 보도)에 학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고고학 자료에 의존도가 높은 가야사 연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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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가야유물 공개 …잠든 '가야史'를 깨우다
아득한 옛날 고대 군왕은 하늘의 신과 땅의 인간 사이에서 천지를 주재했다. 그에게서 하늘의 신성과 땅위의 권위를 상징한 것이 금관과 금동관이다. 1921년 경주 금관총에서 처음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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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뱃속 보물 도둑 극성
“똑-똑-똑.” 나지막한 소리가 산사(山寺)의 초가을 적막을 가른다.자정무렵,경북안동 광흥사 법당에서 희미하게 흘러나온 이 둔탁한 음향은 부처님의 복장(腹藏)을 터뜨리는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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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엄석경.고려묘지.소상팔경시권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내가 참여해 심의하는 분야는 금석.서예,그리고 전적이다. 이 세가지에 공통되는 것은 글씨다.서예는 곧 글씨를 감상하는 것이요,금석은 금속제품이나 돌에 글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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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로 신앙지킨 천주교 성지-충남 서산 해미읍성
천주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평택현감(縣監)이었던 이승훈(李承薰.1756~1801년)이 베이징(北京)에서 교리서적을 갖고 귀국해 교회를 세운 1784년부터다.올해로 2백12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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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乾鳳寺
단풍이 곱게 물든 설악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하다. 점봉산 너머로 짧은 해가 기울 때쯤 따사로운 가을햇살을 듬뿍안고 있는 설악의 넉넉한 모습 속에서 정신적 풍요로움을 맛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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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국경넘는 북한의 골동품-연변 현지르포
[延邊=劉尙哲특파원]요즘 北韓과 국경을 접한 中國延邊에는 北韓에서 흘러나온 진귀한 골동품들이 암시장에서 헐값에 거래되고 있다. 박물관에 보관되어야할 귀중한 국보급 보물들도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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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유물 65점 도굴-신덕고분 파헤친 일당4명 적발
백제시대 고분을 도굴,국보급으로 추정되는 도자기와 금장품을 포함한 유물 65점을 훔쳐 이중 10여점을 팔아온 전문 도굴범일당 4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1부 李鍾柱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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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후지노키-일 고분 유물 국내 첫선
6, 7세기께 일본 문화를 형성하는데 한반도 영향이 결정적임을 입증하는 자료들인 일본 고고유물이 국내에 처음 건너온다. 대전 엑스포에 맞춰 개관하는 국립부여박물관의 이전 신축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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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됐던 「토제등잔」/문화재관리국 회수
도굴된 국보급 문화재가 시민의 제보로 문화재관리국에 회수돼 16일 공개됐다. 문화재사범단속반은 지난달 26일 삼국시대의 토제등잔 1점을 장물취득자인 정호규씨(50·골동업·대구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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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문화권 탐방|조상 얼 찾아「역사」를 되새겨
10월은 문화의 달. 이즈음 가족과 함께 역사기행을 겸한 테마여행을 한번 떠나보면 어떨까. 특히 5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로서는 아직도 곳곳에 잊혀지거나 버려진 문하유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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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공단 배후 도시」 힘찬 날개 짓|창령읍-경남
경남 창령군 창령읍이 도로망 등 지역 여건을 토대로 산업·관광·유통 기능을 살린 산업 배후 전원 도시로 개발된다. 창령군은 지난해 착공한 구마고속도로 4차선 확장 공사가 95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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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특집 일제유물과 우리문화재 조명
3·1절을 맞아 일제시대 한일 양국의 민족감정과 얽힌문화재를 현 시점에서 재조명한 TV특집물이 방송된다. MBC-TV는 요즘한창 논란이 일고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철거여부를 진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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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사범 특별단속 6개지검 전담반편성
김기춘 검찰총장은 19일 문화재의 절취나 도굴및 국외반출등 문화재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모두 엄단하라고 전국검찰에 특별지시했다. 김총장은 『최근 사회일각에서 문화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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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물문화재」 반환여부 관심/일서 훔친 도자기 어떻게 될까
◎돌려달라면 재판후 반환이 원칙/“일제때 도굴해가 따지면 우리것” 일본에서 훔쳐 국내에 밀반입한 고려청자ㆍ조선백자 등 국보급 문화재 9점을 팔려던 골동품수집가가 붙잡히자 사건자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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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총할 놈」(분수대)
한국에 일제 통감부가 설치되고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가 초대통감으로 있던 1906년께 서울의 일본인 가운데 미야케(삼택장책)라는 변호사가 있었다. 그는 일본에 있을 때 고려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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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선 지금…|버려지고 망가지고 도난당하고…|문화재·사적 무관심 속 곳곳서 수난
경비 인력 충원…보수 작업도 전문가 고증을 반만년을 이어온 겨레의 발자취며 선조들의 숨결이 서린 각종 문화재와 유적·사적들이 도처에서 도난·파손·훼손등 수난당하는가 하면 무관심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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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이랬으면…"
고2 여고생이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경북 월성군·울주군지역의 문화재 도굴사건과 관련, 느낌을 적는다. 문화재는 우리 선인이 남긴 귀중한 유산이다. 그 문화재가 사리사욕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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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기대했다 뜻밖의 성과"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읍니다.』 토용이 나오는 순간 발굴대원들은 모두가 숨을 죽이는 흥분을 느꼈다고 이번 용강동고분발굴을 지휘한 김정기씨(문화재연구소장) 는 아직도 상기된 모습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