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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주몽의 알' 속에 판타지가 가득 찼네
주몽의 알을 찾아라 백은영 지음, 김재홍 그림, 푸른책들, 288쪽 9800원, 초등 3∼6학년 뭐야, TV 드라마가 인기니 동화도 '주몽'인가? 하고 무심히 넘겨버리기엔 여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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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구려 천문도
일본 고고학계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발견이 1998년 나라(奈良)현 아스카무라(明日香村)의 기토라 고분에서 있었다. 도굴꾼이 파놓은 구멍으로 소형 카메라를 밀어넣고 내시경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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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문화재는 나라의 얼·역사 담긴 상징물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국보급 작품 21점이 포함된 화첩이 지난달 독일에서 영구 임대 방식으로 우리나라에 돌아왔다. 독일인에게 헐값으로 유출된 지 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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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문화재 돌려 받은 이탈리아 "교류 중단" 문화제재까지 동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폴 게티 미술관은 이탈리아가 불법 반출됐다고 주장하는 문화재 중 일부인 26점을 스스로 돌려주겠다고 21일 발표했다. 뛰어난 예술품을 다량 소장해 '미 서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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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기메박물관 vs 외규장각
김시민 장군의 공신교서가 마침내 돌아왔습니다. 진주대첩에서 순절한 장군의 공적을 기리는 문서지요. 일본 땅에서 경매에 넘어갈 뻔한 보물급 문화재입니다. 시민들이 한푼 두푼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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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문화재 돌려주겠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2월 이탈리아에 반환하기로 합의한 2500년 전 항아리. 겉면의 그림은 그리스 화가 에우프로니오스의 작품이다. [메르토폴리탄 박물관 웹사이트] 미국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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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다시 보는 불국사
어린이들 말고는 한국인 중 경주 불국사에 안 가 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수학여행 단골 방문지이기 때문이다.그런데 경주 불국사를 제대로 본 이 역시 드물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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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유물보호법]
제1장 문화유물보호법의 기본 제1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유물보호법은 문화유물 보호관리에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우고 문화유물을 원상태로 보전하여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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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형법]
주체93(2004)년 4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432호로 수정보충 제 1장 형법의 기본 제1조 (형법의 사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형법은 범죄에 대한 형사책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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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1호 불국사 석가탑 완전 해체 보수한다
국보 제21호인 불국사 석가탑(사진)이 이르면 2006년쯤 전면 해체, 보수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5일 "현재 석가탑은 기단부 모서리가 들리고 지대석의 틈이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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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고구려] 上. 벽화, 고구려발 타임머신
오는 28일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앞두고 북한이 고구려 벽화고분 일부를 중앙일보와 MBC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벽화고분은 남포시 강서구역 덕흥리 소재 세칭 '덕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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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절에 와서 놀아라 … 열린 실상사
▶ 보광전의 처마. 단청을 하지 않아 무척 예스럽다.실상사 입구 천왕문의 사천왕상. 새벽 예불을 알리는 종은 모두 몇번 칠까. 정답은 28번.철제 약사여래좌상(보물 41호).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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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재일동포 사업가 김용두옹 별세
일본에서 수집해온 1백79점의 우리 문화재를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해 화제가 됐던 재일동포 김용두(金龍斗.덴리개발 회장)옹이 9일 오후 2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81세. 19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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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몰카파문…'이원호'는 어떤 인물인가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몰래카메라 사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몰래카메라의 진상이 어느 정도 밝혀지면서 수습되는 듯했으나 이원호(50·키스 나이트클럽 사장, 구속중)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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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성]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 2'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 2/김정동 지음, 하늘재, 1만3천원 목원대 건축학과 김정동(55) 교수는 1993년 일본 오쿠라 호텔 산책로에 버려져 있던 자선당을 발견해 경복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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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57호 쌍봉사철감선사탑 훼손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국보 제57호인 전남 화순군 쌍봉사철감선사탑 상륜부(相輪部)가 동쪽으로 3분의 1 정도 밀려난 사실을 발견하고 전문가를 파견해 현지 조사 중이다. 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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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토 국립박물관에 조선 왕릉 石物 방치"
일본 땅에서 떠도는 조선시대 왕릉의 석물(石物)들-. 도굴돼 일본으로 건너갔던 이 석물들이 일본의 한 국립박물관에 아무런 보존 조치 없이 방치돼 있음이 드러났다. 목원대 건축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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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4호 고달사지 부도 훼손 상륜부 구슬·덮개 장식 도굴꾼이 깨뜨려
국보 4호인 고달사 터 부도(浮屠·스님들의 유골을 모신 돌탑)가 도굴로 훼손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0일 고달사 터(경기도 여주군 북대면 상교리 411)에 있는 부도의 상륜부(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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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덕천리 유물발굴 현장을 가다 : 100평 텃밭서 문화재 우르르
그저 평범한 시골의 나지막한 야산자락이었다. 10여가구 정도 모여사는 자연부락 뒷산으로 올라가는 길목, 1백평도 채 안되는 밭이 바로 기마형 토기가 출토된 경주 덕천리 발굴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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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껍데기만 남은 고려왕릉
"저게 다예요? 더 없어요?" 허전하고 실망스러웠다. 22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처음 공개한 고려왕릉의 유물은 너무나 조촐했다. 연구소가 국내 최초로,3개월에 걸쳐 강화도에 있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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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여행] 12월 서해안쪽 2박3일
(Q)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어 여행을 가고 싶어도 형편이 안됐습니다. 이번에 결혼 20주년을 맞아 12월중 2박3일간 서해안으로 기념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좋은 곳을 소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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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 기행] 쌍봉사 철감선사부도
서구 석조 유물들의 세밀한 조각이 우리 것보다 훌륭해 보인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서구의 석재들이 대부분 대리석이나 석회석으로, 석질이 물러 조각이 쉽다는 점을 아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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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 기행] 쌍봉사 철감선사부도
서구 석조 유물들의 세밀한 조각이 우리 것보다 훌륭해 보인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서구의 석재들이 대부분 대리석이나 석회석으로, 석질이 물러 조각이 쉽다는 점을 아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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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어천가' 등 국보급 밀매단 추적
서울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李翰成)는 19일 『용비어천가』 진본을 비롯한 『능엄경 언해(諺解)』 등 국보급 문화재들이 밀거래된 사실을 밝혀내고 밀매단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