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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화(경남 울산시 신정3동 182의3)
긴 초록 깊은 끌을 조심조심 헤쳐나와 땀내음 절은 등걸무색 바람에 걷어내고 논배미 짙은 그늘올 햇살 안고 바라본다. 김영선 푸르롬 허러 두르고 맑은 바람 머리에 이고 봄 씨앗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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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청소년 덕유산 잼버리 4일개막|우애·협력의 횃불을 밝힌다
『나, 너, 우리』, 『나라위한 스카우팅』. 무주구간동을 낀 국립공원 덕유산기슭에 세계청소년들의 우애와 협력을 다짐하는 야영의 횃불이 오른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잼버리대회(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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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이스카웃 연맹 최은호 사무총장
『지금까지 있었던 어떤 국제 잼버리보다 알차고 멋진대회가 될 것입니다.』 4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무주군 덕유산장에서 펼쳐질 제8회 아시아 태평양지역 잼버리를 위해 1년여 동안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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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잼버리대회 내4일 덕유산서
「국가에 충성」 「타인에게 봉사」 「세계청소년들의 우애 증진과 협력」. 오는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북무주구천동 덕유산 국립공원의 덕유대 야영장에서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아-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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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징용
더도 말고 50대에게 물어보자. 일제 징용이 무엇인가를-. 아마 그는 피가 거꾸로 도는 듯한 전율을 느낄 것이다. 어느 학병 거부자의 수기가 있었다. 책으로도 출판되었다. 실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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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 금기에 점차 융통성 한국기독교
담배·술·이혼 등에 대한 기독교 계율이 국내외 교회들에서 많은 변화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가톨릭에서는 두 자녀의 어머니이자 57세의 이혼녀인 한 여인이 로마교황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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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애 대규모 위악단지
○…거창군은 올림픽고속도로 건설에 따라 오는 86년까지 총사업비 34억5천4백만원을 들여 관내 북상면남덕유산울 개발, 진입도로룰 확장하고 대규모 위락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거창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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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미뤘던 휴가실시
○…그 동안 가뭄으로 연기되어 오던 정가와 관가의 여름 휴가가 금주부터 본격화됐다. 정래혁 국회의장이 23일부터 1주일간 휴가를 갖는데 이어 채문식·김은하 부의장이 교대로 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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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을 세계관광명소로
전두환 대통령은 17일 상오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덕유산 국립공원에 있는 제8차 아-태 잼버리대회 준비현장을 시찰했다. 전 대통령은 이날 상오 현장에 도착, 조철권 전북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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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 지식수준 높아"
○…전두환 대통령은 제헌절인 17일 상오 전북 덕유산 국립공원의 아-태 잼버리대회 준비현황을 시찰하면서 급수와 외국 청소년들의 안내 문제 등에 .관심을 표명하고 대회가 끝난 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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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물따라 가볼만한 계곡
산으로 바다로-. 본격적언 바캉스시즌을 맞아 피서객들의 발길이 산과 바다로 바쁘게 이어지고 있다. 바다가 타오르는 듯한 젊음을 상징한다면 높은 산, 깊은 계곡은 유유자적하는 노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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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등산 함께 즐기는 가야산|정상 오르는 길 다양
가야산(1,430m)은 소백산맥의 지맥인 대덕산 줄기가 동남으로 흐르다가 경남 합천·거창군과 경북 성주군 사이에 빚어놓은 영산이다. 주봉인 상왕봉을 중심으로 두리봉(1,135m)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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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2)제76화 화맥인맥(101)
80년에는 파리시립미술관 초대전에 앞서 도불전 형식으로 5월1일부터 8일까지 현대화랑에서 월전 장우성 화전을 열고 떠났다. 현대화랑의 국내전도 5년만의 전시회여서 많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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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드러낸 올림픽 고속도
소백산맥으로 막혀 있는 영남과 호남지역을 1일 생활권으로 묶어줄 88올림픽고속도로가 착공 6개월만에 윤곽을 드러냈다. 경북달성군왕포면에서 전남담양군담양면까지의 총연장 1백75·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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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해금」바람에 등산·낚시 광들도 "기지개"
새해 들어 통금해제에 따라 등산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생기게 됐고, 충남지방의 5개 낚시터가 해금하게 되어 있어 낚시 광들에게 기쁨을 주게 된다. 그동안 통행금지 때문에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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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계 일지
1.3 중부지방 강추위 양평 영하32도6분 기록 7 해외이주제한 완화 발표·장·차관도퇴임후 3년지나면가능 24 서울대문리대 OB팀 안데스등 반중 금용환대장(31)실종 26 전기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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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2)제76화 화맥인맥①|지관의 예언
동양화단의 원로 월전 장우성화백(70·예술원 정회원) 은 근대화단의 증인이요, 거목이다. 월전은 가학으로 익힌 한학을 위당(정인보)에게서 다지고, 성당(김돈희)에게서 배운 서예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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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신공무원 시체로 발견
【전주=연합】 덕유산에서 공무수행 중 악천후로 조난실종 됐던 전북체신청 강병순 총무과장(46)이 실종 11일 만인 7일 하오4시45분쯤 전북체신청 수색대에 의해 시체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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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 통신 점검하다 덕유산 눈 속서 조난
직무에 충실하기 위해 몸을 돌보지 앉고 현장을 뛰던 공박 3사람이 출장길과 자신이 일하던 사무실에서 쓰러졌다. 전 배체신창 강병정 과장과 김대곤 계장,그리고 노동부 근로 감독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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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2차 국토개발 계획 청사진을 보며…|광주권 도시형 공업을 중점육성| 영산강·옥구 농업단지로|전주·목포·남원·순천·제주 등 7개 생활권으로
국토종합개발계획의 궁극목표는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이다. 2차 계획은 균형개발의 전 단계로서 광역개발을 꾀하고있다. 1차 계획(72∼81년)은 먹고살기 위해 의도적인 불균형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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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손짓한다-여행 등산 낚시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본다
무더위가 물러가고 있다. 어느 샌가 소슬바람이 불어 올 것이다. 그리고 오곡이 무르익어 온 들판이 풍요로운 황금의 물결로 일렁이는 듯 하다가 곧이어 만산홍엽이 자지러질 듯 정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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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은 세금 차등부과"|82∼91년 국토개발계획 시안 이상팽창 억제 위해
정부는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서울과 부산의 팽창을 적극 억제하는 한편 91년까지 대전 광주 대구 등 전국14개 도시를「성장거점도시」로 지점, 중점 육성함으로써 전국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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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포기한 휴가 귀향
내고향은 무주구천동이다. 덕유산 계곡을 타고 울창한 숲 사이로 십리길을 흐른다는 차디찬 물살. 발을 담그면 오금이 저린다. 한 여름날의 하학길. 계곡의 찬물에 멱을 감으며 바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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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한국 징의 본고장 「함양 징」|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불이 나도, 잔치가 벌어져도 우리네 마을에 징은 울렸다. 농악·당굿·줄다리기에 흥을 돋우는 악기로서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을 불러모으는 신호용으로도 징은 울렸다. 대소 궂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