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5명 숨져
어린이날인 5일 초등학교 어린이가 주택가 한 가운데에 방치한 웅덩이에 빠져 숨지는 등 교통사고·연탄가스사고· 맨홀 사고 등으로 서울과 지방에서 모두 5명이 변을 당했다. ▲5일 하
-
「야세분산」작전이 적중|민정압승의 총선 득표성향
제5공화국헌법아래 처음 실시된 제11대 국회의원선거의 특징은 민정당의 완승과 이에 따른 여촌야도 현상의 해소, 신인의 대거진출등을 꼽을수 있다. 민정당은 제주와 해남-진도 단2개지
-
총선결전일 앞으로 4일 당락 윤곽이 드러난다
투표4일전. 각 선거구별로 당락의 윤곽이 대체로 드러나고 후보들은 마지막 득표작전이 한창이다. 주요정당들은 전국 92개 선거구의 당락전망에 대한 정밀조사를 끝내 이를 토대로 비장의
-
악덕 건축업자
부실연립주택업자의 무더기 검거현상은 먼저 직업의식문제를 생각게 한다. 어느 직종, 어느 기술분야에 종사하든지 거기에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있게 마련이다. 또 이 자부심이
-
(24)대관령 설원서 황태가 익는다|평창군 도암면 북어마을
홍어는 썩어서 제 맛을 내지만 명태는 돌멩이처럼 얼어야 깊은 맛이 든다. 명태가 얼면 동태요, 동태가 익으면 황태. 해발 8백50m 고냉 지대에 위치한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
민한당 조직책 신청 평균 8·4대1
민주한국 당은 15일 밤 건국 77개 지구당의 조직책 신청접수를 마감, 16일부터 인선작업에 들어갔다. 조직책 신청서를 낸 사람은 6백49명으로 8·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
인구 2만 넘는 시흥군 의왕·소래. 고양군 벽제 등 35개면, 읍으로 승격(12월부터)
내무부는 7일 경기도 시흥군 의왕면 등 인구 2만명 이상의 전국35개 면을 오는 12월1일부터 읍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내무부는 이와 함께 국토개발 등으로 생활권에 변동이 생겨
-
중공·사할린 거주교포 생존자 2백32명 명단 밝혀져
【대구】일제하에 만주(현중공)로 이주해 간 교포 1백76명과 「사할린」에 징용으로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했던 억류교포 56명의 생존자명단이 8일 새로 밝혀졌다. 이 명단은 억류교포들
-
(서울시)"경인운하계획선"폐지요청
서울시는 2일 강서구가양동에서 경기도부천시원종동에 이르는 경인운하도시계획선을 없애주도륵 건설부에 요청했다. 경인운하는 74년4월 경인지구특정개발계획에 따라 계획고시된것으로 길이6.
-
전국 도서전 13일 개막
전국에서 74개 출판사가 참여할 이번 전시회가 내건 표어는 『책의 힘은 문화의 힘, 나라의 힘』모두 2만 여종 4만 여권의 책들이 선보일 예정인데 특히 이번 전시회는「세계 어리이의
-
준 읍으로 승격되는 인구 2만 넘는 43면
▲경기=양주군 별내·와부, 평택군 횡성, 시흥군 서면·남면·소래·의왕, 성주군 주내, 고양군 중면·벽제, 광주군 동부 ▲강원=정선군 신동, 철원군 동송, 삼보군 원덕 ▲충북=청원군
-
78정가 「말」의 잔치
해마다 연두휘호를 써오는 박정희 대통령은 올해에도 「천하수안 망전필위」(천하가 비록 평안하더라도 전쟁을 잊고있으면 반드시 위험이 온다는 뜻)란 휘호를 써 새해 결의를 나타냈다.
-
「신춘문예」출신작가들이 말하는 응모 요령|내용 못지 않게 중요한|맞춤 법·원고지 쓰는 법
유=신춘문예는 30년대 초부터 시작된 우리 나라에만 있는 문단「데뷔」방법인데요. 문단「데뷔」는 외국처럼 출판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출판사가 그 구실을 못하니까 신문
-
(11)-대중문화는 흐른다 비꼬이는 언어생활
건국 30년에 가장 크게 변한 것 중의 하나는 인간관계다. 일제 때까지도 수직적 종속관계에 묶여있던 사회윤리가 자유평등에 바탕을 둔 수평적 관계로 변했다. 사회생활에서도 경어가 점
-
「대중화」와「세속화」는 구별돼야 한다
근래 일부 평론가와 독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른바 문학의 상업화 혹은 대중화에 대한 논의에는 몇 가지 간과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는 것 같다. 특히 근간 중앙일보에 나타난
-
「고구마 부정」 일단락…2백여명 해직·6백여명 징계|부작용 빚은 기념 주화…일부선 대량 주조설 나돌아|자동 판매기 첫 개발 삼성전자, 시판 착수
농협중앙회는 22일 고구마 수매 부정 사건과 관련, 정봉택·이경로 두 이사의 사표를 수리했다. 농협은 지난 19일 감사원으로부터 정·이 이사회에 배주 판매 부장·정기수 새마을 부장
-
(2)
몇해전 「투골환」이라는 마치 염소똥처럼 생긴 까만알약이 신경통에는 그저 그만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중공산이라는 말도 있고, 꼭 사다달라는 간곡한 부탁도 받았것다, 「홍콩」을 지나
-
무우년의 명마
말(馬)은 슬기·용맹·명예를 상징하는 짐승이다. 「호메로스」의 유명한 숙정시 『일리아드』에 나오는「트로이」목마의 고시도 있다. 우리나라 설화에도 말 얘기가 나온다. 경주의 양산중턱
-
'77세계 10대 「뉴스·메이커」
흐르는 역사 속에 인물들이 명멸한다. 올해도 수많은 인물들이 혜성처럼 번쩍였고 혹은 소리 없이 사라졌다. 1인의 권좌로부터 사형수까지-올해의 「톱」사건과 허구 많은 화제를 뿌렸던
-
밭작물 상대 가격제 채택
농수산부보고 21일 최각규 농수산부장관은 올해 업무계획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최 장관은 농수산물의 지속적 생산증대로 녹색혁명을 성공시키고 식품 소비구조의 서구화 경향을 억제,
-
″교수할 때 생각했던 제도〃
국회법사위는 29일 형사소송에 관한 특별조치법개정 안을 둘러싸고 사제지간인 황산덕 법무장관과 이택돈 의원(신민)간에 법리논쟁을 전개. 이 의원은『한국의 인권문제가 외국언론에 거론되
-
음해풍조의 추방
우리 사회의 음해풍조는 어제오늘에 비롯된 문제가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하나의 고질이라 할만큼 역사적으로도 그 뿌리가 깊다. 어느 나라 역사에서나 남을 모략·중상 등으로 음해 하
-
차관·차관회의
국무회의에 가려 빛을 못 보는 차관회의. 요즘 들어 차관회의가 종래와는 다른 석학들의 강의수강·땅굴시찰결의, 「골프」안치기 등 이색활동을 벌이고있다. 각 부처의 이해와 득실이 걸려
-
총경 백95명 이동
내무부는 8일 일선경찰서장 1백15명을 전보발령하고 총경승진후보자 14명을 승진 발령하는 것을 비롯, 총경 급 간부 1백95명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