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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정조가 본 ‘금강산 그림’ 그대로
16일 공개된 금강산 ‘와유첩’과 정조 ‘어찰첩’에서 뽑은 그림과 글씨. 조선 후기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정조 시대의 서화 수준을 엿볼 수 있다. ①기묘한 금강산 봉우리를 담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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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3·1절 사이버 전쟁’ 움직임
한국과 일본 네티즌 사이에 ‘사이버 전쟁’이 불붙었다. 일본 네티즌들이 김연아 선수를 비난하면서 시작된 이 전쟁은 1일 한국 네티즌들의 보복 공격으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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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 미국대사 ‘블로그 외교’ 활발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아이티에 따뜻한 도움과 지원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의 지원과 도움이 아이티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캐슬린 스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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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밀착형·소통 중심'으로 달라지는 병원 홍보 시장
병원업계에 지역밀착형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맞춤 홍보가 뜨고 있다. 서울시에 등록된 병원만도 수천 곳을 넘다보니 병원 간 생존 전쟁이 치열해지는 것이다.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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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2009 키워드로 보는 중국
연말이다. 21세기 첫 10년이 저문다. 해마다 이즈음이 되면 각종 언론매체들은 10대 뉴스, 인물 등을 선정해 한해를 정리한다. 중국 광둥에서 발행되는 잡지 ‘신주간(新周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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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장기려 선생
누가 뭐래도 의사는 선택받은 직업인이다. 어렵게 공부한 덕에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남에게 손 벌리지 않아도 될 정도의 부도 누릴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시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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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주식(57) ‘연봉 6억 펀드매니저’
상하이 시내에 상하이화동사범대학이라는 종합대학이 있다. 중국에서는 명문으로 통한다. 이 대학 금융학과 박사과정을 밟으며 공부하던 시절, 통쉐(同學·학우)들과 가졌던 교류는 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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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희열을 잘 아는 기러기는 실패 두려워 않고 날아오른다”
황링이 작성한 작문 원고(왼쪽)와 현대 중국어로 고쳐 쓴 글. 관련기사 대입 답안지에 등장한 갑골문자 “기러기는 나는 걸 배우면서 겪는 온갖 어려움과 하늘로 날아오르는 희열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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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출판사 홈피엔 특별한 게 있다
출판사는 기본적으로 ‘종이’를 쓰는 매체다.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팔아도 종이에 입힌 활자로 사람들과 소통해 온 이 분야는 역시 오프라인에 더 강하다. 여기까지는 고정관념이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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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한때는 모든 걸 버리고 싶었다”
탤런트 노현희가 이혼 후 6개월만에 활동을 재개하면서 그동안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노현희는 15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6년간의 결혼생활이 알려진 것과 달리 평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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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한·일 독도 전쟁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가 27일 문을 열었다. 이 연구소를 열면서 나는 많은 것을 생각했다. 독도 문제는 특별하고 신기한 이슈다. 한국 국민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고, 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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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울고 사랑하지요, 암환자도 당신처럼 …
항암치료 뒤에 “옷이 날개가 아니라 머리털이 날개”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조수진씨는 “그래도 두상이 동그래서 나름 괜찮다는 말을 듣는다”며 밝게 웃었다. 김형수 기자 그를 만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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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한 달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태고의 바다를 만났습니다. 나물 바구니에서 격물치지(格物致知) 사상을 깨달았고,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에 숨은그림찾기처럼 간직된 한국인의 욕망의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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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의 쿨한 DNA…팬들과 소통한다, 고로 야구가 즐겁다
프로야구 2009시즌이 4일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우승과 WBC, 즉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의 감동이 생생한 가운데 시즌을 맞는 프로야구 팬들의 기대는 어느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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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소통한다, 고로 야구가 즐겁다
관련기사 프로야구 ‘WBC 효과’ 9만6800명 구름 관중 ‘국민감독’ 김인식, ‘야신’ 김성근 잡고 첫 승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를 4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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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인터넷·휴대전화 넘어 지상파까지 침투
‘십장생’‘쩐다’‘벩’…. 요즘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말들이다. 최근 막말이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넘어 지상파까지 넘나들고 있다. 막말의 일상화, 어떻게 봐야 할까? /* 우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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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가짜 고수를 색출하라’
국내 게임업계가 ‘자동 사냥 프로그램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일명 ‘오토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이 소프트웨어는 사람 대신 게임 내 ‘괴물’을 사냥해 아이템을 획득하고 등급도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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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보다 더 어려운 입실' 대학가 '잠자리 전쟁' 왜?
[중앙포토]A씨 “방값 낼 돈도 없는데 등록 취소하고 삼수해야 하나요.” B씨 “그냥 경기도에 방잡고 지하철 타고 다녀야겠네요.” C씨 “학교 옆에 컨테이너 박스라도 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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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국이 자본주의를 구한다고?
중국 네티즌들이 요즘 인터넷에 올라온 이색적인 한 문장을 열심히 퍼나르고 있다. 수많은 댓글이 붙을 정도로 반향이 크다. 내용인즉 이렇다. ‘1949년,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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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이 표현만 212차례…흑인 대통령 시대에 안 맞아”
미국 근대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마크 트웨인의 소설 『허클베리 핀의 모험(Adventure of Huckleberry Finn)』이 중·고교 필독 도서에 적합한지 다시 한번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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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이 표현만 212차례…흑인 대통령 시대에 안 맞아”
관련기사 오바마 취임사에 깔린 ‘다인종 가족’의 힘 미국 근대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마크 트웨인의 소설 『허클베리 핀의 모험(Adventure of Huckleberry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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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 비법 따로 있을까?
지난 12일 대구에서 1등 번호를 두 번 적어 43억여 원의 당첨금을 받는 대박 행운아가 나오면서 로또 당첨 비법이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또 관련, 전문가들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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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 표 구하라” 클릭 전쟁 2300석 6시간 만에 동났다
예브게니 키신(上)은 강렬한 소리와 섬세한 감성을 아우른 소수의 피아니스트 중 하나다. 화려한 러시아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더했다. 이견 없는 완벽한 연주 덕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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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세요 넉넉해집니다 그것이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정진석 추기경은 “하느님이 정하신 질서가 진리다. 그래서 진리가 선이고, 선이 아름다움이다. 진선미가 하나다”고 말했다. 강정현 기자한 해가 저물어가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