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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극성스러운 욕망의 기관차일 뿐"
강준만의 ‘한국형 자본주의 엔진론’에 진중권 ‘천민성·몰취향’ 산물로 폄훼 실명비판으로 유명한 강준만 전북대 신방과 교수가 저서 을 통해 한국형 자본주의의 엔진론을 폈다. 과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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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학계 원로 백낙청 교수, 뉴라이트 진영 실명 비판
진보학계의 원로 백낙청(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실명(實名) 비판의 화살을 보수쪽으로도 돌렸다. 백 교수는 지난 5월 진보학계의 좌장격인 최장집 고려대 교수를 실명비판해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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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우 ‘쌍끌이’에 쌓이는 달러
맑은 물과 푸른 산,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청정해역으로 불리는 경남 거제시. 한반도에서 제주도에 이어 둘째로 큰 섬인 거제도와 주변 여러 섬으로 이뤄진 거제시의 해수는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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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칼럼] DJ에 앞다퉈 경배하는 자들
대한민국은 참으로 경이로운 나라다. 정부 수립 이후 58년 만에, 해방 이후 61년 만에 100달러도 안 되던 1인당 국민소득은 200배 가까이 늘어났다. 민주주의도 선진국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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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할 말 다하는 '72세 현역'
"안녕하십니까? 봉두완입니다." 1970년 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당시 동양방송(TBC-TV) 앵커였던 그의 까랑까랑한 목소리를 기억한다. 그가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안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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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트 브랜드] 어떻게 평가했나
브랜드스톡의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인 BSTI(BrandStock Top Index), 브랜드스톡과 연세대 경영연구소 산하 B&B 마케팅 연구센터가 공동 개발한 HBI(High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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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유엔 총장 '친정집'이 할 일
제8대 유엔 사무총장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선출된 것은 월드컵 축구 4강 진출을 능가하는 경사이자 우리의 자존심을 드높이는 역사적 성취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이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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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것이 바로 파주 개성인삼!
10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은 2006 파주개성인삼(6년근) 축제가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임진각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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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사흘 지나서 …
1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임채정 국회의장(中)이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左),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의장석으로 불러 얘기를 하고 있다. 임 의장은 본회의장에 늦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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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본처와 첩
옛날 병든 사람이 있어 아내에게 약을 달이게 했다. 어떤 때는 많고 어떤 때는 적어 양이 들쑥날쑥했다. 화가 난 사내는 약탕기를 빼앗아 첩에게 주었다. 과연 첩이 달여온 약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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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운영 '수도권 지상파 DMB' 사업자들 "지하철 서비스 포기"…시청자 피해
"이대로 가면 망하는 날만 기다릴 수밖에 없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수도권 지상파 DMB 6개 사업자의 푸념이다. 사활을 건 경쟁 끝에 사업권을 따냈지만 10개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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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與정계개편은 부도내고 유령회사 차리는 것"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이 "실패한 좌파의 정계개편 사기극에 속아서는 안 된다"며 열린우리당 발(發) 정계개편에 한나라당이 휘말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6일 한나라당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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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연애
대한민국은 술만 권하는 사회가 아니다. 연애도 권한다. 그래서'연애공화국'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연애에 대한 이 시대의 담론은 '모든 개인은 연애할 수 있다'다. 기혼자든 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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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주장,저런하소연] 사교육비 무서워 특성화고 보냈는데 …
"아침마다 눈만 뜨면 아이들이 아기새처럼 돈을 달라고 입을 벌리네요. 학원비, 교통비, 간식비…." 평범한 샐러리맨인 남편, 시부모, 그리고 3남매를 둔 평범한 대한민국 주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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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훈련 폐지 주장 전공노 엄단" 김태호 지사의 외로운 싸움
김태호(사진) 경남지사가 법외단체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의 전면전에 나섰다. 행정자치부가 합법노조로 전환하지 않는 전공노 사무실의 강제철거와 노조 전임자의 원대복귀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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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팩션기행] 조선 궁녀 & 프랑스 외교관 러브스토리를 찾아서
팩션(faction=fact+fiction)을 빚는 작가의 영혼은 바위 같고 바람 같다. 고서를 쌓아 놓고 무거운 엉덩이를 무기 삼아 정독의 밤을 보낸 후 등장인물의 삶을 좇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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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습관] 남이 반대하는 것만 골라서 하라
부자공화국 대한민국은 '부자 1기'를 넘어서 이제 '부자 2기'에 들어섰다. '부자 2기'는 2000년부터,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가 될 2020 ̄2030년까지로 예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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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59. 메세나 활동
길병원 강당에서 열린 '환자와 주민을 위한 음악회'. 길병원에는 입구부터 병실.복도까지 사진과 그림 액자가 많이 걸려 있다. 이곳에선 정기적으로 관현악 콘서트가 열린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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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정기국회 이후 당청 결별, 여당 해체될 것"
열린우리당 이부영 전 의장은 정기국회 후 당청결별, 여당해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전 의장은 "이번 정기국회만 끝나면 당청은 서로의 필요가 소진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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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강재섭 대표가 '4년 중임' 총대 메라
고대 이집트의 나일강 범람 이래 홍수를 조절하는 근원적 방법은 댐을 건설하는 일이었다. 제왕의 위대성은 물을 다스리고 땅을 보호하는 능력에 있었다. 대통령에게 '영토의 보전'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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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강재섭 대표가 ‘4년 중임’ 총대 메라
고대 이집트의 나일강 범람 이래 홍수를 조절하는 근원적인 방법은 댐을 건설하는 일이었다.제왕의 위대성은 물을 다스리고 땅을 보호하는 능력에 있었다.대통령에게 ‘영토의 보전’을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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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기용 반대 이해 못해 인사권 흔들리면 국정 표류"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사의를 표명했으나 노무현 대통령은 이틀이 지나도록 반응이 없다. 그는 침묵하고 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의 침묵은 김 부총리 때문만은 아니다. 열리우리당과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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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흥행 대박? 결론은 한국형!
2006년 8월2일 현재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10을 꼽아보자. 1위는 1230만명을 불러모은 '왕의 남자', 2위는 1174만명의 '태극기 휘날리며', 3위는 1108만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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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머피의 법칙’에 걸린 대한민국
며칠 전 중앙부처 공무원과 식사를 같이 했다. 이런저런 담소 중에 노 대통령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고급 공무원들은 노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물어봤다.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