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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귀화 수순 밟는 2m2cm 하은주
#. 일본 대표 하은주? 2004년 올림픽은 아테네에서 열린다. 한국 농구팬들은 이노우에, 또는 나카가와라는 이름으로 뛰는 '한국계' 일본 여자 대표선수의 활약을 지켜보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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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美 부시여사도 감탄한 요리 솜씨 대물림
"부자(父子)가 힘을 합쳐 최고의 한식당을 운영하는 게 꿈입니다." 서울프라자호텔 한식당 '삼청각 아사달'의 정왈금(54)조리장과 그의 장남 두현(28)씨. 이들은 이달 초 '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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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최선동씨 서울대 최고령 졸업
"졸업하려니까 섭섭하군요. 학교에 있으면 젊어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고희(古稀)를 눈앞에 둔 만학도가 입학 51년만에 졸업장을 받게 됐다. 오는 26일 서울대 졸업식에서 최고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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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돈, 부모가 가르치자
자녀와 함께 이제 막 숨가쁜 입시 전쟁을 치러낸 고3 학부모들은 머지않아 또다른 전쟁과 맞닥뜨리게 된다. 대학생이 된 만큼 경제 생활에서도 자유를 만끽하려는 자녀들과의 힘겨루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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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팍팍 주는 전자·IT기업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경영목표보다 더 벌어들인 이익금을 나눠주면서 보안을 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근무 연수나 직급.직책에 따라 초과 이익 배분액(PS)의 편차가 워낙 커 자칫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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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엄마' 특징은… 남편 둔 전문직 여성
◇영어교육 열풍과 유능한 아내=기러기 엄마가 생기게 된 배경은 기러기 아빠의 경우와 마찬가지다. 조기유학과 영어 교육 열풍이 자리잡고 있다. 안정된 직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전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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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수능 안보고 대학 간다"
지난해 말 독학사 시험에 붙은 송기정(宋基貞.20.여)씨는 3일 서강대 편입학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다음달부터 법학과 '3학년 신입생'이 되는 것이다. 고교 졸업 3년 만이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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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뉴스 포커스] 2월 3일
*** 자치 행정 충남 천안시가 지역 특산품인 호두의 명품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올해부터 호두를 갉아먹는 설치류 동물인 청설모를 수매할 계획이다. 청설모를 잡아오면 마리당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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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의 리더들] KBS 아나운서
TV 아나운서는 흔히 ‘방송의 꽃’이라고 불린다.젊은 여성들이 선망하는 대표적 직업으로 자리 잡은지 이미 오래고, 최근에는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한다. 그러나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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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7. 정치·사회적 약자
'기회의 땅'이라는 미국에서도 소수인종의 한계는 엄연히 존재한다. 백인 주류 사회에서 유색 인종인 한인들은 대체로 주요 관심권에 포함되지 못하는 미국 사회 주변부의 정치적 약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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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문화 사랑방' 향토잡지 창간 바람
'지역을 생각하고 지역 사람들의 생각을 담는다'. 지역 향토잡지의 창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3년 전부터 꾸준하게 제기돼 온 지방분권 요구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지역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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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5. 또 다른 이름의 이민 - 불법체류자
미주의 한인들은 어느 민족도 따라오지 못하는 부지런함을 무기로 미국 사회 곳곳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다. 그러나 한인 사회의 그늘에는 무작정 미국 땅에 발부터 들여놓은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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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대학생 컴퓨터왕 김형호씨
재학중 다양한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던 경일대 김형호(26·전자정보공학과4)씨가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는 이달 말께 경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다.15개 업체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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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BIZ] 왕년의 스튜어디스 CEO되어 업계 누빈다
몸에 밴 친절과 미소, 뛰어난 화술을 갈고 닦은 전직 여승무원들이 경영 일선을 누비고 있다.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들의 모임인 카사(KASA) 회원 5백명 가운데 20%가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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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잘 챙기면 돈이 돼요
독자 궁금증 막판 정리 연말정산 서류 제출 마감일이 코앞에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긴가민가 헷갈리는 문제들 때문에 미처 준비를 마치지 못한 사람도 상당수 있다. 지난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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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 新주류: 경제도 感性세대가 휘어잡는다
대선 투표일인 지난 19일. 한 방송사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이회창 후보에게 1∼2%포인트 차로 뒤지던 노무현 후보가 오후 1시쯤부터 李후보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李후보가 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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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지 구인광고 '뻥튀기'
올해 초 대학원을 졸업한 金모(31)씨는 지난 9월 생활정보지에서 C사(社)의 '관리직, 월 2백20만원'이란 광고를 보고 일자리를 구했다. 하지만 C사는 金씨에게 방문판매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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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TV합동토론사회문화분야]李 5세까지 무상보육 盧 비용半 나라가 부담
보육·육아 ▶사회=구미에선 보육을 사회전체 책임으로 받아들이는데 우린 개별 가정의 문제로 취급한다. ▶權=보육시설의 90%를 민간이 맡는다. 보육을 공보육으로 하겠다. 수요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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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는 '80년대' 꿈과 사랑
"누구에게나 자신이 살아온 사랑했던 시절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남은 생을 밀어가는 힘이 되는 것이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현실과 눈맞추느라 남루하게 변해가는 벗들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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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사은회 학생엔 부담
대학교 4학년이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여러가지 일 때문에 분주하다. 이맘때면 각 대학에선 교수님들을 모시고 사은회를 연다. 교수님들이 대학생활 4년 동안 제자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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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걸 (上) :유럽·日보다 예술비자 받기 쉬워
◇인터걸=원래 소련 붕괴 전후 거리·술집에서 외국인을 상대했던 러시아 여성들을 이른다. 따라서 엄밀하게 말해 술집에서 일하는 외국 여성들을 모두 인터걸로 부르는 것은 정확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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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맥 못추는 '경영戰士' MBA:영어·실무능력 강화 급선무
'교역규모 12위, 메모리 반도체 부문 세계 1위 한국. 그러나 1백위 안에 드는 경영대학원은 없다.' 그 결과 많은 국내 기업들이 연봉 10만달러가 넘는 고액 연봉을 주고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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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지원은 이렇게]"이 학과 졸업하면 무슨 일 할까"
수능성적 발표로 수험생들은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최종 결정해야할 시기가 왔다. 원칙적으로는 대학졸업 후 가고 싶은 진로를 먼저 정하고, 관련 학과를 선택한 뒤 성적에 맞춰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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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화장·납골 확산… 3조시장으로 살아나
최근 일본 장례업계 관계자 20명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시장을 샅샅이 조사하고 돌아갔다. 이들은 서울아산병원의 장례식장 등 전국의 관련 시설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