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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으로 국립공원 여행하는 법
국립공원, 어떻게 오를 것인가? 뉴스에서 새로운 희귀종이 발견되었다고 하면 그 장소는 대부분 국립공원이다. 그만큼 보전 가치가 높은 생명체들이 모여 살기 때문. 국립공원은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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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좋아진 양재천, 물고기 잡으러 너구리 가족 '출동'
서울 하늘 아래에서 야생과 문명이 조우하기란 쉽지 않다. 사실 도심에서 우리가 눈 씻고 찾아나서도 야생동물을 보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드물게 그들이 먼저 사람 사는 동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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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항 반발세력 약탈·방화 … 방콕 도심 게릴라전 양상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방화로 19일 방콕 도심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두 달 넘게 도심 점거시위를 했던 시위대 지도부는 이날 집단 투항을 결정했지만, 일부 시위대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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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위대 “협상하자” … 정부 “해산 먼저” … 군부 “진압 반대”
18일 오후 태국 방콕의 반정부 시위대가 점거하고 있는 라차프라송 거리 동쪽 플로엔 치트역. 방탄복을 입고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군 병력이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경계를 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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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위대, 해산 통첩 거부 … 도심 곳곳서 게릴라전
태국 반정부 시위대(UDD·일명 레드 셔츠)의 지도자 중 한 명인 카티야 사와스디폴 전 특전사령관이 피격 닷새 만인 17일 숨졌다. 이날 카티야 전 특전사령관이 입원한 방콕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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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도어록의 진화: 네트워킹 디지털도어록
디지털도어록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네트워킹 디지털 도어록’시대가 실현되고 있다. 네트워킹 디지털 도어록이란 문을 여 닫는 디지털도어록의 기본 기능 외에, 최첨단 통신기술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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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탄 테러? 가슴 쓸어내린 뉴욕
1일(현지시간) 저녁 폭탄 테러 의심차량이 발견된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서 무선조종 로봇이 문제의 닛산 패스파인더 차량 내부를 확인하고 있다. 차안에서 화약과 가솔린·프로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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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832명 살린 ‘지진 영웅’ 선생님
위수 제1민족중학교 옌리둬더(오른쪽) 부교장이 기자에게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중국 칭하이성 위수(玉樹) 강진에서 903명의 학생·교사를 구해낸 교사가 ‘지진 영웅’으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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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에 발 묶인 20만 데려와라” … 영국 ‘제2 됭케르크 작전’
화산재 피해가 극심한 아이슬란드 누프르 지역에서 한 낙농업자가 17일(현지시간) 마스크와 고글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자신이 기르던 소떼를 찾고 있다. [아이슬란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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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봄은 꽃과 곤충들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대개 노란산수유, 매화, 개나리, 진달래 순으로 꽃망울을 터뜨리는데 몇 해 전부터는 피고 지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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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봄
봄은 꽃과 곤충들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대개 노란산수유, 매화, 개나리, 진달래 순으로 꽃망울을 터뜨리는데 몇 해 전부터는 피고 지는 순서도 없이 한꺼번에 피었다가 시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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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뉴질랜드 경찰관 셰퍼드의 백두대간
한국인에게도 버거운 백두대간 종주를 마친 외국인이 있다. 뉴질랜드 경찰청 소속의 로저 앨런 셰퍼드(45)다. 그는 2007년 9월부터 3개월간 백두대간을 종주했다. 풍찬노숙을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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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 덮여 … 유럽 하늘길 마비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에서 14일(현지시간)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가 섞인 검은 연기와 흰색 수증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에이야프얄라요쿨 로이터=연합뉴스]유럽의 하늘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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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최대 변수 ‘날씨·조류’ … 백령도 오늘 풍랑주의보, 나흘 뒤 ‘왕사리’
천안함 인양이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날씨는 여전히 인양을 가로막는 최대 걸림돌이다. 백령도 해상은 12일 오후 늦게부터 13일까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다. 12일 밤부터 바람은 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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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인양 작업 어디까지
대형 크레인이 실린 해양수중개발공사 바지선이 8일 천안함 함수 침몰지점에서 함수 인양을 위한 쇠사슬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백령도=박종근 기자]8일 오전 11시 백령도 천안함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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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선박, 네덜란드 구출 … 한국은 작전 중
유럽연합(EU)의 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에 참가한 네덜란드 해군이 5일(현지시간) 해적들에게 납치된 독일 컨테이너선 MS 타이판호를 탈환하기 위해 헬기에서 자일을 타고 공중강습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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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산 지리산 智異山 1915m
반야봉에 올라 바라본 지리산 능선. 능선 너머 보이는 물줄기가 섬진강이다.지리산은 넓고 깊다. 단순한 산이 아니라 산국(山國)으로 불려 마땅한 넓이와 깊이가 여기에 있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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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국 동북부 이번엔 폭우
미국 동북부 연안에 2주 만에 다시 폭풍우가 몰아닥쳤다. 로드아일랜드 주 워릭 시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주차장에 있던 자동차가 절반가량 물에 잠겨 있다. 2주 전 홍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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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경찰·불법오락실 유착관계 왜 안 끊어질까
“오늘 아침 중앙일보에 보도된 불법오락실을 단속하려 하니 위치 좀 알려주세요.” 19일 오전 8시16분. 기자의 휴대전화로 부산 남부경찰서 문현지구대 소속 한 경찰관이 물어 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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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경찰·불법오락실 유착관계 왜 안 끊어질까
“오늘 아침 중앙일보에 보도된 불법오락실을 단속하려 하니 위치 좀 알려주세요.” 19일 오전 8시16분. 기자의 휴대전화로 부산 남부경찰서 문현지구대 소속 한 경찰관이 물어 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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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통령 취임식 간 정상들 “휴~”
11일(현지시간)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안경 쓴 사람)이 지진으로 건물 천장에 달린 조명기구가 흔들리자 놀란 표정으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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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사람과산 공동 기획 ③ 도봉산 (道峯山·740m)
북한산 능선이 동북쪽으로 뻗어 가며 우이령을 넘은 곳에 도봉산이 솟아 있다. 도봉산은 서울시 도봉구,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의정부시에 걸쳐 있다. 한북정맥이 운악산·불곡산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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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현장을 가다] “군인가족만 생필품 배급” 소문 돌아
칠레가 고립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3일(현지시간) 산티아고 국제공항은 제한적이나마 처음으로 일반 승객을 받아들였다. 지난달 27일부터 귀국을 애타게 원하던 칠레인들이 멕시코·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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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지진보다 쓰나미 피해가 더 심각
칠레 중남부 항구도시 탈카우아노 해안에 정박 중이던 배들이 쓰나미(지진해일)로 1일(현지시간) 시내로 쓸려 들어왔다. [탈카우아노 AP=연합뉴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