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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레이어들의 특훈 현장 탐방
『으랏차, 으랏차.』 배구스타 장윤창이 폭염 속에 암벽을 탄다. 한발 한발 암벽을 오를 때마다 불끈 솟아오른 팔뚝의 근육 속에 백전노장의 집념과 의지가 꿈틀댄다. 2일 오건 남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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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57명 새봄 그라운드 수놓는다|'89 프로 축구 "신인 경보"
국내 프로 축구가 출범 후 7년째를 맞아 전례 없는 대폭적인 신진대사로 활기찬 새 면모를 보일 전망이다. 공격 축구를 능사로 삼는 박종환 감독의 신생 일화 구단의 가세와 함께 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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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여왕 양영자 "테이블이여 안녕"
녹색테이블의 여왕으로 한국여자탁구를 세계정상급으로 이끈 주역이었던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영자(25·제일모직)가 마침내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양영자는 오는 24일 오후2시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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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신·구 스타들이 본 한국 스포츠의 오늘과 내일|여 하키 황금숙-장은정|88은 가능성 입증한 무대
88년 한국여자하키는 올림픽 은메달의 영광을 안았으나 아쉬움이 컸다. 서울올림픽 결승에서 호주와 대결(예선은 5-5), 은근히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체력이 달려 분패(2-0)하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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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능 훈련원 일반인에 개방|내년부터 진해 선수촌·온양 수영장도
국가대표 전용 훈련장인 태릉 훈련원을 비롯, 진해분촌·온양 수영장이 내년부터 일반인에 개방된다. 체육부는 사회체육진흥과 청소년 건전 육성이 올림픽 이후 한국체육정책의 기조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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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성고 한국 유도의 "요람"
대구 계성고(교장 권오석)가 LA올림픽에 이어 서울올림픽에서도 명성을 드높였다. 계성고는 84년 LA대회에서 안병근 선수의 금메달과 김재엽·황정오 선수의 은메달에 이어 이번에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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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의 외로운 섬 중도 휴일 관광객에 "손짓"
춘천 의암호가 올림픽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조정·커누 훈련장으로 등장하면서 수도권의 새로운 레저명소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의암호에서 훈련에 들어간 영국 조정 국가대표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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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향하여…의암호 물살을 가른다
물살이 갈라진다. 강물은 때때로 포말이 되어 뱃전을 때린다. 「캐치-」 「로우-」 「캐치-」 「로우-」, 콕스의 외침이 가빠지자 조수의 맥박이 빨라진다. 한줄기 강바람이 땀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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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출전채비 피가 말라요 |한국선수 강훈 여담
「인고는 함께, 영광은 선수에게」 -. 서울 올림픽에 대비, 선수들과 함께 2년간 태릉훈련원에서 합숙훈련을 해온 대표선수단의 임원· 코치들은 선수들의 영광을 위해 뒷전에서 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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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조국영예가 우선" 조규용 88출전권 양보
『스포츠맨으로서 일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올림픽출전기회를 양보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꼬박 1주일 잠도 자지 못하고 고민해오다 나 자신보다는·국가를 위해 병호에게 출전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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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사전점검· 현지적응 10개국서 2백여명몰려
서울올림픽이 1년 앞으로다가오자 한국을 익히려는 외국선수단들이 앞을 다투어찾아오고 있다. 명년 9월 한국의 기후조건과 올림픽시설의 사전점검과 적응이 이들의 목적. 올여름들어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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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뒤의 "금메달"|영광의 명 조련사들
그레코로만형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최경수(41)코치. 그를 두고「레슬링에 미친 사람」이라고 말한다. 『선수시절 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한 개 딴것이 고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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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폭탄테러 사건의 파문|중공선수 2진 "사고 알고 왔다"
15일 낮 김포에 도착한 중공임원·선수단 제2진 1백89명은 14일 발생한 김포공항폭발사건에 대해 이미 잘알고 있다면서 아시안게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공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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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수단 전지훈련장
KBS-1TV 『르포 아시아경기대회』 (11일 밤9시40분)=「일본은 1위를 노린다」. 중공에 의해 스포츠 정상에서 물러난 일본 대표팀들이 정상탈환의 꿈을 키우는 홋카이도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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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내일 페루프로 리마팀과 연습경기|입장권판매 15∼60%선…조직위 초조|멕시코경찰, 저격수 배치 등 삼엄한 경계 태세
○…월드컵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멕시코 치안당국은 전례없을 만큼 삼엄한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대포와 기관총을 장착한 장갑차들이 이미 공항·선수단숙소·훈련장주변을 순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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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와 머리로 "일본 벽"을 부숴라
【동경=박군배 특파원】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토요일(26일) 하오 3시 86멕시코월드컵 고지를 향한 한일간의 축구 격돌, 첫판에 두 나라의 이목이 쏠려있다. 김정남 감독이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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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 외국인코치 〃풍년〃
국가대표팀의 지도를 맡길 외국인코지의 초빙이 부쩍늘어났다. 8일 현재 태릉선수촌등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코치는 모두 9개종목에 걸쳐 12명 금년중으로 14개종목에 15명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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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서울고시대」"활짝"
고교야구에 서울고 시대가활짝 열렸다. 지난해 대통령배와 봉황기2관왕이었던 서울고는 올해 시즌오픈전인 제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2연패를 이룩함으로써 고교야구 새명문으로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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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상 살릴길은 해외훈련뿐 「부시」코치"남녀 4명씩…호주등에 장기간
한국마라톤이 오늘의 침체를 벗어날수있는 유일한 길은 남녀각 4명정도의 우수선수를 뽑아 해외에서 장기간 훈련을 쌓게하는것이라고 호주출신의 육상코치 「레렉·부시」씨가 밝혔다. 83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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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엔 졌지만 외교성과 크다"|김문일감독이 말하는 곤명체류 11일
【홍콩=이민우특파원】『지고 이기는 일은 하나지만 우정은 변치 않는다. 앞으로 서로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지도하자고 장대륙 감독이 마지막날 파티에서 굳게 손을 잡고 흔들땐 이념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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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의 캠프현장(7)-수영대표팀
여기는 겨울속의 이방지대. 벌거숭이 몸으로「0·1초 단축」에 도전하며 비지땀을 흘린다. 『낙후로부터 벗어나 언젠가는 세계와 어깨를 겨루자.』 물에 씻겨 충혈된 인어들의 눈은 다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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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이제 잔디서 자랄때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세계4강에 도약한 것은『세계축구사에 가장 놀라운 사건의 하나』였다. 「세계축구의 눈」으로 볼때 놀라움은 이것으로 그치지않는다. 축구란 당초부터 잔디위에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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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훈련장 신설 선수 이원화 운용
정몽준 신임양궁협회장은 11일 대한체육회부회장실에서 기자의견을 갖고 올해안에 정규경기장규모의 전용훈련장을 서울근교에 신설하고 대표선수를 2원화, 대표팀외에 상비군을 상설하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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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에「제2 선수촌」건설
국가대표 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사용될「제2의 선수촌」은 경남 부곡에 세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부와 대한 체육회는 제2선수촌의 건립장소로 경남과 전남지역 중에서 물색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