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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가두고 '휘발유 폭탄' 던졌다…IS 조직 테러에 '우간다 쇼크'
급진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으로 추정되는 집단이 우간다 서부의 한 학교를 습격해 학생 39명을 포함해 최소 41명이 사망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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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몰린 '호텔 르완다' 영웅의 석방 소식...바이든도 "환영"
영화 '호텔 르완다'의 모티프가 된 폴 루세사바기나가 반 정부 테러를 지원한 혐의로 징역 25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던 중 대통령의 사면으로 석방됐다고 25일(현지시간)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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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명 무차별 살해' 민주콩고 마을…IS "우리가 했다"
민주콩고 동부 폭력사태 격화. AFP=연합뉴스 최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한 마을을 대상으로 무차별 공격이 자행돼 주민 35명 이상이 살해된 것과 관련, 이슬람국가(I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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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명 희생 르완다 학살 고통…후손 DNA에 새겨져 있었다
르완다 대학살 희생자들의 유골. 르완디 키갈리 대학살 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AFP=연합뉴스 1994년 아프리카 르완다에서는 대학살이 벌어졌다. 내전의 와중이던 그해 4~7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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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장발장은 없었다…자신 돌봐준 佛신부 죽인 르완다인
9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의 작은 마을의 성당에서 60세의 가톨릭 신부가 살해됐다. 프랑스 경찰이 성당에서 수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낭트 대성당에 불을 지른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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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문화대회] 용서가 나를 구했다, 대학살로 가족 잃고 ‘화해 콘서트’
컬처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축제 ‘2017 세계문화대회(Better Together 2017)’가 12일 막을 내렸다. 50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컬처디자이너들이 10일부터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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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 아픔 치유할 ‘르완다 노래’ 찾아주겠다
코이카 봉사단원 김정임씨가 르완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 코이카] 너무나 많은 음악이 존재하지만, 정작 ‘그들만의 음악’은 없는 곳. 월드프렌즈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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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의 아픔도 치유하는 ‘그들만의 노래’ 찾아주고 싶어요”
너무나 많은 음악이 존재하지만, 정작 ‘그들만의 음악’은 없는 곳. 월드프렌즈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국 정부가 주도하는 해외 파견 봉사단) 봉사단원 김정임(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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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서 새마을운동, 힘들어도 인생의 전환점 됐죠”
대학을 나와 대한적십자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김다흰(27·여)씨는 2014년 7월 아프리카 르완다로 갔다.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기 위해서다. 김씨는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자동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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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엄마들 “폐렴으로 숨지는 아기들 이젠 없어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Global Alliance for Vaccines and Immunization의 약자. 아프리카·아시아·남미의 저개발국가 영·유아들에게 필수 백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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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선율에 빠진 르완다 초등학생들
23일 르완다 키갈리 외곽의 학교 운동장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부영그룹]지난 23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 외곽의 키미후루라 초등·중학교 운동장.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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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무상복지 디폴트 예상보다 빨리 와 … 시장직 건 것은 잘못
지난 9월 르완다 남단의 부타례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오세훈 전 시장은 “아이들과 한나절을 놀았는데 떠날 때가 되자 한 아이가 달려와 품에 안겨 떨어지질 않았다. 이 아이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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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학살 20년만에야 사죄한 안보리
1994년 르완다 대학살 당시 유엔 안보리 의장을 맡았던 외교관이 20년 만에 사죄의 뜻을 밝혔다. 콜린 키팅 당시 뉴질랜드 유엔주재 대사 겸 안보리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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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콩고 탄탈룸의 저주 … '피 묻은 휴대전화' 언제까지
DR콩고 동부 광산에서 삽자루를 들고 채굴 작업 중인 소년들. DR콩고는 첨단산업용 광물자원의 보고(寶庫)다. 여기서 나오는 이익은 분쟁 무기 구매에 쓰일 뿐 주민들에겐 거의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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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희망과 비극의 그 땅, 우리 미래 비추는 거울
흔히 아프리카를 검은 대륙이라고 말하는 데에는 뿌리 깊은 인종차별 의식이 배어 있는지 모른다.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시각엔 과거 유럽 중심주의적 역사관이 깃들어 있었다.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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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대신 독재·내전·쿠데타 … 아프리카 선거의 악몽
아프리카에서 선거가 과연 민주주의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33년째 장기 집권해온 로버트 무가베(89)를 7선 대통령으로 만든 짐바브웨 대선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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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 상처 봉합…경제성장률 3년 연속 동아프리카 1위
시작은 ‘증오에 찬 언어’(hate speech)였다. 라디오 방송은 “투치(Tutsi) 바퀴벌레를 말살하라”고 선동했다. ‘후투(Hutu) 십계명’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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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언론의 ‘증오 언어’였다
르완다 대학살(1994년)은 과연 남의 일이기만 한 것일까. 박선기 변호사(59·법무법인 대동)는 유엔 국제형사재판관으로 뽑혀 2004년부터 8년간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IC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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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언론의 ‘증오 언어’였다
1. 르완다 수도 키갈리의 제노사이드 기념관에 전시된 1994년 대학살 희생자들의 사진. 이 기념관에는 25만9000여 명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2. 한동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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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합 정책으로 대학살 상처 봉합 경제성장률 3년 연속 동아프리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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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23)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들
정종훈 기자‘우리가 과거로부터 물려받아 현재를 함께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줄 유산’. 유네스코가 정의하는 세계유산의 의미다. 하지만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중 38곳은 다음 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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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共 총리 세 차례…서방과 대화 최적임자
"오랜 세월 유대인은 전 세계를 유랑했다. 대부분 유럽과 중동지역에 모여 살면서 적지 않게 혼혈이 이루어졌다. 동유럽 아시케나지는 민족이 아니라 유대교 신앙공동체다. 숫자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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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이철호 논설위원 오늘은 아프리카 이야기다. 방송 다큐멘터리들은 빅토리아 호수의 나일 퍼치(민물 농어)를 단골로 비난한다. 사람 크기만 한 외래종이 토종 물고기를 멸종시켰다. 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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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민보호책임
1994년 4월 6일 아프리카 중동부에 있는 르완다 상공에서 이 나라 대통령이 탄 항공기가 미사일에 격추됐다. 후투족 대통령의 피살은 종족 갈등으로 번지면서 투치족에 대한 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