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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BI 도청 사건 폭로
지금 미국의 정계는 이른바 전화도청 폭로 시비로 한창 떠들썩하다. 이 사건은 1월 10일부터 전 상원 민주당 비서역인 「보비·베카」의 재판에서 비롯됐다. 「베카」는 올해 3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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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선거 6월 2일
대통령 후보 지명을 끝낸 공화당은 오는 10일께 까지 당기구를 선거체제로 일원화시켜 대통령선거 4월28일, 국회의원선거를 6윌2일에 각각 실시키로 내정하고 본격적인 득표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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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선거 전 통합대회|신한, 흡수 원칙을 고수
유진오 윤보선 두 야당 대통령 후보의 합당원칙 합의와 백낙준 이범석씨 등 재야 중진의 4자회담 참가 수락으로 야당통합 논의가 급진전되자 민중·신한 양당은 각기 비공식 수뇌회담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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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단일화 교섭 재개
야당 단일화 운동은 윤보선 신한당 총재가 대통령 후보 단일화 일화와 야당 통합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 민중당도 앞서 야당 단일화 추진위가 내놓은 통합 9인 조정위안을 원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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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공명선거 노력토록|산업성장 부작용 대비
박 대통령은 14일『전국 공무원들은 내년 총선거가 공명 정대하고 명랑한 분위기 속에 이룩되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라』고 강조하고『공무원의 임무는 맡은바 자기직책을 성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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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군부의 쿠데타 좌절|그 대통령, 진압발표
【로메21일UPI동양】소규모인 「토고」군의 대부분의 지지를 받은 「니콜라스·그루니츠키」대통령은 21일 일부 군부불평분자들의 「쿠데타」 음모를 분쇄했다. 「그루니츠키」대통령은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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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간수
지난달 19일보 수필난에서 어떤 지질학자가 쓴「밀벌」이라는 제목의 글을 읽었다. 짧은 글이나마 그냥 읽어 넘기기에는 너무도 시사가 많은 글이었다. 그 글을 쓴 이가 지질조사를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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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대통령 공보비서 「빌·모이어즈」씨
32세의 새파란 「빌·모이어즈」는「존슨」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보조자이며 만능비서이다. 미국정부에서 「사실상의 제2인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모이어즈」비서는 대통령이 하는 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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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먼」씨에게 전권
【워싱턴 12일 AFP 급전 합동】「존슨」미 대통령은 월맹으로 하여금 협상에 응하도록 그 의도를 타진, 평가하고 아울러 그와 관련된 모든 노력을 조정하는 임무를 상임의 직책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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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새 내각 탄생
【자카르타25일 AP급전동화】「인도네시아」에는 25일 군부실권자 「수하르토」장군이 확고한 지배권을 장악하고 있는 신정부가 세워졌다. 이 신 정부는 「수카르노」 대통령의 모든 실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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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고 안 발의
민중당대표최고위원 박순천 의원은 2일 소속의원 33명의 서명을 얻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경고결의안을 국회에 제출, 이날 본회의에 보고 발의되어 법사위로 넘겨졌다. 이 경고결의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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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장 제정|「이란」 대사와 우루과이 대사
「호모즈·가리브」 신임 주한 「이란」 대사와 「바우티사·오코태코」 신임주한 「우루구아이」 대사는 27일 상오 박정희 대통령에게 각각 신임장을 제정했다. 「가리브」「이란」 대사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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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위원장 뜻에 따를 듯
고 이상백 박사의 서거로 장기영 부총리가 서리직을 맡아오던 KOC위원장이 14일의 위원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다. 70연도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제5회 「아시아」대회 및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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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사람들|「5·16」 당시와 오늘의 위치
혁명의 횃불을 든 지 벌써 5년-이 대열에 가담했던 5·16의 주체들의 그 날 포부와 오늘의 현실을 비교해본다. 공화당 사무총장 길재호 씨는 『국민소득이 백「퍼센트」로 늘었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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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항로 「단일후보」호|전당대회로 새 출범할 「통합 민중당」
야당세력은 대통령 후보 단일화작업을 표면화했다. 민중당과 재야정치 세력은 단일후보 실현을 위해 우선 민중당을 모체로 합류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민중당이 합류를 교섭하고 있는 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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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4·26 이 대통령하야성명」에 관하여
(승전)경무대의 관례에 따라 정식재가는 청서를 한 후에 받게되어 있는 까닭으로, 청서를 하기 위하여 우리들은 대통령집무실에서 나왔다. 이때 밖에서는 10만여의 「데모」군중이 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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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4·26 이 대통령 하야성명에 관하여|김정열
1960년4월26일은 전 이승만 대통령이 그 때의 정정을 참작하여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하야할 것을 결심하시고 이 결심을 만천하에 성명 하신 근대사의 중대한 역사적 한「페이지」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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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복이다" 새 강령
일요일인 24일 청와대를 찾은 상춘객 수는 18만6천 명을 돌파-. 대통령 관저공개 이래 최대 기록을 올렸다고 경호원들은 자뭇 흐뭇한 표정들. 아침부터 몰려 온 상춘 인파로 중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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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대통령에 수나이씨 선출
【앙카라 28일 로이터 동화】상원의원이며 전 육군 참모총장인 「세브데트·수나이」장군은 28일 대 국민의회에서 4백61표 대11표, 기권 47표로 제5대 토이기 대통령에 뽑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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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된 국회를 탓한다 선거에만 급급‥‥저버린 국민의 신뢰
(1) 연일 「날치기」라느니 「새벽의 기습」이라느니 하는 폭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72억원이라는 세금의 증액이 포함된 1백77억원의 추가예산안이 국회법에 의한 심의절차를 제대로 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