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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울산에 국립대' 盧 '반칙없는 나라'
각 후보의 유세전은 13일에도 뜨거웠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는 울산과 강원지역을 돌았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는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대표와 대전에서 첫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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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에 일부장관 지명권 준듯
민주당 노무현·국민통합21의 정몽준 대표가 13일 합의한 핵심은 "국정 동반자로서 5년 간 국정 전반에 대해 공동책임을 진다"는 것으로 압축된다. 물론 盧후보의 당선이 전제된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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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부패권력과 특혜재벌 결탁'
한나라당은 13일 노·정연대 공세에 화력을 집중했다. 이날 공동유세를 시작한 노무현·정몽준 간 단일화 효과를 가능한 차단하기 위해서다. 서청원(徐淸源)대표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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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파문과 양당 대선 전략-노무현
민주당 노무현(얼굴) 후보는 13일 당선 후 북한 핵문제 전반에 대해 '포괄적 해결'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당선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부시 대통령을 모두 만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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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파문과 양당 대선 전략-이회창
한나라당 이회창(얼굴) 후보는 13일 울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 북한의 핵 시설 재가동 방침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다. 李후보는 "북한이 무모한 벼랑끝 전술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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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鄭 정책공조 이면은 없나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 사이의 대선공조 문제가 매듭지어졌다. 어제 양당 정책을 조율한 합의문 서명식이 있었고, 두 사람의 공동 유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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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중립" … 속은 "李지지"
자민련이 12일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정했다. 대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다. 이날 의원총회는 아주 어정쩡한 결론을 냈다. 김학원(金學元)총무는 "당론은 중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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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측 "기류 변화" 盧측 "우세 여전"
12일부터 부재자 투표가 시작됐다. 대통령 선거는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모두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盧후보 측은 "전체적 우세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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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경기북부·盧 인천 등서 유세 李 "군인가족 복지후생 해결" 盧 "美에 할 말은 분명히 할 것"
대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든 11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는 파주·양주·의정부·남양주·구리 등 경기북부 지역을 돌며 바닥민심을 훑었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는 인천·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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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21 국정 공동운영 약속 鄭, 盧후보 서명문서 요구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대표간 선거공조 문제가 진통을 겪는 가운데 鄭대표가 盧후보에게 집권 후 국정을 공동으로 운영할 것을 문서로 보장하고 盧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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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대선 특수株 '실종'
증시에 대선 바람이 좀처럼 불지 않고 있다. 우선 증권사들이 대통령 선거 수혜주로 꼽은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다. 선거특수를 기대했던 제지·음식료 업종들의 주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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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여론조사 따로, 民心 따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의원·지구당위원장들은 10일 "여론조사 결과가 현장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여론조사에 나타나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노무현(盧武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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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 유혹과 모험
꼭 10년 전인 1992년 12월 11일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러나 '부산 초원 복집 사건'하면 "아, 하-"하고 어렴풋이 떠오르는 게 있을 것이다. 대통령 선거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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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21 '각료배분' 발표 소동
해프닝인가, 진심인가.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21의 정몽준(鄭夢準)대표의 선거 공조가 조만간 가시화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통합21 측이 '공동정부 각료 배분 약속'을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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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조계사 찾아 불교지원 약속 盧, 입영열차 탄 軍입소자 배웅
9일 한나라당 이회창·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10일로 예정된 경제분야 토론회 준비를 위해 유세전을 잠시 접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李후보는 불교계, 盧후보는 젊은층 표심을 겨냥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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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벽보 꼭 붙여야 할까
선거철이면 길거리에는 벽보가 붙는다. 관련 규정은 잘 모르지만, 참 많은 벽보를 볼 수 있다. 그것을 붙이느라 애를 많이 썼을 것이다. 벽보를 만들고 배포하고 붙이는 데 든 비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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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SOFA 고쳐야 韓·美관계 도움" 盧 "집권하면 부시 만나 개정 설득"
반미 정서가 막바지 대선변수로 떠오르면서 각 후보 진영이 대처방안에 고심하고 있다. 각 후보들은 이 문제가 지지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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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후보 정치개혁 카드에 대응 盧, 현 정권비리 엄정처리 선언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8일 "과거 잘못은 정직하게 밝히고, 처벌할 사람은 처벌하고, 용서할 사람은 용서하겠다"며 현 민주당 정권의 비리 등에 대한 '엄정 처리'원칙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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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떠도는 충청 민심]JP는 …
최근까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 쪽으로 기운 듯이 보이던 자민련 김종필(JP)총재의 행보에 급제동이 걸렸다. 지난 7일 유운영(柳云永)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나라당이 수차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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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떠도는 충정 민심]부동층 20~25%… 李·盧 서로 "판세 유리"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8일 대전→청주→천안을 돌았다. 충청권의 심장부격인 곳들이다. 대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선 수도 이전 공약에 따른 구체적 청사진도 밝혔다. ▶새 수도엔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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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鄭 선거공조 새 변수 되나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6일 부산 유세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통합21의 정몽준(鄭夢準)대표와 임기 5년간 '국정의 동반자'로서 공동의 책임을 지고 새정치와 국정개혁을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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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광주서 "지역화합 시대 열자" 盧 양산서 "黨, 확 뜯어고치겠다"
대선을 13일 앞둔 6일 후보들은 취약지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는 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5·18 묘역에 참배하는 등 호남 민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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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盧 "SOFA 즉각개정을"
주한미군 무한궤도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반미(反美)기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주요 대통령 후보들이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의 즉각 개정을 거듭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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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 대선주자 탐구]참모와 친구들:최측근 보좌진
권력은 때론 의전 서열과는 무관하다. 대통령(후보)을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릴 때 반경이 작은 원 안에 들어있는 사람이 이른바 '실세'다. 후보실의 문고리를 잡고 있는 비서실장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