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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취미는 등산이라고 말하는 당신께 사랑이 어떠실까요
김혜미JTBC 사회부 기자 내 이럴 줄 알았다. 뻐근해진 다리가 며칠째 풀리지 않는다. 지난 주말 제주도를 찾아 한라산에 올랐다. 오랜만에 연이은 휴일을 맞아 나선 길이었다.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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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위해 버스·정류소·터미널 등 점검
버스안전점검 버스정류소 청소 [사진 경기도청] 경기도가 도내 버스와 정류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서다. 이번 안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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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줄기가 둘러싼 땅…돈 쓸 일이 없어요
옥천 대청댐 언저리 막지리·오대리 충북 옥천군 오대리와 막지리. 금강 물줄기가 대청호에 물을 풀기 직전 산비탈에 두 마을이 차례로 얹혀 있다. 막지리가 오대리보다 하류에 있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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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입춘대길 in 한옥
차가운 바람은 여전히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어느새 입춘이다. 얼어붙은 땅 밑으로 새봄이 다가오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 며칠 후면 바람이 한결 포근해질 것이고 꽃들이 얼굴을 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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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뇌물 혐의 철도시설공단 간부 숨진 채 발견
17일 오전 6시쯤 대전시 대청댐 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철도시설공단 간부 이모(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서는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됐다. 이씨는 납품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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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무인기, 소청·대청도 해병대 찍어
지난달 31일 백령도에 떨어진 무인항공기는 서북도서 일대를 지그재그식으로 다니며 정밀 촬영한 뒤 백령도에 도착한 직후 추락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국방부 당국자는 “추락한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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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중 3학년 전교 1등 박지상군, "100점 비결, 학원 늦게 보낸 덕분이죠"
“수학학원만 3개 다닌다며?” 대청중(서울 대치동) 입학 후 1학기가 지나자마자 박지상(15·3학년)군은 주변 엄마들 사이에 ‘수학학원 3개 다니는 애’로 소문이 났다. 전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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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공원이 만든 상조서비스회사 예온, 콜라보레이션 상품인 '정성의 깊이 540’ 출시
최근 업종에 관계없이 무형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 마케팅인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국내 상조서비스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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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협회회장의 박근혜 대통령정상회담 수행기
1.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나는 뜻밖에도 6월 중순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으로부터 6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한중정상회담 수행단의 일원으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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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연회장에서 육 여사가 좋아한 '고향의 봄' 합창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단독정상회담에 이어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베이징=최승식 기자]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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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수행평가의 진실
중학교 자녀를 둔 어떤 엄마는 말합니다. 아이의 수행평가는 엄마의 고행(苦行)일 뿐이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됐다고. 선생님은 말합니다. 사사건건 아이 학업 과정에 간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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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군사위 주석’ 넘기라는 시진핑, 거부하는 후진타오
2004년 8월 30일 당시 중앙군사위 주석이던 장쩌민(맨 앞줄 왼쪽에서 넷째)과 후진타오(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째) 부주석이 군사장비의 전투력 향상을 위한 회의에 참석한 군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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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완화 기대…9월 전국 2만6000가구 분양
[이혜진기자] 9월은 본격적인 분양성수기가 시작되는 만큼 분양시장이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 휴가철과 런던 올림픽 등으로 분양일정을 늦추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물량을 쏟아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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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기지개 … 5~6월 11만가구 ‘대방출’
총선 이후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양시장에도 온기가 돈다. 한양이 충남 세종시에 분양 중인 한양수자인 에듀시티·에듀파크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총선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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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쏟아진다
[이혜진기자] 야 엄청난 물량이 쏟아지는구나. 총선 이후 미뤄놓았던 새 아파트들이 속속 분양계획을 세웠다. 분양경기가 살아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업체들은 서둘러 분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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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 종 달고 달리던 60년 전 전차 타보세요
동아대학교가 6개월간의 복원작업을 거쳐 25일 부민캠퍼스 박물관에서 공개한 1927년산 전차를 시민들이 직접 타보고 있다. [송봉근 기자] “땡땡~ 땡땡~” 부산에서 50∼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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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때는 南 확실한 우위, 국지도발 때는 北 파괴력 갖춰
관련사진공군 장병들이 F-15K 전투기에 슬램이알 공대지공 유도미사일을 장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불타는 연평도, 무너진 믿음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연평도에 수백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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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5도에 5000t급 함정 접안부두 만든다
북한의 도발로 포화가 일었던 서해 5도. 내년이면 3200t급 광개토대왕함(사진)이 안정적으로 이곳 해역을 지킬 수 있게 된다. 백령도에 3000t급 항만이 완공되기 때문이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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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반경 최대 1000㎞ … 북 도발 땐 10분 내 평양 타격 가능
[인터랙티브 바로가기] 미 항모 조지워싱턴호의 무기체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안함 사태 이후, 연평도 포격 이후 마침내 미국 핵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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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반경 최대 1000㎞ … 북 도발 땐 10분 내 평양 타격 가능
관련기사 “전쟁은 착오의 연속, 거기에 장군의 고민 있어” 28일 조지 워싱턴함은 서해로 진입했다. 작전명은 없다. 그냥 작전이다. 북한을 무력 압박하는 비상작전일 뿐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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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⑪
호주 총리 인형에 오스트리아 전통 의상을 입혀 전시한 일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에 있었습니다. 영어로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인 호주와 G20 참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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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옆 언덕에서 지뢰 찾기 30분도 안 돼 “삐~삐”
본지 탐사기획팀은 약 2개월에 걸친 취재 과정에서 지뢰 5발을 직접 찾았다. 지뢰 피해자들을 만나 사전 취재하는 과정에서 “우리 마을 인근에 지뢰가 있다”는 제보를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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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 채비하라 ‘330계획’ 비상벨 (下)
우리 군 보유 반잠수정은 ‘고구마’로 불려관련사진우리 해군이 보유한 반잠수정으로 북한 반잠수정과 동일한 기종이다. 생김새를 본떠 ‘고구마’로 불린다.평소 청원의 기지에 머무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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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하병준] 한무제(漢武帝)와 남북관계(Part 1/2)
중국은 역대로 북방 유목민족의 숱한 침입에 시달려왔다. 500년 가까웠던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를 통일하고 중국에 제국(帝國)의 역사를 선보인 진(秦)의 시황제(始皇帝) 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