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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없으면 한국 영화 어땠겠니?
이제는 모두 40대가 된 최민식·송강호·설경구는 2000년대 한국 영화를 이끈 남자 배우들.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의 약진은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스타’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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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平天下보다 治國부터… 김일성 전 주석 순위권 근접”
▶ 사진 좌로부터 김 구·이순신·안중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세종대왕이 광개토대왕을 제치고 인물 순위 1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강력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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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뮤지컬로 하늘도 땅도 울리나
'전옥이 무대에 서서 10분이 넘는 긴 독백을 하면 하늘도 울고 땅도 울었다.' 1998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눈물의 여왕' 포스터에 실려 있는 문구다. 90년대 후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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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 소설 10여 편 영화로 - 아사다 지로
문학에도 '일류(日流)'다. 교보문고 3월 마지막 주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0' 집계에는 다섯 편의 일본 소설이 올라 있다. 우리 소설은 단 두 편이다. 일본 아사히 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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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천년학의 긴 울음 '사랑의 전설'을 토하다
▲"갈까부다 갈까부네 님을 따라서 갈까부다/천리라도 따라가고 만리라도 따라 나는 가지/하늘의 직녀성은 은하수가 막혔어도 일년 일도 보련마는/우리 님 계신 곳은 무삼 물이 막혔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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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 박찬욱 감독 "문화 영웅? 흥미로운 작업 하는 이상한 놈이죠
오늘날 대중문화는 놀이이자 권력이다. 영화든, 드라마든, 가요든 대중문화는 우리의 일상을 움직이는 거대 파워로 성장했다. '양성희 기자의 헬로 파워맨'의 연재를 시작한다. 매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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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가수' 타오로 데뷔한 탤런트 이상인
지난 1월말 '타오(TAO)'라는 가수가 등장해 '어머니'란 노래를 애절하게 부를 때만 해도 사람들은 그가 영어식 예명의 유행을 따르는 신인가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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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발레' 즐기세요… 유니버설발레단, 고전에서 현대무용까지 소개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고전음악 콘서트인 '브런치 음악회'가 주부들의 문화 생활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브런치 발레'도 등장했다. 유니버설발레단(UBC.단장 문훈숙)이 4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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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된 정치인의 모습 언론이 간파해야"
토마스 마이어(사진) 독일 도르트문트대 교수는 "선거 등 정치적 이슈와 관련해 최종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권한은 미디어와 언론인이 가지고 있는 만큼 언론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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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그림에 덧칠된 … 숨은 역사 찾아 봐요
생생한 역사화에 뭐가 담겨 있을까 이주헌 지음, 다섯수레 108쪽, 1만2000원, 초등 고학년 이상 성경의 세계와 고대 그리스신들의 드라마. 근대사의 현장으로 나눠 그림에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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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립스틱정글》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TV드라마 원작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의 작가 캔디스 부쉬넬이 네 번째 장편소설 《립스틱 정글》로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출간 전부터 ‘제2의 섹스 앤 시티’로 화제를 불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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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콘서트장이 파티장 됐네~
힙합이 뮤지컬을 입었다. '래퍼스 파라다이스'는 90년대 미국 힙합의 두 거장 '노트리어스 B.I.G.'와 '투팍'의 일대기를 경쟁구도의 드라마로 엮은 팩션 뮤지컬이다. 비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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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의 관능과 직선의 소탈함, 인간탐험 가수 이효리
“바람피운 남자 친구를 용서해줄 수 있다. 바람이 단 한 번의 실수에 그치고 나에게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으면 가능하다.” “내 끼를 볼 때 조용히 공부하며 살 것 같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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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명실상부
땅에 묻힌 지 50년도 넘은 미국배우가 아침저녁으로 대한민국 TV 속을 서성거린다. 제임스 딘이다. 살아있는 조인성의 어깨를 무심히 스치고 지나간다. 그를 끄집어낸 건 과학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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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만화(?) '신의 물방울' 아직도 못 보셨어요?
이 작품의 주인공은 저명한 와인 평론가의 아들 간자키 시즈쿠. 시즈쿠는 설익은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산인 막대한 와인 컬렉션을 걸고 천재 와인 평론가 도미네 잇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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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리서치] 강남 부자들 어떤 명품 좋아하나?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아파트인 ‘타워팰리스’. 이곳에 사는 부자들은 어떤 브랜드의 옷을 입고 어떤 제품을 사용할까? 서울 강남에서도 최고 부자들로 꼽히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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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색소폰 부는 힘 키우려 열심히 운동해요"
정상급 퓨전재즈그룹 '포플레이'의 드러머 하비 메이슨이 극찬한 일본의 색소폰 연주자 고바야시 가오리(25). 우연히 그의 2집 앨범 '파인(Fine)'을 들은 메이슨은 "젊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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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여배우 결혼 공식'은 깨질까
지난주 영화계 최고 화제는 톱스타 전도연씨의 결혼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비공개 선언이 화제였지요. 철통 같은 방어벽을 뚫은 네티즌과 카메라의 집요함은 대단했습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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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민기자의가정만세] 띠동갑 연하남까지! 골드 미스의 힘
오로지 일, 일만 외치며 '일로매진'하느라 어느덧 마흔 중턱을 훌쩍 넘긴 싱글녀 A. 그녀가 어느 날 충격선언을 했다. 일곱 살 연하남과 결혼하기로 했단다. 게다가 남자도 초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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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원작자·연출가 한자리에
둘의 작품은 어딘지 닮아 있다. 자신의 경험담을 은근히 녹이면서 꼼꼼한 사전 조사로 리얼리티를 최대한 높이곤 한다. 백수.일용 잡부 등 언제나 낮은 이들을 향한 애틋한 시선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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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남모르게 우울증 앓는다
여성과 달리 질환으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경우 많아 새로운 과학적 진단·치료법 개발되면서 희망의 서광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회 상원의원 밥 안토니오니(48)는 선출직 공직자이자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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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괴물' 현지 언론 "흥미롭다" 호평
미국에 상륙한 한국 영화 '괴물'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다. 9일 뉴욕.워싱턴.LA 등 미국 주요 도시 68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괴물'은 USA투데이.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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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지고 TV드라마 뜬다
인터넷과 DVD 등장으로 안방극장의 새로운 황금기 맞아 소방관 코미디극 ‘레스큐 미(Rescue Me)’ 주인공이자 공동 제작자인 데니스 리어리는 TV에 품었던 그의 고정관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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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시트콤
시트콤은 시추에이션 코미디의 준말이다. 같은 무대와 같은 등장 인물이지만 매회 이야기가 바뀌는 코믹 드라마다. 1950~60년대 미국이 생산해 전 지구적 TV 장르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