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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엔 "1달러 150엔 가더라도, '나쁜 엔저' 아니다" 근거는? [김현예의 톡톡일본]
김현예 도쿄 특파원 지난 24일 오전 환전소들이 몰려있는 일본 도쿄(東京) 니시신주쿠(西新宿). 오전 11시에 열리는 환전소 문 앞에 외화를 엔으로 바꾸러 찾아온 사람들이 하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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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지방시대] “일자리 창출로 지방 살리고 저출산 맞설 것”
━ 노다 세이코 일본 지방창생상 인터뷰 일본 정부가 마을·사람·일 창생(지방창생)을 간판 정책으로 삼은 지 8년이 됐다. 2014년 마을·사람·일 창생법과 창생본부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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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형''각료 요가 스캔들'로 휘청대는 아베,또 국회 해산하나
운명공동체이자 신경안정제. 일본 언론들이 아베 신조(安倍晋三·64)총리와 아소 다로(麻生太郞·78)부총리 겸 재무상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쓰는 표현들이다. 지난 11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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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日서 가장 머리 좋은 사람 모였지만…재무성 몰락
날개없는 추락. 일본의 ‘최강 부처’로 불리는 일본 재무성의 처참한 현주소를 요약하는 말이다. 도쿄의 일본 재무성 건물 1년이 넘도록 각종 사학재단 관련 스캔들에 휩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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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하는 일본 자위대](5)자위대도 ‘일손부족’…‘양복조’ vs ‘제복조’ 갈등도 깊어
━ 미·일 신밀월시대를 맞은 일본 자위대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유사시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파워와 속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인도양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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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너의 정체는? 민간이냐 정부냐, 아니면 괴물이냐
제임스 길레이의 풍자만화 ‘위기에 빠진 영란은행(1797년)’. 나폴레옹과의 전쟁비용 조달을 위해 영란은행에 대출을 요구하는 피트(Pitt) 총리가 여자의 주머니를 터는 치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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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일본 경제 20년간 발목 잡은 ‘엔고’ 시대 막 내리나
‘매파들의 소굴’. 국제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일본은행의 정책위원회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처럼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곳이다. 총재·부총재·위원 등 모두 9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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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정치, 정녕 일본을 따라가는가
오영환국제부장 일본 정치를 보면서 늘 떠올리는 것은 1994년 대장성(재무성) 전직 사무차관의 한마디다. ‘관료의 속내는 대중 민주주의는 잘못이라는 신념일지 모른다.’(『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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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 부처에 의원 100명 파견, 관료주의 깬다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7일 6당 대표 토론회에 참석해 아소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토론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관련기사 ‘어둠 속의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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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잇단 시행착오 왜
이명박 정부가 또 공격받고 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의장 성명 삭제를 놓고 ‘세련되지 못한 외교’ 논란이 일고 있다. 왜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 걸까. 대통령의 한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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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정치가 아베 몰락 불렀다
압도적인 지지율을 등에 업고 출범한 일본의 아베 정권이 불과 1년 만에 무너졌다. 여론의 지지율이란 모래성인가. 잠시 지나면 잦아드는 바람인가. 자민당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추앙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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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정치가 아베 몰락 불렀다
◀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지난 9월 25일 총리관저를 떠나고 있다. 무엇 하나 모자랄 것 없는 일본 정계의 귀공자 아베 전 총리는 자격이 모자라는 측근을 중용한 논공행상 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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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아시아에 불신받는 일본, 미국도 탐탁지 않을 것"
[사진=지지통신 제공] "아시아로부터 불신받는 일본에 대해선 미국도 매력을 못 느낄 것이다. 아시아 주변국의 신뢰를 얻는 것이 일본의 대미 외교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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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 체포 이희건씨는…] 재일한국인'돈줄'
이희건(李熙健)전 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재일동포사회의 중심축이었다. 그가 재일동포의 경제기반을 닦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 대해선 아무도 이의를 달지 못한다. 일본에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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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72)
72. ADB근무 5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로 부임하기까지는 시간이 있었다. 남덕우(南悳祐) 전 총리가 "하와이라도 가겠느냐" 며 하와이대 이스트웨스트센터에 객원연구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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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부조직 '强 총리 小 조직' 개편
[도쿄=오영환 특파원]일본의 정부 조직이 내년 1월에 바뀐다. 현재의 1부 22성.청에서 1부 12성.청으로 개편되는 새 행정체제는 부처.인원을 줄이면서 총리 권한을 강화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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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부조직 '强 총리 小 조직' 개편
[도쿄=오영환 특파원]일본의 정부 조직이 내년 1월부터 바뀐다. 현재의 1부22성.청에서 1부12성.청으로 개편되는 새 행정체제는 부처.인원을 줄이면서 총리 권한을 강화하고,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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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일본의 주택금융전문회사, 한국의 투신
1971년 6월 일본에서 '일본주택금융' 이라는 회사가 설립됐다. 집을 사고 싶어도 은행 문턱이 너무 높아 돈을 빌리지 못하는 월급쟁이들을 위한 금융기관이었다. 뒤따라 시중은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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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일 증시부양 공적자금 투입 고려"
일본의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은 18일 일본 정부는 도쿄증시의 안정을 위해 공적 자금을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야자와 대장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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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엔고 위험수위"경고…한달새 11% 하락
[도쿄 = 남윤호 특파원]국제통화기금 (IMF) 고위 관계자는 16일 "엔화 가치가 지난 8월 이후 무려 11%나 뛰었음을 상기해야 한다" 며 "이는 일본 경제 회복속도와 맞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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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언론인 포럼' 개막 리셉션]
본사와 유민문화재단이 '아시아 언론인 포럼' 개막을 앞두고 14일 저녁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한 리셉션에서 참석자들은 1백여일 앞으로 다가온 21세기를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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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천엔 넘는 접대받으면 과장보 이상 보고해야
[도쿄 = 연합]일본 여야는 4일 중앙부처의 과장보 이상 관리들이 5천엔 (약 5만원) 이 넘는 접대 등을 받을 경우 상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공무원윤리법 최종안에 합의했다. 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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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엘리트 관료 잇단 벤처 투신
일본 관가에서 출세가도를 달리던 엘리트 공무원들이 잇따라 벤처기업가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안정된 대기업이 아닌 미래가 불확실한 벤처기업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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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장성 인사 특징]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신原英資.58) 재무관의 퇴임과 함께 이번 대장성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와쿠이 요지 (涌井洋治) 주계국장이 사무차관으로 승진하지 못한 채 그만두게 됐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