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아이] 위안부 문제, 한·일 정상이 결단 내려야
오영환도쿄총국장16일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의 숨은 의제는 한·일 관계일지 모른다. 한·미 전략동맹과 북핵 공조 강화엔 이견이 없을 듯하다. 양자 차원의 한·미 관계는 강고하다.
-
출구 못 찾는 한·일 관계 개선되면 미·중 사이에 낀 한국 활동공간도 넓어져
관련기사 6·3 세대와 한·일 수교 수교 반대한 6·3세대도 반일 민족주의에 빠지진 않았다 박정희·기시, 이념·정책적 공유로 교섭 순항 한국과 일본이 과거사를 놓고 본격적으로 힘
-
수교 반대한 6·3세대도 반일 민족주의에 빠지진 않았다
위 흑백사진은 한·일 협정 반대 시위 초기인 1964년 3월 26일 중앙청 앞(현 광화문광장)에서 군경과 대치 중인 학생 시위대. 아래는 같은 장소에서 당시를 회상하는 6·3 사
-
[서소문 포럼] 미·일 동맹 2.0 시대
오영환논설위원 미·일 관계는 묘하다. 근현대사가 반전의 연속이다. 미국은 1854년 페리 흑선으로 일본을 개국시켰다. 메이지 유신으로 근대화를 이룬 일본은 군국주의로 치달았고 결국
-
[서소문 포럼] 박정희 vs 기시, 박근혜 vs 아베
오영환논설위원 박정희 대통령은 집권 18년 동안 한 번도 일본을 공식 방문하지 않았다. 5·16 쿠데타 반년 만인 1961년 11월 도쿄에 30시간 체류한 게 전부다. 국가재건최고
-
[심층분석] 박근혜 '외줄타기' 외교 리더십
경직된 대통령, 몸 사리는 참모들이 외교위기 부를 수도…안보·역사 현안과 분리된 환경·경제 관련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도 제기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0월 브루나이 인터내셔널
-
[서소문 포럼] 한·일 관계, 과거에서 미래를 보다
오영환논설위원 한·일 간 불신과 대립, 마찰의 악순환을 보면서 역사를 되돌아보게 된다. 현재는 과거가 아니고, 그 단층(斷層)도 겹겹이지만 역사는 늘 지혜와 성찰의 샘이다. 바꿀
-
[시론] 일본, '북한의 정상화' 자극해야
김석우전 통일원 차관 북한과 일본 간 국장급 회담이 1일 베이징에서 다시 열렸다. 주요 과제는 북한이 납치한 일본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잘 풀릴 경우 북한에 대한 일본의 제
-
[중앙시평] Mr."X"의 등장이 몰고 온 외교안보 파장
장달중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어느 시대에나 모습을 감추고 침묵하면서 화제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 있다. 이름하여 Mr.“X.” 때로는 세상의 흐름을 바꾸기도 하지만, 때로는 실
-
"만나지도 않는 건 너무 소극적 … 양국 정상, 담대하게 회담해야"
공로명(왼쪽) 전 외무부 장관과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는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한 대담에서 “한·일 정상회담은 국익을 고려해 담대하게 생각하고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
[세상읽기] 외교무대에서 경제력 휘두르는 중국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국제관계학 수업에선 통상 “학생들에게 국가 간 협력을 증진하는 최선의 방법은 경제적 상호의존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
[백가쟁명:유주열] 나고야의 작은공
최근 일본 나고야에 다녀 왔다. 서울이 매서운 한파에 움추려 들지만 일본의 중부지역의 중심도시인 나고야는 겨울에도 따뜻하다. 나고야에서 만난 일본의 지인들은 중국이 지나치다고 섭섭
-
[백가쟁명:유주열] 나고야의 작은공
최근 일본 나고야에 다녀 왔다. 서울이 매서운 한파에 움추려 들지만 일본의 중부지역의 중심도시인 나고야는 겨울에도 따뜻하다. 나고야에서 만난 일본의 지인들은 중국이 지나치다고 섭섭
-
한·중·일 FTA, 쉽지 않겠지만 ‘화두’로 올렸다
1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은 앞으로 협력과 상생에 바탕을 둔 ‘신삼국시대’를 예감케 한다. 3국 정상은 여러 대목에서 3국 간 경제 협력의 신시대를 시
-
한·일 FTA에 적극적 … 친환경 산업 협력 예고
일본 민주당의 집권이 한·일 간 경제협력의 전반적 기조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 다만 민주당이 내걸었던 정책공약으로 미뤄봤을 때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지금보
-
이웃 간 공조 중요 … 한·일 정상 ‘과거사’ 빼고 ‘경제’ 얘기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부품 소재 기업의 한국 진출 확대를 위해 노
-
이웃 간 공조 중요 … 한·일 정상 ‘과거사’ 빼고 ‘경제’ 얘기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부품 소재 기업의 한국 진출 확대를 위해 노
-
올해 대일 무역적자 벌써 100억 달러 넘어
대일 무역적자가 올 들어 4개월도 안 돼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까지 대일 무역적자는 102억89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
제네바가 그들을 'FTA 전사'로 키웠다
미국은 세계 최강 외교 대국다운 노련한 협상술을 구사했다. 그러나 한국 협상단도 밀리지 않았다. 예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미국 협상단은 이들을 가리켜 "전사(戰士)"라고 불렀다.
-
플루토늄 해외 옮겨 폐기 북핵문제 해결 최종 목표
한.미는 북한이 갖고 있는 플루토늄 45~50㎏을 해외로 이전해 폐기하는 방안을 관철하기로 했다. 이는 북핵 해결의 최종 목표 중 하나다. 옛 소련 해체 이후 우크라이나가 안전보장
-
정부, 대일 외교 분리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 파문을 계기로 정부는 향후 한.일 양국 간의 필수불가결한 외교적 교섭은 정상적으로 수행하되 정부의 판단여지가 비교적 많은 '선택
-
'과거사 보다 실리 먼저' 중국, 반일시위 자제령
중국이 대일 외교에서 양면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과 민간 단체가 벌이는 반일 운동에 대해선 재갈을 물리면서, 정부는 일본 측에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한 외교 교섭을 요구키로
-
[좌담 - 한·일 관계 개선방안을 찾아라] "침묵하는 일본인 다수는 과거사 반성"
▶ 도쿄 포린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참석자들. 오른쪽부터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데라다 데루스케 전 주한일본대사, 김영희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 . 도쿄=김현기 특파원 데라다
-
한·일 FTA 협상 왜 교착됐나 했더니…
"귀국이 아무리 요구하더라도 현재로선 일본의 농수산물 시장을 (전체 품목 중) 50% 이상 열기가 어렵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일본 도쿄의 외무성 회의실. 이날 열린 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