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로

경제동인의 안정

최근의 경제동향은 여러 모로 이상현상을 시 현하고 있다. 관 주도의 각종 가격인상조치가 잇따른 뒤를 이어 생필품을 비롯한 중요상품가격이 급격하게 치솟고 있다. 뿐 아니라 거액의 부

성탄을 맞으면서

상가에서 들려오는 「크리스머스·캐럴」소리가 예년과는 달리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무겁게 만드는 것 같다. 매년 이맘때면 대목을 보았다던 상인들까지 모두 불경기에다 「인플레」때문에

"인간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 겨레와 역사 앞에 진리증언"

김수환 추기경은 18일 신자들에게 보내는 74년 성탄절「메시지」를 발표, 『이 성탄이 체제와 「이데오로기」의 도구로 타락된 비인간화의 예속에서 해방되고 하나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인

1건당 3분… 초특급의 단상 단하

『야당 의원들이 2일 의원 총회 후 예산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으로 쳐들어온다더라』 『1일 하오 5시에 야당 의원들이 국회에 나온다고 한다』-. 일요일인 1일 여당과 무소

항소심도 사형구형

8·15저격사건으로 기소되어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문세광 피고인(23·일본명 남조세광·대판부생야구 중천 2정목 9의4)에 대한 항소심공판이 13일 상오 10시 서울고법 제2형사

한국문학의 발전과정-문학부문 주제 논문 요지

예술원 주관 제3회 「아시아」예술「심포지엄」이 『동서양 예술의 특징』율 주제로 오는 9월23일∼27일 서울「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다.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비평가「R·M·알베

이오아니데스 연금

【아테네24일 로이터합동】「그리스」에서 철권을 휘둘러 국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헌병책임자이자 작년 11월「게오로게·파파도풀로스」대통령 정권을 타도한 군부「쿠데타」를 주동했던 실

"오로지 한 여자와 30년 동거"

서독 자민당 내 진보좌파의 이론가로 알려진「베르너·마이호프」내상(58)은 자신을 혁신세력으로 평가하는 당내 반대세력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 자기가 성실한 보수기질을 갖고 있다는 증거

대회전 고·김 제휴 힘들어

신민당의 당권경합 과정에서 큰 관심을 모으는 양파제휴를 위한 김영삼·고흥문 부총재의 회담은 몇 차례 조정 끝에 21일 상오로 낙찰. 김부총재와 공항에서 만난 고부총재 계의 이중재

「공포분위기」등 개탄성명

【마닐라 13일 AFP 동양】「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슬루」지방의 「카톨릭」 주교·신부 및 기타 교계 지도자 약 2백 70명은 ①계엄령의 장기화 ②공포분위기 ③피구속자 고문설

버튼-빵집소녀 염문, 다이어 반지도 선물

영국 배우「리처드·버튼」(사진)으로부터 4백5달러(약18만원)짜리「루비」와「다이어」반지를 받아 그의 새 애인으로 소문이 났던「캘리포니아」의 시골빵집 소녀「킴·디누치」양(18)이 오

일반미 가격 단속

국세청은 고부가격 가마 당1만2천원에 묶여있는 일반미에 대한 물가단속방침을2∼3일 안에 결정할 방침이다. 고재일 국세청장은 7일 지금까지 일반미에 대해서는 폭리를 취하는 상인도 이

박영복 김교 거래 내용

처음 박수복에 사분 10억원 준 사람 1백억 이상 대출 명세 등 13건 요구 신민,자료로 신민당의 이중재 김현기 의원은 이날 재무위에서 총여신고 1백억원 이상에 대해 업체별 건별

○…TBC 「라디오」 연속사극『삼국지』 (매밤10시25분) 의 「공명의 출사표」 편이 오늘부터 인간문화 재 5호인 박속진씨의 창작창오로 영창된다. 오늘 밤에는 제갈공명이 어린 폐하

드링크「치료제로 ??」규제

보사부는 10여년째 치료제인것처럼 과대선전, 대량시판되고있는 각 제약회사의「드링크」류를 점차 도태시키기로 방침을세우고 선전내용·가격인상등의 규제에 나섰다. 보사부는 첫규제로 4일현

연대 3연패 춘계대학축구

10일간에 걸쳐 16개 「팀」이 각축전을 벌인 춘계대학 축구연맹전의 패권은 연세대가 차지했다. 28일 비가 내려 진흙밭이 된 효창구장에서 강행, 수중전을 벌인 결승전에서 연세대는

(58)|제11화 등기 마을의 고려 동전 얘기 (2)|제32KD 동북 지방의 한적 문화 탐방

소립원심조 옹은 「안동씨전말기」비가 서있는 자리에서 서남향으로 멀리 펼쳐지고 있는 넓은 들판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저기 저 들쪽을 보십시오. 저 들판 사이

(7) 괌도(1)

저녁에 마닐라를 떠난 점보 여객기는 1천 5백96 마일을 3시간 남짓 달려 밤에 괌섬 공항에 내렸다. 입국 절차는 쉽게 끝났으나 세관은 미국 지나치게 까다로왔다. 냄새 나는 때묻은

TV서 위협하는 안방자작영화 서독에 8mm 카메라·붐

독일의 안방극장은 TV만의 의존권을 벗어나 손수 촬영 제작한 「필름」이 책으로서의 구실과 함께 새로운 영역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독일의 「아마추어」촬영가들의 손에는 약3∼4백만

(5)필리핀에서(3)

「마닐라」 최대의 명물은 낙조의 아름다움이다. 찬란한 해가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짙푸른 바다로 차차 숨어 들어가는 그 아름다움은 북극의 「오로라」와 함께 이 지상에서 가장 아

혈액샘플 채취·동직물 보험 완수 천체망원경 이용 태양폭발 관측

지난 7월28일에 발사되어 59일 11시간9분이라는 자주체공사상 최장기록을 세운「스카이램」2진 승무원「앨런·빈」잭·R·루즈머」「오웬·K·개리어트」3인은 우주 임무를 성공리에 마치고

한국여성활동 비화 엮어『조국을 찾기까지』펴낸 최은희 여사

최은희 여사는 올 가을 지난 10년 동안 집필해 온 한국여성활동비화를 책으로 펴낸다. 탐구 당 발행『조국을 찾기까지』라는 제목의 이방대한 역작은 최 여사가「필생의 대업」 오로 쌓아

(5)동완|U대회대표단 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

16일. 잔뜩 찌푸린 날씨다.「테니스」는「루즈니키」에서 10시부터, 농구는 소련군 중앙체육 장에서 11시부터, 배구는 11시30분부터 국립중앙체육대학구장에서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선수에 열렬한 박수

【모스크바=외신종합】73년도 「유니버시아드」하계대회가 15일 상오 7시(한국시간 16일 새벽 1시) 전세계 71개국 4천5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 앞으로 10일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