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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중국 최초의 합격기원 음식은 돼지족발
사진 셔터스톡 6월이면 중국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숨도 못 쉴 만큼 긴장한다. 7, 8일 이틀간 가오카오(高考)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우리의 대입 수능 비슷한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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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든 中 청년들, 여기로 ‘오픈런’ 한다
올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청년들로 북적인 핫플레이스는 어디였을까. 바로 베이징 시내에 있는 티베트 불교 사찰인 융허궁(雍和宫)이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알려진 라이프스타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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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中 AAAA급 관광명소 클라쓰" 쓰촨 옛 도시
[사진 CMG] 중국 쓰촨성(四川省) 바중시(巴中市) 언양구(恩阳区)에는 고즈넉한 옛 도시가 있다. '은양고진(恩阳古镇)'이라 불리는 역사문화 도시로 중국 정부가 AAA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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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로 타임 슬립' 낮보다 아름다운 서안의 밤
보통 중국 관광이라면, 궁에 가고, 박물관에 가는 판에 박힌 여행 코스가 일쑤다. 보유한 문화재와 유적지로만 여행객을 끌어모으는 건 1차 방문에서 끝나는데에 불과하다. 방문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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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한복판에서 고대 중국의 향기를 맡다
당나라 양귀비와 현종이 사랑을 나눴던 현장 시안의 화청지에서 매일 밤 열리는 무용극 ‘장한가’의 한 장면.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시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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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초한지·삼국지의 무대…고대 중국을 만나다
문득 중원(中原)을 걷고 싶었다. 고백건대, 중국 역사를 책으로 배웠다는 콤플렉스 때문이었다. 춘추전국 시대를 다룬 『열국지』와 항우와 유방의 쟁패를 다룬 『초한지』 사마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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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cm, 75kg' 양귀비, 황제의 사랑 독차지한 비결은?
중국 시안 화칭츠에 세워진 양귀비 석상. 중국 학자들의 고증에 따르면 '중국 4대 미인' 중 한 명인 양귀비는 키 158cm, 몸무게 75kg으로 풍만한 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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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측천무후·양귀비·관우… 중국 역사 스타들을 만나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장편 서사시를 바탕으로 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를 그린 장이머우 감독의 대형 야외 공연 ‘장한가’의 한 장면. 현종과 양귀비가 사랑을 나눈 화칭츠를 무대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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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멋·맛 기행 … 1000년 역사 품은 중화문명의 원류
중원 문화의 중심인 산시성은 볼거리?먹을거리가 많아 다채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준다. 위쪽에서 시계 방향으로 진시황 병마용갱, 대안탑(大雁塔), 화산(華山), 대당부용원. 산시(陝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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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나마스테! 모디 총리
인도의 북서부 구자라트의 여름은 덥다. 먼지가 펄펄 날리는 시골버스 터미널에 드나드는 사람들도 더위에 지친 표정이다. 털털 거리는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은 터미널 한쪽에서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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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모디 파격 영접 … 고향 시안에 초청해 절밥 대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위 사진 오른쪽)이 14일 베이징이 아닌 시안(西安)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영접했다. 시 주석이 수도인 베이징을 벗어나 외국 지도자를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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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중국 시안서 연 까닭은
삼성화재배 결승전이 열린 시안(西安)은 중국의 명소다. 현장(602~664) 법사가 창건한 츠언쓰(慈恩寺)의 다옌타(大雁塔)와 양귀비가 목욕했다는 화칭츠(華淸池), 진시황릉 병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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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시진핑주석의 訪印과 현장법사
지난 9월1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인도를 방문했다. 인도 방문에 앞서 몰디브 와 스리랑카를 방문했지만 주목적은 인도방문에 있었다. 중국은 아프리카에 이르는 해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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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전 혜초의 눈물 떠올리며 다시 길 오르다
옛 장안의 서쪽 문을 빠져나가면, 거기서부터 실크로드가 시작됨을 알리는 석상들이 서 있다. 정철훈 사진작가 청명절인 4월 5일, 중심가 종루(鐘樓) 근처의 이슬람사원인 청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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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중국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시안(西安)
지난 18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 제3터미널을 출발한 중국국제항공 CA1231편은 1100㎞의 거리를 두 시간 남짓 날아 역사의 고도 시안셴양(西安咸陽) 비행장에 2008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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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중국경제 대장정] 주식회사로 변신하는 시안영화제작소
시안은 관광, 첨단기술뿐 아니라 문화산업에도 중국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장이머우(張藝謨)감독의 '붉은 수수밭(紅高梁.1987)'은 중국영화에 별 취미가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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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중국경제 대장정] 주식회사로 변신하는 시안영화제작소
시안은 관광, 첨단뿐 아니라 문화산업에도 중국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장이모(張藝謨)감독의 '붉은 수수밭(紅高梁.1987)'은 중국영화에 별 취미가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들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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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북항공 부산~시안 직항노선 취항
중국 서북항공은 30일부터 주 2회 부산과 중국 시안(西安)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운항한다. 매주 화 ·토요일 오전 9시 시안을 출발,낮 12시 40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며 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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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15.개성을 떠나면서
어디서 사는 것도 노래가 되지만 어디로 가는 것도 노래가 된다. 경기민요 개성난봉가 1절은 이렇다. '박연폭포 흐르고 흐르는 물은/범사정으로 감돌아 든다/에 에헤야 에헤/에루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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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서역에서 헤매다]1.나를 키운 것은 진리가 아니고 길
젊음과 순정과 인간세상에 대한 그만큼의 분노로 오늘도 활화산 같이 터' 오르는 시인 고은. 그가 서역만리(西域萬里)를 '헤매고'왔다. 여느 여행 같은 풍물기행도, 그렇다고 신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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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西安.蘭州
우리 일행이 이번 여행의 시발점이며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종착지인 西安에 도착한 것은 7월11일 저녁무렵이었다. 인구 6백만명의 西安은 陝西省의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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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의 20%
경제학자 케인즈는 l9l9년 저서에서 인구의 동태야말로 경제의 흐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동인이 된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긴눈으로 보면 레닌과 같은 혁명가의 활동보다는 인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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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71황제의 천여년 도읍지 장안엔|대안탑 홀로서 옛 영화 말하는 듯
『유리잔에 가득히/호박 빛 액체를 따르라./ 진주 같이 붉은 것 술통에서 철철 넘치고/용을 삶고 봉황을 구우면 기름이 우는데/병풍치고 장막 드리우니 우리들 마실 자리./ 용 울음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