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사회 낙오자에 대안마련을
최근 우리나라는 전국이 그야말로 들끓고 있다.우리의 상식을 처절하게 짓밟은 극한적 패륜범죄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젠 그나마 남은 우리의 상상의 범위를 초월한 연이은 연쇄납치
-
사회.국가 함께 육아를-공동육아연구회
신촌지역 공동육아 협동조합(이사장 高敬大)「우리 어린이 집」개원(8월23일자 본지 12면보도)잔치및 공동육아연구회가 펴낸『함께 크는 우리아이』(또하나의 문화刊)출판기념회가 3일 오
-
유순하作 "한 몽상가의 女子論"여성해방운동 행태 정면비판
소설가 유순하씨(52)가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행태를 정면으로비판한 책"한 몽상가의 여자론"을 펴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여성운동의 방향에 대해 비판이 전혀 없었던 것
-
대학 총장직선 폐지 촉구/총·학장협의체서 제기
◎인기영합·분파 등 부작용 심각/곧 제도개선안 마련/교육부 【무주=김석현기자】 대학총장 직선제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전국 1백57개 대학 총·학장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
"국제경쟁력과 한국인의 의식개혁"
얼마전 蔚山에 있는 몇몇 기업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최신 설비와 끊임없는 개선활동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한국기업의 강점과약점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현장 근로자의 모습을 지
-
가족은 반사회적인가
안정과 보호의 상징인 가족은 사회 전체적 차원에서 보면 오히려 반사회적 특성을 갖는 기구일 수 있다. 가족제도는 부와 빈곤을 세습시키며 사생활권이라는 미명 아래 그 담장안에서 벌어
-
모두 불우이웃을 돌아보자(사설)
으레 이맘때면 언론사 창구에 모이던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줄어들고 거리에 등장한 구세군의 자선냄비를 흘끗 보고 지나치는 인심이 날씨만큼 싸늘하다. 그만큼 우리는 날이 갈수록 이웃에
-
항공산업 문화상품/UR타결 막판걸림돌/또 벽에 부닥친 미EC협상
◎비행기 제작보조금 비율 이견/영화시장 미 독식에 유럽 불만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을 위한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막바지 담판이 항공기 제작사에 대한 정부보조금 및 문화상
-
우리쌀 지키자 개방반대 확산-농촌 생존대책 마련 촉구
쌀개방이 시국에「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끝까지 쌀을 지키겠다던 정부의 약속이 하루밤새 뒤바뀌어 개방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지자 6일 전국에서 시위.성명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그동
-
“끝까지 포기는 않겠지만…”/허신행장관 일문일답
◎「쌀예외」 실패해도 금융은 득실 따져 개방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3일 오후(한국시간) 브뤼셀에서 유럽공동체(EC)와,제네바에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과 쌀문제
-
브뤼셀행 허신행 농림수산장관 기내 인터뷰
◎“「쌀 지키기」 온힘 쏟을 생각”/협상안 미리 밝히면 오히려 손해/한국 혼자 남으면 더 유리할수도 『어떻게 해서든지 뿌리뽑지 않으면 귀국하지 않을 작정이다.』 쌀시장 고수라는 특
-
쌀 사수 협상/대표단 출국
우루과이라운드(UR) 최종협상과 쌀시장 개방저지 최종 담판을 위해 정부대표단이 2일 오후 브뤼셀로 출발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을 단장으로,강봉균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선준
-
쌀 정부입장 최종 정리/오늘/대외협력위 긴급소집… 협상전략등 마련
정부는 쌀시장 개방문제에 대해 1일 최종 입장을 정리,그 내용을 공식 발표한후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1일 오후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가
-
“파국만은 피하자” 낙관론 우세/미EC 막바지 UR협상
◎농산물·문화상품 한발씩 양보 시사/“이미 최종안 놓고 마무리작업” 관측 1일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가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의 최대 걸림돌인 농산물 등의 협상에 들어갔다.
-
UR 연내 타결 재확인/미EC
【워싱턴 AFP·AP=연합】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가 23일 가진 우루과이라운드(UR) 무역협상 타개를 위한 2차 회담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최종 합의에는 접근하지 못했다고
-
90년대 미술운동 진로모색 세미나
○…90년대에 미술운동은 과연 가능한가. 「미술운동의 계승이냐,전환이냐」를 놓고 5시간이 넘는 난상토론이 지난 20일 홍익대 공학관 201호실에서 열렸다. 90년대 미술운동의 진로
-
경협 실질대안 충실히 제시(APEC 회담 뭘 남겼나:하)
◎선진국 기술이전·교육기금 설치합의 성과/미,주최국 입장활용 EC 갈등 해결카드로 『세계경제의 중심이 과연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인가』 시애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
-
APEC 회원 각국의 입장-경협 한목소리 목표는 제각각
일본은 지난 80년대 미국과의 통상마찰이 점차 고조되면서 아시아경제권의 성립이나 아시아와 태평양을 포괄하는 경제협력기구의설립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다만 일본은 아시아-태평양지역
-
아탈리 前EBRD총재.버그스틴 美국제경제연구소장
자크 아탈리 前유럽부흥개발은행(EBRD)총재와 프레드 버그스틴 美國 국제경제연구소장이 최근 내한했다.아탈리 前총재는 미테랑 정부에서 10년동안 대통령특별보좌관을 역임하고 유럽부흥개
-
미 무역 APEC에 승부 건다/시애틀회의 계기 대전환 모색
◎UR·NAFTA협상 난관 “돌파구”/태평양 연안국 중심 블록에 큰 비중 다음달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각료회의가 빌 클린턴 행정부의 새로운 국내외
-
2천년까지 50만명 감원필요-유럽 자동차산업 비밀보고서
유럽의 자동차 산업은 일본 생산성의 3분의 1에 지나지 않으며 이에 따라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2000년까지 50만명의 고용인원을 줄이고 전면적인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내
-
민자 계파중진들 「몸풀기」 한창/내년 당대회 겨냥 물밑행보 활발
◎접촉범위 넓히며 2인자 자리 굳히기 가시화/김종필대표/전역시비 계기 은인자중 마감 활동재개 모색/김윤환의원/대학·사회단체 잇단 강연… 정치 목소리 높여/최형우의원 최근 민자당 김
-
중앙일보 창간 28돌기념 특별좌담회-강경식.이홍구.김진현
▲李洪九前통일원장관=21세기가 이제 겨우 6년밖에 남지 않았군요.이런 시점에서 세계적 안목으로 장기전망을 하고 그 기초 위에 국가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
-
시민단체들의 사회개혁 의지
지난 12일 金泳三대통령의 긴급명령에 의해 金融實名制가 전격실시되자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를 환영하고 나섰고,그동안 실명제실시 여론을 형성하는데 앞장섰던 한 시민단체는 축배까지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