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 풍향계' 서울시장 선거]지역성-TV토론이 당락 가를듯
서울 시민은 6.4 지방선거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7백35만여명의 유권자를 지닌 서울은 선거때마다 정치의 풍향계 역할을 해왔다. 역대 선거 결과도 이를 대변한다. 15대
-
[6·3지방선거] 與, 광주시장 경선이변…고재유 전광산구청장 뽑혀
국민회의의 '나가기만 하면 당선되는 곳' 중 하나인 광주시장 후보로 의외의 인물이 뽑혔다. 고재유 전광산구청장이다. 25일 대의원대회에서 2차 결선투표 끝에 강운태 (姜雲太) 전
-
[한나라당 전당대회 이모저모]
'단결.화합' 의 깃발속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10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내일을 준비하는 야당' 으로 거듭남을 다짐하는 행사였다.대회는 현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는 영상물
-
[4·2선거 돈 얼마나 썼나]
4.2 재.보선은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체제에서 처음 치러지는 선거. 과거 선거보다 돈이 덜 풀렸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금품살포를 둘러싼 상호비난
-
[4·2선거 3일전 각당 판세분석]막판전략·투표율 변수
4.2 재.보선은 투표일이 가까워올수록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각당의 막판 전략과 투표율 등 변수들을 점검해본다. ◇ 여권 = 선거 막바지인 31일과 4월1
-
[사설]'빼가기 정계개편'의 함정
현재의 정당별 국회의석수를 바꾸려는 정계개편 바람이 제법 거세게 불고 있다. 말이 정계개편이지 실체를 보면 소여 (小與) 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거야 (巨野) 한나라당을 분열 혹은
-
필리핀 대선 44명 후보자 난립…점쟁이에 매달려
오는 5월11일 실시될 필리핀 대통령 선거가 한마디로 '점쟁이 선거' 가 될 조짐이다. 44명의 입후보자가 난립한 '시계 (視界) 제로' 의 상황에서 유권자.후보를 가릴 것 없이
-
[중앙일보·지방행정연구소 공동주최 지방자치제 혁신 좌담회]
새 정부 정치구조개혁 작업의 한 축은 지방자치의 개혁이다. 새 정부와 여야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틀로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 지방선거를 6월로 한달 연기시켰었다. 이 문제의 지상토론
-
[뉴스피플]공화당 후보 물망오른 부시2세 텍사스지사
조지 부시 전 미 대통령의 아들 조지 부시 2세 (51) 텍사스 주지사가 최근 가장 유력한 공화당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혀 미 역사상 첫 '부자 (父子) 대통령' 탄생 여부가 주목
-
국민회의 정치구조개혁안에 담긴 뜻…저비용·민의 반영
국민회의가 '독일식 혼합형 비례대표제' 를 근간으로 하는 일련의 정치개혁안을 들고 나왔다. 이런 방식만이 저비용 정치와 올바른 여론의 선거반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
[긴급진단 10대 한국병]2.고비용 정치와 경제…정경유착 모든 악의 근원
우리 정치구조는 엄청난 자금을 요구한다. 선거에 투입되는 자금 뿐 아니라 이념보다는 연고관계로 이합집산하는 사당 (私黨) 정치 때문이다. 이와같은 고비용정치구조는 정경유착을 낳는다
-
[지방자치시대 2기를 준비한다]2.성패는 투표에 달렸다
지역일꾼들을 뽑는 2기 지방선거가 오는 5월7일 치러진다. 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중앙정부로 볼 때 대통령과 국회의원에 버금가는 중요한 자리다. 그러나 지방자치제의 일천한 역사와 인식
-
[지방자치시대 2기를 준비한다]1.지방선거를 뛰는 사람들…도지사후보
◇ 경기 = 전국 9개 도지사 자리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당연히 이인제 전지사의 대권 도전으로 의미있는 자리가 돼버린 경기지사직이다. 따라서 여.야 모두 내부 공천 경쟁에서부터
-
[해외논조]김대중 대통령당선자,현실적 행보 위기극복 희망 심어
한국의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과거 좌익성향의 운동가.근로대중.학생층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그러나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보여준 행보는 그가 과거의 반체제 민주
-
[기고]강형기 충북대 교수…명분없는 이합집산 문제
대통령 선거운동이 전개되는 과정중에 상당수의 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정당이라는 말을 갈아탔다. 대선에 가려 지방자치가 주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듯한 틈새에서 또하나의 정치행위가
-
12·18대선 표심 분석…西김東이 農김都이
15대 대선에서 드러난 뚜렷한 표의 특징은 '서김동이 (西金東李)' 의 지역구도 속에 김대중당선자의 지역별 득표가 이전에 비해 고른 분포를 보였다는 것이다. 金당선자는 16개 시.
-
"양자구도" 22일간 대접전…정확했던 중앙일보사 여론조사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11월26일부터 12월17일) 동안의 선거판세는 철저히 김대중 (金大中).이회창 (李會昌) 후보의 양자구도로 전개됐다. 흔히 이번 대선판세는 '金후보의 예상
-
이회창 패인은 뭔가…反김대중·김종필세력 결집 실패
국민회의 김대중 (金大中) 후보의 대통령 당선 특등공신은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명예총재와 '김영삼 대통령.이인제 (李仁濟) 국민신당후보' 라는 우스개가 있다. 그러나 한갓 우스개
-
[15대 대선]초비상 선관위 대선 개표집계…"한표의 오차도 차단'
중앙선관위는 15대 대선 투표일인 18일 과천청사 지하 1층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전국 1만6천4백7개 투표소의 투표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투표종료시까지 공정성 시비가 일어나
-
[15대 대선]지역별 투표율…호남상승, 영남하락
87년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은 89.2%였고, 92년 대통령선거 당시의 투표율은 81.2%로 뚝 떨어졌다. 이번 대선 투표율은 이보다 낮아져 79.8%로 잠정 집계됐다. 선진국일수록
-
"경제재건 최대과제" 외국언론들 대선 보도
미국.일본 등 세계 유력 언론들은 18일 실시된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 각별한 관심을 표시하면서 이번 선거로 누가 당선되더라도 경제를 재건하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5대 대선]선거운동 특징과 쟁점들…TV토론회
15대 대선은 우리 선거사에 큰 획을 그었다. 선거운동 방식이 거의 혁명적으로 바뀌었고, 그에 따라 선거풍토가 완연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은 '미디어 선거' 였다고 해도
-
[15대 대선]승인분석…김대중·김종필연합, 경륜위력 경제난도 한몫
김대중당선자의 승인 (勝因) 은 크게 두가지다. DJT연합으로 하부구조를 탄탄히 굳힌 것과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신청으로 대표되는 금융·경제위기를 맞아 화이트 칼라 등이
-
[15대 대선]시간대별 투표율…호남 투표율 오후 급상승
이번 대선에서 각후보진영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본 것은 투표율이었다. 투표율이 승부를 가르는 최대 변수라고 판단한 때문이다. 투표율이 낮으면 고정표가 단단한 김대중 국민회의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