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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워싱턴에 일본이 돌아왔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남정호국제선임기자 위안부 문제를 덮으려는 일본의 로비가 맹렬하다. 하나 결코 쉽진 않을 거다. 위안부 문제는 이제 한·일 간 이슈에서 벗어났다. 인류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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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권의 대북 인적정보망 훼손, 정신 나갔다
국가 정보기관은 해외에서 자국의 이익을 해치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일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때때로 이를 막아내는 공작을 한다. 정보기관은 국내법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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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나라 체면 상징이 된 외교관 특권
이언 부루마미국 바드대 교수 외교관들은 신중하게 행동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대중 앞에 존재를 드러내는 일이 드물다. 하지만 최근 두 명의 외교관이 주재국에서 체포된 사건이 보도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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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과 일면식 없어, 그래도 변호 자청한 건…"
“윤창중씨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 이번 일을 맡겠다고 결심하기 전까지는 단 한 번도 만난 일이 없다.” 김석한(64·사진) 변호사는 미국의 대형 로펌인 ‘애킨 검프’의 수석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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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해제 전에 … 김무성·권영세 '회의록' 입수 논란
민주당 박범계 의원(오른쪽 셋째)이 26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권영세 주중 대사가 대선을 앞두고 집권하면 고(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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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피해자 신상털기는 또 다른 국격 먹칠이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은 지금까지 드러난 내용만으로도 충격적이다. 국격을 떨어뜨려도 유분수다. 그런데 그만큼 부끄러운 행동이 사이버 공간에서 또다시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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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술자리서 첫 성추행"…아침 속옷차림 다시 불러
“어? 왜 윤창중 대변인이 안 보이지?” 8일 오후 3시(이하 워싱턴 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순방팀이 뉴욕·워싱턴에 이어 세 번째 미국 방문지인 로스앤젤레스(L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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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女 의원들 "윤창중, 美 경찰이 신병확보 동의 구하는 사이 야반도주"
민주당 여성의원들이 윤창중(57) 전 청와대 대변인의 경질 사태에 대해 “야반도주이자 국제적 망신“이라고 규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청와대 인사시스템 개편 등을 요구했다. 전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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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길이남을 사건" 윤창중 경질 소식에 네티즌 격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9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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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무역 2조 달러로 가는 길벗 ‘글로벌 CSR’
오영호KOTRA 사장 “평균 수명 60년의 절반은 전기가 없어 잠만 잤다. 국민들의 잠을 깨워줘 감사하다.” 지난 6월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 전기 업체 KD파워가 칼롯 마을에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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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6·25 참전 개도국 어머니를 위해
황선혜숙명여대 교수·영문학부내년이면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 휴전 60주년이 된다. 휴전 60주년을 앞두고 진정으로 의미 있는 추념과 동시에 국격을 높이는 길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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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내내 혹독한 인터뷰 심사 … 목에서 피가 나더라”
5·16 군사혁명이 일어난 1961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92달러. 아프리카 수단(104달러)·케냐(95달러)만도 못했다. 그러나 50여 년 만에 1인당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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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성선설의 발상지에서 인권유린이라니
이원진정치부 기자26일 오후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 엿새째 이곳에서 단식투쟁을 해 온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이 마이크를 잡았다. “중국은 유엔 인권위에서 이 문제가 거론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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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선진 금융 도입 명분 사라지고 추가협상 車 부문 4조원 날려
한명숙 대표 등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미 FTA 발효절차 중단 촉구대회 및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상·하원 의장에 대한 서한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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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 FTA 덫에 걸렸다”
민주통합당이 양 갈래 길목에서 고민에 빠졌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두고서다. ‘집권 후 폐기’ 주장에 대해 ‘너무 나가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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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FTA로 보수결집 전략 … 민주당은 역공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감동 인물 찾기’ 프로그램 첫 일정으로 14일 서울 누상동 ‘티아트’를 방문했다. 청각장애인들이 일하며 꿈을 키우는 카페 ‘티아트’는 아이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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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태석 신부 ‘울지마 톤즈’ 내달 교황청 시사회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가 교황청을 울린다. ‘울지마 톤즈’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다 지난해 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이태석(사진) 신부의 삶을 다뤘다. 한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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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관광객 유치, 소프트웨어 정비할 때다
‘관광 외교’의 쾌거다. 제주도가 중국 관광단 1만1000명을 유치했다. 한국관광공사·주중 한국대사관 등 관련 기관이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 더욱 빛난다. 관광단의 직접적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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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 국격 망가뜨리는 외교관들
‘민간 외교사절’이라는 표현이 있다. 외교관이 아니면서도 대한민국의 국위(國威)를 해외에 널리 떨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말 뜻은 정식 외교관들의 주요 활동 목표가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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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교 외치면서 … 서울 본부는 정원보다 인력 넘쳐나고, 재외공관은 모자라고
정부는 2008년 이후 자원 외교, 국격 외교를 강조해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선두에 섰다. 하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자원 대륙인 아프리카와 국제외교 무대에서 발언권이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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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캄보디아가 국제결혼 금지한 대한민국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의형제’는 전직 국정원 직원과 북에서 버림받은 남파 간첩 사이의 갈등과 의리를 그린 영화다. 탈북자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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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캄보디아가 국제결혼 금지한 대한민국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의형제’는 전직 국정원 직원과 북에서 버림받은 남파 간첩 사이의 갈등과 의리를 그린 영화다. 탈북자 2만 명, 외국인 100만 명 시대를 맞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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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미래의 G20 주역들 ‘Y20 Summit’ 개최
젊은이들의 국제회의인 ‘Y20 Summit’이 2010년 10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미국·캐나다 등 역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동반 개최됐던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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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미국 정부·의회 인사 식탁에 올라요”
“음식과 술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곁들이면 더 기억에 남을 거에요.” “코스가 너무 많아지니까 잡채와 전을 한 접시에 어우러지게 담으면 어떨까요?”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