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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보장회의 의결서(요지)]
1.북한은 대남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연이은 침투도발행위가 정전협정과 남북기본합의서 위반임을 시인하고 이에 대한 사과와 관련자처벌, 재발방지약속 등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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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DJ식 통일해법
지난 한주는 새 정부의 대북 (對北) 정책이 한차례 통과의례를 치르는 중대한 고비였다. 정확히 표현하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국민적 심판대에 오른 한주였다. 햇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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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잠수정 사건의 교훈
북한은 역시 변하지 않고 있다. 이번 잠수정 침투사건은 96년 잠수함 침투사건의 복사판이다. 96년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을 돕기 위해 우리는 쌀을 보냈고 그들은 잠수함을 침투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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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CNN·LA타임스 인터뷰]
"북한은 중국이나 베트남을 본보기로 삼아 시장경제를 수용하고 개방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 미국 방문 마지막날인 13일 김대중대통령은 미 CNN방송.LA 타임스지와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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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육군구성군 사령부 창설
주한 육군구성군사령부 (ASCC.Army Service Component Command)가 13일 용산 주한 미군사령부 나이트필드 연병장에서 창설식을 가졌다. 정규 야전군사령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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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국인에게 고함]1.IMF실천 보약될것
지난해 말 몰아닥친 경제한파와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 등…. 오는 2월 출범하는 새 정권이 헤쳐 나가야 할 난제들이다. 불황의 긴 터널로 들어 가고 있는 한국경제 위기의 본질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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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후보 안보관·국방공약 비교
향군 (鄕軍) 주최 안보강연회에서 4당후보는 대북경계태세.한미동맹관계 유지.예비역에 대한 처우개선등에 의견을 같이 했다. 그러나 국방예산.조기경보체제 도입.4자회담등 각론에선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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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궁금증 남긴 김우중씨 방북
김우중 (金宇中) 회장을 비롯한 대우그룹 관계자들의 최근 북한방문에 대해 절차상으로 문제가 없었는지, 정치적 의도가 개재됐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더구나 金회장이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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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1세기를 열 대통령像…창간 32돌,'지도자'를 待望하며
우리나라는 지금 새로운 세기, 새로운 천년대 (millennium) 를 열 리더십 창출의 진통을 겪고 있다. 오는 12월18일 15대 대통령선거에서 선출될 새 대통령은 20세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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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기행]'중국 대전략'
"2000년엔 독일, 2010년엔 일본과 동등한 경제력을 갖추며 2020년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경제강국으로 등장한다. 홍콩.마카오 반환에 이어 대만문제를 해결하고 아세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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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붕괴 따른 위험부담 덜기 - 미국 정가 對北 경제접근론 왜 나오나
'억제를 넘어서(beyond deterrence)'. 지난해 10월 제임스 레이니 당시 주한 미대사가 아시아 소사이어티 연설에서 처음 썼던 말이다.“막무가내의 북한 억누르기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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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북한의 전쟁도발설
요즘 시정(市井)에서는 북한의 전쟁도발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위기에 몰린 북한이 국면전환을 위해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걱정이다.마침 오늘은 한국동란 발발 47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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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귀순의 올바른 이해
황장엽(黃長燁)의 귀순은 체제경쟁과 대결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현 남북관계 구조속에서 그간 발생했던 어느 귀순사건보다 국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만큼 중대한 상징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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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윈스턴 로드 前 국무차관보 전화인터뷰
북한의 연착륙은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미국의 동아시아 전문가인 윈스턴 로드 전국무부차관보는“어렵다”고 진단한다. 그는 또 북.미관계의 정상화는 남북대화의 진전 없이는 상상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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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첫 통일한국 보고서에 담긴 통화체제
[워싱턴=연합]국제통화기금(IMF)은 가까운 장래에 한반도 통일이 급속히 진행될 경우 통일한국은 독일처럼 당장 통화통합을 단행하기보다 일정기간 1국2통화 체제를 거쳐 단일통화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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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몫 어떻게 찾나
남북한과 미국이 참여하는 3자설명회가 어렵사리 열렸다.미정부는 북한이 회의석상에 나타난 것만 해도 역사적 사건이라고 힘주어 강조한다. 이유인즉 한반도 평화는 북.미(北.美)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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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자포자기땐 한반도 위기- 미국 동아太小委 對北청문회 발언 요지
미국의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과 커트 캠벨 국방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미 하원 동아태소위가 26일 개최한 대북(對北)정책 청문회에 참석,대북협상 진전상황과 한반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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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비서의 망명
북한의 체제붕괴 가능성을 극구 부정해온 한 재미(在美) 북한전문가는 북한체제의 붕괴가 얼마나 상상하기조차 힘든 일인가를 강조하면서“만일 황장엽(黃長燁)북한 노동당비서가 남한으로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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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年頭기자회견 담긴 뜻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7일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집권1년간의 권력누수현상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경제쪽에 무게중심을실으려는 구상을 드러냈다. 이런 기조는 예상됐던 일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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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찬종 신한국당 고문
-차기 정권의 국정운영 틀은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문민 1기는 이전시대와 구분되는 시대의 한 틀을 이뤘다고 봅니다.계엄적 강권통치와 안기부등 공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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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사 전문가 70人이 내다본 97證市
95년말 설문조사에 응한 전문가들은 96년 종합주가지수 연중최고치로 낮게는 950에서 높게는 1,500으로 평균 1,200을 제시해 투자자들을 꿈에 부풀게 했으나 결과는 참담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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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防 조타 두달 김동진 국방장관
.국방,정말 괜찮나'. 올 한해를 보내며 이 물음을 되뇌지 않은 국민은 별로 없을게다.북한의 판문점.무장난동'에다 잠수함 침투등 잇따른 무력도발에 군은 무기력과 기강해이를 노정(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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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力증강.군복지에 100兆 투입-무기구매 공개입찰 도입
국방부는 98년부터 2002년까지 모두 1백조8천여억원을 들여 군 전력증강과 장병 복지등을 도모할.국방 중기계획'을 확정,10일 발표했다.중기계획 예산중 28조2천3백여억원(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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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對北 메시지
1일 끝난 한.미(韓.美)안보협의회의의 두드러진 성과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의 심각성에 대해 두나라 견해가 일치했다는 점이다.북한의 잠수함침투를 전후해 대북(對北)인식에서 한.미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