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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갑진년 용의 해와 바닷가재 롱샤(龍蝦)
롱샤(龍蝦)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원형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 섣달 그믐날 저녁에는 가족이 둘러앉아 소원을 빌며 새해맞이 음식을 먹는 것이 중국의 오랜 전통이다. 단원반(團圓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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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양귀비의 마지막 식사, 호떡
양귀비가 죽기 전 마지막 먹었다는 음식 중 하나인 호떡. 많은 사람이 호떡은 중국에서 전해졌다고 생각하는 만큼 중국에도 당연히 호떡이 있다. 후삥(胡餠) 혹은 사오삥(燒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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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월남전 용사도 쌈짓돈 털렸다…1600억 코인 사기 실체
최성일 경감이 이끄는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3계 6팀 수사관들. 최 팀장(왼쪽 첫번째부터)과 6팀 소속 박대우, 조성욱, 김동주, 정명기, 문복기 수사관. 경기남부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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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생사초' 진짜 있었다…공직자 좀비 만든 이것 정체
좀비 사극 '킹덤'의 첫 스핀오프 '킹덤: 아신전'의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그냥 강 건너 우리 핏줄에게 돌아가요. 힘들게 잡은 모피도 다 뺏기고, 위험한 밀정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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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노·소론 충돌한 그때, 인삼 찾아 조선 땅 뒤진 일본
━ 조선의 ‘캐시 카우’ 인삼 ① 일본 규슈박물관에 있는 인형 인삼과 관련 문서. 18세기 초반 부산 왜관에서 대마도를 거쳐 일본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② 대마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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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 병졸·이주민 마을 ‘둔보’ 요새처럼 미로·망루 만들어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구이저우성 한족촌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낸 구이저우성 황궈수폭포. 78m 절벽에서 101m 폭으로 엄청난 물을 쏟아 내는 폭포.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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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제3세계 여성 지원…‘민족을 품고 세계로’ 갈 것
━ 창학 100주년 덕성학원 안병우 이사장 안병우 이사장이 덕성여대 종로캠퍼스 내 운현궁 양관 앞에 섰다. 양관은 1984년까지 덕성여대 본 캠퍼스로 활용됐다. 김경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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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살인사건만큼 길었다…美장기미제 용의자는 어떻게 잡혔나
1987년 1월 화성 연쇄살인사건 5차 사건 현장 살펴보는 경찰들. [연합뉴스] 국내 장기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 연쇄살인의 유력 용의자를 경찰이 33년 만에 특정하면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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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공학, 여성의 감성 중요…코딩교육 내년 의무화
━ [양영유의 총장 열전]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이화여대 공학의 산실인 연구협력관을 찾은 김혜숙 총장은 ’글로벌 기술전쟁 시대에 여성 인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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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시진핑 권력을 보며 따라한 이상한 행동!
# 며칠 전 아침 운동을 하다 대형 상가 지하 주차장 앞에서 빨간 완장(腕章)을 봤다. 지난해엔 없었던 일이다. 완장엔 즈안쉰뤄(治安巡邏)라고 쓰여있다. 치안 순찰자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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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부패, 학생 개·돼지 취급… 2·28사건 전 민심 부글부글
1 국민당은 대만에 국어 보급과 국가 교육을 강제로 실시했다. 해만 지면 거리마다 이런 광경이 벌어졌다. 1946년 2월, 대만 중부 다자(大甲). 2·28 사건은 우연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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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82] 국민당 정부의 민심 외면 쌓이면서 2·28 폭발
[사진제공 김명호]2·28 사건은 우연이 아니었다. 50년에 걸친 일제(日帝)의 대만(대만) 통치 후반기는 수탈과 거리가 멀었다. 대만을 남진(南進) 거점으로 삼기 위해 공업·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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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전세계 '아동 노예' 8500만 명…
by 전민고지부문제 1. 다음 중 아동 노동의 날은? ① 5월 1일 ② 6월 12일 ③ 9월 22일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같은 기념일은 기억하며 아동 노동의 날은 모르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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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차를 치료약으로 속여 판 일당 검거
대전동부경찰서는 평범한 건강식품이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속여 비싼 값에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A씨(54)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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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베, 주변국과 화해할 진정한 사과 없어 유감"
지난달 29일 워싱턴 의사당으로 위안부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를 안내하는 마이클 혼다(왼쪽)와 스티브 이스라엘(오른쪽) 미 하원의원. [워싱턴 신화=뉴시스] 한국 정부가 30일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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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남철수’의 주인공들 - 역사상 최대 구출작전 마르지 않는 피란민의 눈물
1950년 12월 23일 폭파되는 흥남부두. 유엔군은 흥남철수작전이 완수되자 중공군의 항구시설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흥남항에 폭격을 가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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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그룹 계열사 … 나눔 실천엔 ‘모두 하나데이’
12월 1일 중국 하북성 랑팡시 후슬우촌 소학교 ‘하나도서실’ 설립 현장. 외환은행중국유한공사와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임직원 30여 명이 방문했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루하루는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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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할아버지·할머니는 어떻게 살았을까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리는 ‘근대 한국인의 삶과 풍속전’에 출품된 ‘빨래하는 여인’. [사진 대구시] 100년 전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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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피하려면 주차는 CCTV 있는 곳에
CCTV에 잡힌 현장 ①박모(45·여)씨가 탄 벤츠 승용차가 서울 청담동 한 빌라의 지하주차장에멈춰서자 ②트레이닝복 차림에 마스크를 쓴 김씨가 박씨를 납치하기 위해 차량으로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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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폰카페
발해의 무덤엔 부부합장묘가 많았던 모양이다. 여권(女權)이 강하고 일부일처제가 확립됐던 사회의 흔적이란 해석이 있다. ‘홍라녀’라는 발해 여인이 장군이 돼 거란과의 전쟁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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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군주의 눈물도 ‘양반’을 누르진 못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박문수 초상 흔히 뛰어난 암행어사로 알려진 박문수는 이인좌의 봉기 토벌에 가담한 소론 온건파로서 고른 인재 등용과 군역제도 개혁에 앞장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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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군주의 눈물도 ‘양반’을 누르진 못했다
박문수 초상 흔히 뛰어난 암행어사로 알려진 박문수는 이인좌의 봉기 토벌에 가담한 소론 온건파로서 고른 인재 등용과 군역제도 개혁에 앞장섰던 개혁정치가였다. 절반의 성공 영조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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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내 사전에 투자 시장은 없다. 종목만 있을 뿐이다.
2009년 기축년 (己丑年)의 절반이 지나갔다. 머릿속에 생각나는 큰 일만 떠올려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올 해 상반기가 아닐까 싶다. 1월부터 인터넷논객 미네르바의 열풍과 인터넷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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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숭례문 화재현장에서
이제 우리는 다섯 번째 상량문을 올리게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 민족 전체의 참회의 상량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공자(孔子)는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부(富)하다고 교만